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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에 의외로 고려하지 않아 터지는 문제

ㅇㅇ |2025.09.10 04:15
조회 812 |추천 2
남 여 타국살이 한국살이 연애혼 매매혼 다 떠나서
사람은 나이먹으면 자기나라 자기고향이 그리워진다는 것임..
위기가 여러번 찾아옴.
1.조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아프다 할때
2.아이를 낳았는데 멀리계신 내 부모님에게 못보여드릴때
3.조국 친구들과 점점 연이 끊어진다 느낄때

그리고 대망의 위기는... '노년'임.
죽을때가 되면 주마등이 스쳐지나가고 그리운것들이 생기고 죽을 준비를 하며 자기가 좋아하던 곳을 찾게 된다고
바로바로... 자기 조국에 돌아가서 노년여생을 지내다 죽고싶어한다는 것임.

그래서 국제결혼한 커플은 두 나라 자주 주기적으로 왔다갔다할 만큼 돈 넉넉한 형편 아닌 이상 굉장히 높은 확률로
나이먹으면 갈라져 살거나 이혼함.
근데 비행기값 넉넉해도 문제인데,
특히나 '노년'에는 왔다갔다가 아니라 아예 '정착'하기를 원하게 된다는 것임. 남은 여생을 자기가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곳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됨.
자식이 있어도 그러함. 자식유무와 노년기의 조국(고향)바라기는 상관이 없음...

즉... 필연적으로 '헤어지게 된다'

더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에 봉착하기도 함.
사람은 치매에 걸리면... 제2외국어는 망각함.
모국어는 망각하지 않음... 굉장히 신기하죠?
어릴때부터 자연습득한 언어와 철저히 학습한 언어의 차이점인것 같음.
무튼... 그래서 종종 드물게 병동에는 외국어로 쏼라쏼라하는 치매환자가 있음... 아무도 알아듣지 못함ㅜ 심지어 배우자조차도 못알아듣는 경우도... 배우자의 언어를 서로 교환하듯 같이 배웠어야 하는데 한쪽만 배운 경우.
그래서 막 당근 알바에서 통역해줄 사람 구하고 그럼.
미국에도 한국어로 쏼라쏼라하는 한국인치매환자들도 있다고...
참 슬프죠

요즘 국제결혼 글이 네이트판에 너무 올라오기에
이 부분은 생각하고 결혼하라고 적어봄.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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