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해서 죄송합니다
답답한데 마땅히 조언을 구할곳도, 알아볼곳도 없어 적어봅니다
얼마전 부모님댁에 갔다가 속상한 이야길 들었습니다
일년전 일을 하고 140만원을 못받았는데 상대방이 연락도 차단하고 문자를 아무리 보내도 받질않는다며 이제 무서워서 아무일이나 못받겠다 하시더군요
처음부터 이야길 꺼내신건 아니고 이상한 손님이 많다 뭐 그런 자영업자 이야기를 하다 듣게됐어요
아버지는 건축 설비 인테리어를 40년 넘게 한자리에서 하셨습니다 이젠 연세도 많으시고 젊은사람들처럼 인터넷 홍보나 감각도 따라갈수없어서 소일거리나 소개로 들어오는 일만하시는데 친한 분 소개로 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300만원 정도 되는 미장공사였고 잘 마무리후 공사대금을 받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자기들이 시골에 전원주택이 있는데 공사를 하고싶다고 해서 견적서를 보내주고 (1500만원가량) 다른곳과 비교견적을 받은후 진행을 하겠다고 해서 기다리던중 일단 공사를 하게되면 기존에 창고는 뜯어야하니 철거및 폐기물을 치워달라고 해서 엄마와 두분이서 주말에 타지역에 가셔서 철거및 쓰레기 폐기물을 3차례 트럭에 싣고 버리고왔다고 합니다 이것이 140만원 견적비용입니다
그리고 일을시킨 여자가 견적서를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더니 남편하고 이야기하라고 남편번호를 줬고 남편은 비용이 비싸다 돈을줄수없다고 이야기하며 자기 공장주소를 주며 찾아오라. 회사에 법무사가있다 법대로 하라며 연락을 피한게 일년이 지났다고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문자내용을 본후 너무 화가나서 돈을 못주는 이유라도 들어야겠다싶어 공장주소로 찾아갔습니다
1층 두군데 공장세를 받는 2층에서 인터넷쇼핑몰을 하는 건물주시더라구요. 제 전활안받으시고 직원만 계시길래 사장님을 만나러왔다고 이야기하고 쇼파에 앉아있으니 직원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누구시냐고
아버지 상호를 말씀드리니 경찰에 신고한다고 남의 업장에 찾아와서 뭐하는거냐고 ㅋㅋ 찾아와서 이야기하래놓고 신고하라그랬어요 줄돈이없는데 무슨돈을 주냐고
일을 시킨적이 없는데 맘대로 와서 철거하고 쓰레기 버려놓고 돈을달라고하냐며 적반하장입니다
견적만 내고 비싸서 공사는 진행하지않았다
진행하지않는데 철거하고 폐기한돈을 자기가 왜주냐고
큰소리 치더군요
맘대로 가서 뜯어내고 철거해갔으면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는게 맞지않나요? 철거날 장모에 본인이 애들까지 데려와 마누라가 여기 뜯어라 저기치워라 이거 없애라 시키고 시키는데로 다 뜯어서 판넬은 저기쌓아둬라 그래서 쌓아두고 폐기물만 1톤트럭에 3번 왔다갔다 버렸는데
다시 가져오랍니다 어이가없어서 ㅋㅋ
통화녹음도 아버지가 하실줄모르고 시킨증거가 없다고
저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0만원 아버지도 안 받는다 생각하세요 남하고 실갱이하고 싸우고싶지않다고 저보고도 그냥있으래요
근데 본인은 3000원짜리 바지 인터넷에 만원에 팔면서
비싸느니 비싸면 안하면 그만인걸
자기시간은 귀하고 바쁘면서 남이 일한시간은 저렇게 생각한다는게 너무 괘씸하고 분해서 잠이안옵니다
카톡에 딸 마누라 사진올려놓고 저러고사는가 싶은게
욕하고 망신주고 벌금낼까 생각도 들고
민사도 생각했지만 결국 민사도 부모님 시간 돈들여 진행해야되는데 돈을떠나 혼내주고싶어요
이래서 진짜 사건나나싶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