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수업시간에 집중하는것이 눈치보입니다

ㅇㅇ |2026.01.05 08:46
조회 8,055 |추천 8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통학하려고 전학을 갔습니다.
이전에 다녔던 학교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위기라 거의 모든 학생들이 수업 시간 집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을 보고 듣는 게 당연한 환경이었죠..

이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고로 전학을 갔는데,
이 학교는 다른 일반고와 비교했을때도 분위기가 느슨하다고 알려진 학교여서 그런지.. 수업시간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거나 다른행동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정말 극소수만 수업을 듣더라구요..
너무 대비되는 분위기에 낯설었으나 예전처럼 집중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선생님께서 왜 그렇게 뚫어져라 보냐며(?) 수업하기에 부담스러우니 너무 보지는 말아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차라리 그 선생님이 평소 까칠하거나 예민한 분이셨다면 원래 저렇지 하고 넘겼을텐데, 온화해보이는 분이 차분하게 진심으로 말하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늘 같은 자세로 수업을 듣고 공부해왔는데 그 말을 듣고 나서부터 ‘다 자고 있는데 나만 집중해서 보는 게 부담이 된 건가’
‘혹시 나도 모르게 눈빛(?)이 부담스러운 편이었던 건가’
‘혹시 그동안 다른 선생님들께도 내가 이렇게 수업을 듣는 게 부담이 됐던 건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계속 겹치다 보니 예전처럼 편한 마음으로 집중하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경험도 트라우마(?)라고 볼 수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극복 방법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20
베플ㅇㅇ|2026.01.05 11:16
선생님한테 집중하는게 아니고 수업에 집중하는겁니다 오해마세요 라고 한마디해요
베플|2026.01.05 23:02
그건 수업 듣는 애들 없어서 수업 대충 준비했는데 집중하는 학생이 부담스러웠던 듯. 내가 선생이면 한 명이라도 들어주면 과외하듯 수업해줬을 텐데.. 그 샘도 참..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