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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바람 후 무탈한 일상

웃긴나 |2026.04.20 13:03
조회 6,408 |추천 6
아내가 본인 회사 거래처 대표와 2회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네요.
우연히 와이프 카톡창 뜨는것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웃긴게 그 사실에 대해 엄청 분노감이 들 줄 알았는데 이제 어떻게
하지? 이런일로 이혼이라도 하면 그동안 부부사이 좋다고 소문
났는데 창피해서 어떻게 하지? 애가 대학생이라 엄마가 저렇게
한 걸 알면 어떻게 하지 하는 당황스러움부터 들었어요. 그냥 화
자체가 나지않고 상황을 모면하자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 사실에 대해 와이프에게 내가 우연히 카톡 뜨는것을 봤다. 참
당황스럽다 어떤 상황인지 사실대로 말해주라 하니 와이프도
첨엔 당황 하더니 덤덤하게 사실 두차례 성관계 가졌다. 나도 왜 그런 짓을 했는지 그 상황에 대한 기억도 거의 없고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내 스스로더 이해 불가다. 믿지 않을텐데 그냥 기억 자체가 없다.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상황이 진행되면 가정에 문제 생길것겉아 같아
서로 그만 두고 잊어 버리자는 메시지를 당신이 본거다.

그 상황은 당신이랑 부부 싸움한후 업체 대표랑 술 마셨는데
과음 후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관계가졌다. 그 다음날 아침에도
당신과 말 다툼이 있어 그날 저녁 술을 많이 마셨고 그날은 싫었는데
충동반 강제반으로 다시 한번 맺었다. 좋아하고 그러는건 전혀없고
그냥 싸운후 충동적 상황이었다. 내 스스로 자책 많이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래? 나는 가정 지키고 가족에게 잘
할거다. 그리고 이런일 다시는 없을거다라고 하더라고요.

웃긴게 와이프의 가정 지키고싶다라는 말에 내가 더 안심이 되며
와이프 일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그냥 넘어 갔네요.

그냥 어디 피부에 상처난 사소한 것처럼 그 일은 다 잊어 버리고
부부관계도 자주 가지고 스킨쉽도 자주하고. 아내와 집에서 잘
웃으며 외식하러 다니고..그냥 그 일 자체가 없었던 것 처럼요

그런데 가끔 나혼자 있을 때 와이프 일이 떠오를때면 내가
미국이나 유럽인들처럼 이렇게 관용도가 높았나 하며 허탈하기도
하네요. 그 이면에는 보여지는 모습을 어떻게 해서라도 지키자
하는 몸부림이 있었겠죠. 내 삶이 무탈했으면 하네요
추천수6
반대수21
베플ㅇㅇ|2026.04.21 06:00
충격받아서 방어기제가 발동한거고 그러다 갑자기 후폭풍 세게 들이닥치니 미리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대학생이면 엄마손길도 필요없겠다 이혼준비 하세요 불륜 한번도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하는 년놈들은 없더라 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베플리에|2026.04.20 14:00
엄청난 회피형이네요
베플ㅇㅇ|2026.04.20 13:11
잘살펴봐라...ㅠ. 남의 남자것 맛든 여자치고 가정지키며 사는 여자 못봤다.분명 다르게 잔향중일거다. 뒷조사 해봐.ㅂㅅ처럼 당하고 후회말고 .. 한번은 살수라쳐도 두번은 감정 개입되어 쭉 이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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