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사는 18살 남자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1년전 이야기인데, 여기다 써도 될지 모르지만 .. .
오늘 제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중학교를 일본에서 다녔습니다. 기숙사였는데 이 일본이지 선생과 학생 식당 아주머니 거의 한국분이었어요.
거기서 알게된 친구 한명이 있는데 ... 처음 딱 봤을때는 정말 조금 오버해서 어떻게 이런 유전자가 한국인에게서 나올수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저하고 키가 비슷했습니다.
전 중 1 당시 176정도였고 그친구는 저보다 약간 작았어요.
그래서 중 2때 181 이었고 중3때는 83이 였습니다.
키도 컸었고,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약간 피부가 검었는데 콧대도 높았지만 눈이 굉장히 컸어요. 왜 보면, 순정만화 같은데서 나오는 여자애들처럼 눈이 초롱초롱 하고 땡글땡글
하니 컸어요. 그래서 여자같이 생겼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학교 연극제에서는 맨날
여자역할만 도맡아서 햇어요. 그래서 저하고도 같은방을 썼는데 같이 사는 선배가
귀 쪼물딱 거리면서 다리 척 올려놓고 하앍거리기도;;;;; ㄷㄷㄷㄷ
무튼, 한국에 나와서는 길거리에 같이 지나가면 항상 3명중 1명은 처다볼 정도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나와서 이제 저는 인천에 오고 그친구는 서울로 갔어요.
그친구는 검정고시를 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끔씩 연락하며 살았는데,
그저께 전화가 오는겁니다.
오랜만이다 하면서 오랜만에 얘기를 많이했습니다.
그런데 얘가 갑자기 우는겁니다. 왜우는거냐고 남자가 이러면서 처음에는 장난하는줄
알았어요. 얘가 조금 마음이 여린면이 있는데..
무슨일이냐고 걱정이 되서 옷입고 전철타고 바로 가서 시청역에서 내렸습니다.
(ㅡㅡ;; 서울 진짜 크더군요. 1시간 걸리고.. 완전 사람많고..공기드럽고)
그래서 만나서는 일단 조금 놀았습니다. 같이 밥도 먹고 경복궁인가 먼가 구경도 좀 하고
.. 그리고는 저녁때 피시방을 가려고 하는데 전화가 오는겁니다.
나가서 한 20분동안을 얘기하고 오더니 가야댄다고 하는거에요. 머냐고 아까 그일과 관련된거냐고 이랬더니 ..
아예 핸드폰 꺼놓고 저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얘가 좀 순진해서 서울오니까 사람도완전많고 이쁜여자들도 완전많으니까 정신을 못차린겁니다. 그래서 검정고시하면서 알게된 누나들이랑 가치 놀기도 하고 그렇게 살았답니다.
근데 어쩌다 알게된 누나가 잇는데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고..얼굴도 이쁘고..
키도 174에 몸매도 좋아서 어머니가 살던 미국에서는 잠깐 모델도 햇답니다.
게다가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하셔서 돈도 꽤되고..
그런데 단점이 자기가 맘에 드는게 있으면 절대 안놓는다는겁니다.
자기도 처음에는 그누나가 맘에 들었지만 가면갈수록 무섭다는 느낌마저 받았답니다.
그래서 보지도 않으려고 하고 바쁘다는 핑계도 대고 그랬는데..
이여자가 열 받았는지 어느날은 강남에서 노원까진가 남자애들 두명 데리고 쫓아와서 따졌답니다.
왜 자꾸 피하냐고 .. 당시에 그누나때문에 어쩔수없이 사기고있었는데 ...
솔직하게 말했답니다. 나누나 하고 안맞는것 같고.. 집착이 좀 심한것 같다고..
그러니까 이 여자가 무식하게 팔꿈치로 얘 얼굴을 쳤답니다.
다행히 광대뼈를 맞아서 멍은 크게 안났지만 그때문에 얘도 많이 열받고 그래서..
그래서 그 뒤 몇주동안 계속 시달렸답니다.
경찰에 신고는 차마 유치해서 못할거 같고..
어쩔때는 그누나가 데리고온 남자애들이 폭행도 했다그러고..
그래서 자꾸 이렇게 하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하니까
어이없다는 표정 지으면서 신고하라면 하라고 가버렸답니다.
그래서 그뒤로 얘도 더이상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은 미안하다고 먼저
찾아왓답니다.
그래서 가치 밥도 먹고 미안하다고 화해까지 했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얘가 술을 좀
못해서 한 20분 되서 필름이 끊겼댑니다.
다음날 일어나니까 ㅋㅋㅋㅋ
ㅋㅋㅋㅋ
모텔이더랍니다. 이게 먼일이지 하고 집에 가고..
영문도 몰랐더랍니다. 그누나는 전화도 안받고.. 1시간쯤 있다가 옷 주섬주섬 입고
집에 와서 그냥 살았더랩니다.
그런데 한 삼주 후에 연락이 오더랍니다. '야 나 임신한것 같다'고 ..
말도 안된다고 그랬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겠죠. 그러니까 그날 너 데리고 잤는데 나도 정신이 별로 없다.
그러면서 근데 요 몇칠 전부터 몸이 이상하다 어쩐다 ..
그러면서 막 울더래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화가 나서 '야이 미친 xx야 어쩌구 저쩌구..'
욕을 퍼부었더랩니다. 그리고 끊었는데 .. 전화가 게속 밤에만 와서 울더랍니다.
그래서 애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하니까 나 도저히 내 뱃속 애기는 못지우겠고
니가 아빠 해라 .. 돈은 내가 대보겠다.. 나중에 애기 낳을때까지만 옆에 있어주고 애기 낳으면 입양을 하든지.. 그러면서 애기아빠 니 맞다고 계속 울더랩니다. 나 애기꼭 갖고싶었는데 이렇게 갖게되엇으니까 낳기만 하자..
이러더랩니다.
얘가 어이가없어서 연락도 끊고 핸폰번호도바꿨더랬답니다.
전후사정이 대충 이런데, 무튼 다시 돌아와서, 그 전화는 머냐고 물어보니까
자꾸 이러면 나 생각해논게 있다는 식으로 비장하게(?)얘기하더라는 겁니다.
뭐 이애 부모님한테 연락을 하겠다나..
글면서 하는말이 평생 책임지는것도 아니고 우리 서로 사랑했던 사이고 화해 가치 했지 않느냐 애기 낳을때까지만 옆에 있어주라
이러는겁니다.
얘 비전도 확실하고 꿈도 커서 고 2 인 지금 외국 유학 준비하려고 바쁜데 세상에 1년이 넘는시간동안 어떻게 허송새월을 할수 있습니까
제 베프같은 앤데..
그누나 아는 친구 언니 동생들이 워낙에 많다보니까 알게모르게 욕도 하고 알게몰게 무섭게 한답니다.
정말 내가무슨죄가 있어서 이렇게 고생해야하냐고 애 막 우는데
옆에서 토닥토닥 해줬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진지하게 대답해주세요 이 개념없는 여자 절대 보고 싶지 않네요.
게다가 이 애 아이인지도 모르고..
만나지는 않겠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