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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너머 들리는 민망한..ㅠㅠ

미치겠음. |2009.07.13 02:16
조회 1,399 |추천 0

 

일단 소개부터 간단하게 할께요

백조된지 한달 갓 넘은 24살 여자 입니다.

휴.. 정말 정말정말 x1000 고민 많이 하구 올리는 글인데요

어디가서 얘기하기도 민망해서요ㅠㅠ

제가 놀고 먹어서 그런지 밤낮이 바뀐탓에 새벽 늦은 시간에 잠을 자거든요

그렇다고 계속 놀고 먹지는 않을꺼에요 ㅠㅠ 

좀만 준비하고 돈 벌꺼에요~(일단 변명중..)

그래서 새벽에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다 해가 뜰랑 말랑 할때 겨우 잡니다~

어느날인가 자다 깨서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부모님이 주무시는 안방에서

사실 어머니가 재혼을 하셔서 친아빠가 아니라 부모님이라고 하긴 뭐한...

.... 그...... 성관계 하는 소리가 한번 나더군여 (신음소리가 아니라..-.-;;)

어쨋든 긴가민가 잠결인 상태라 그냥 모른척 화장실서 일보고 나왔습니다.

제가 문여는 소리에 잠시 잠잠했음..

그리고 또 며칠뒤에는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는데

저 문 너머...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몇분동안 나더군여

솔직히 저도 성인이고 알거 다 아는 나이이고

화장실 다녀왔을때 눈치챘는데 모르겠습니까

확실하단 증거가 있는데 이건 너무 민망해서 말 안하겠습니다.. ㅠㅠ

어쨋든 원래 조그만한 소리에도 과민반응이신 부모님덕에

음악소리도 최대한 줄이고 TV소리도 최대한 줄이는데

막 미친듯이 볼륨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어제 ...

새벽 6시가 넘어 자다 깨서

화장실 (이러고 보니 화장실 자주 가는것 같군 -,.- ㅋㅋ) 을 가는데

안방문이 여닫이가 아닌 미닫이 문인데

여름이고 덥고 하니까 통풍잘되라고  양쪽으로 살짝 열려있는 상태였어요

근데 갑자기 후다닥소리나게 이불을 덥더니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일부러 안보고 방에 들어가려했어요..

근데 문틈으로 살짝 보였는데 티나게 자는척을 하고 있는 부모님들...........ㅠㅠ

 

예 저도 24살이고 성인이고 알거 다 알고 당연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정말 직접 보고 직접 경험한게아니면

그 무지막지하게 밀려드는 민망함 모르실겁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너무 까놓고 엄마랑 얘기하긴 글쿠..ㅠㅠ

화장실은 어릴때부터 버릇이되서 그런지 자다 일어나서 꼭한번씩 가는데

참을수도 없는 노릇이구 ㅠㅠ 새 아저씨랑 사이도 안좋아서 일주일에 두번이상

얼굴 마주치기도 힘들정도라 더 불편하구요..

한 두세달만있으면 나가긴하는데 그동안 제가 어디 얘기할곳도 없고

답답해죽겠습니다.

일단 말주변이없어서 길고 복잡하게 써내려오기만 했군여

이점 이해해 주시구 톡커님들의 진지한 답변 기다릴께요

진짜 흔한 ' 부모님도 사랑하는거에요' 이런거 말구요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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