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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떠날사람이지만

버려진 아픔 |2004.08.25 21:16
조회 1,697 |추천 0

넌 이제 나에게서 떠나겟지

나와의 삶은 너의 추억이 돼겠지

나와 아이들은 너에게 버림받은걸까?

 

넌 새로운 사랑이라며 떠나지만 너만 바라보며 10년 넘게 살아온

내 인생은 이제 악몽이 되어버렸어

너의 마음을 모두 가져가버린 그놈이 원망스러웠어

 

아이둘있는 유부녀를 사랑하는 놈이나 그런사랑을 받아들인 너또한

이해할수 업었어 지금도 마찬가지야

난 한달여를 참고 인내하면서 살았어

 

너무나 괴롭고 힘들어서 너무나 원통해서 밤마다 잠도 이루지 못했어

그런날 보면서도 넌 그놈과 매일 몇차례씩 통화를 했고

날마다 밖으로만 돌아 다녔어

 

집에들어오면 작은방으로 들어가 날 쳐다보지도 않는 널보면서

그놈이 나와 같이 있는걸 싫어한다면서 말도 잘 하지않았어

그런 너였지만 난 참고 기다렸어

 

행여나 마음 바로잡을까 싶어서

한달동안 7키로가 빠졌어 나 살면서 첨으로 몸무게 줄어들었지

하루 한두끼먹고 4~5시간 잤어 밥을먹어도 소화가 되지안아 토하기도 여러번

 

그렇게 한달넘게 널 기다렸어

난 정류장이고 넌 순환버스라 생각했어

그래서 다시 돌아올거라 믿고 기다리려고만 했어

 

그런데 이제야 알았어

넌 날 떠난게 아니라 버린것이라는걸

거기에 우리 아이들도 포함되겠지 그걸 이제야 알았어

 

이제는 나와 아이들 옆에서 떠나줬으면해

너가 없으면 못살지도 모르지만 더 힘들지도 모르지만

더이상 널 바라보는거 너무 힘들어

 

너로부터 자유로와지고 싶어 진심으로

내 맘속에있는 널 지우고 다른 무언가로 채우고 싶어

이대로는 못견디겠어 널 사랑하는마음이 부족하지 안았는데

 

너가 조금만 아프면 내마음도 그러했는데

널 위해서라면 죽을수도 있을거 같았는데

그런 내 마음에 원망과 증오를 가득 심었어

 

눈물을 흘릴줄 모르던내가 너때문에 울었어

빠르고 경쾌한 음악을 듣던내가 들으면 슬퍼지는 그런노래를 들었어

한갑 피우던 담배도 2~3갑씩 피워댓고 못마시는 술도 마셨지

 

날 이렇게 힘들게 하고 떠나는 너의 새로운 삶이 어떨지모르지만

부디 잘살길 바래 그놈하고 아들딸 만이낳고 오손도손 살길바래

이렇게 떠나서 먹같이살면 그런놈에게 널 보낸것이 너무 후회스러울거야

 

그런생각 안들게 정말 잘살아라

행복에겨워서 미쳐버리겟금 열심히살아라

그렇게 그렇게 늙어 죽도록 살아라

 

힘들어서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렷슴니다

죄송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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