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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번 해볼까? 15

소금인형 |2004.10.12 14:08
조회 1,067 |추천 0

훔냥훔냥

누군가 날 향해서 사랑해~~~ 라며 크게 외쳤다 그런 사람을 향해 나도 막 그 사람을 향해 뛰어 갔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와락 안겨 사랑한다고 속삭여 주고는 키스를하는데 힉 명철선배다..

컥!!

앗 꿈이다.. 다행이다..

하두 선배 한테 시달리니까 이런 꿈도 꾸네.. 오늘 하루 재수 없겠다 ㅠ.ㅠ

선배랑 화해 아닌 화해 이후로(ㅡ.ㅡ) 선배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연락을 해왔지만 난 계속 무시하고 있었다 날 그런식으로 팔아 먹은 사람이 쉽게 용서될리 만무 했다

드르륵

문자가 왔다 선배다

"미주야~ 날씨 정말 좋다 그지? 아직도 화난건 아니지? 왜 그런데 연락 한번이 없냐~"

눈치가 상당하네.. 내가 아직 화난걸 알고 있다니.. 난 묵묵히 내 할일만 했다

또 드르륵~

"나에 이뿐 후배 미주야~ 오늘 오빠 좀 만나주지 않으련??"

앗 닭살.. -0- 싫다 정말...

드르륵 "민주야 그럼 내가 니네 회사 앞에서 기다리마~"

미치겠다 정말 퇴근하고 빨랑 집에 가야겠다 이럴땐 줄행랑이 최고다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올라와야 퇴근이 가능하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다 메시지가 안온다

어 모야~ 잉.. 나 빨리 집에 가야하는데..

퇴근 시간이 10분이나 지나서야 메시지가 올라 온다.. ㅠ.ㅠ 모야.. 우엉..ㅠ.ㅠ

난 재빨리 준비를 해서는 회사를 빠져나왔다 다행이 선배는 안보였다

모야~ 안왔네.. (헉 내가 왜 기다렸단듯이 말을 할까.. )

난 룰루랄라~ 걸어 갔다~스머프들이 뛰어 댕기듯이..-0-

"정미주~ 컴히어~ ^^"

켁 선배다.. 어딨다 나온거지??

"아.. 하하.. 오셨나요?"
정말 어색하기 그지 없다.. 아 빨리 헤어지고 집에 가야 겠다

"녀석 나 안보고 싶었냐?"

 아직 여름도 안왔는데 더위 먹었나부다.

"-0- 안보고 싶었는데요.."

"미주야 서운해 힝..."

그러더니 갑자기 나한테 안긴다.. 커어억  어째야 하지?? 어떡해 해야해 누가 좀 도와줘!!

"머하는거예요!!"

난 선배를 확 밀어 버렸다.

"미주는 힘도 좋으네~ 나중에 시집가면 살림 잘하긋따 무거운것도 잘 나르고.."

아주 주유소에 불을 붙이는 소리만 골라서 하는 구만

"부르신 이유 없네요 저 갈께요"

"미주야~ 삐졌어?"

저 사람 왜 저러는 거야!! 왜 갑자기 친한척에 애교까지

왜 저러는 거야 왜 도데체 왜!!

선배한테 끌려서 간곳을 커피숍이었다

선배는 먼가를 나를 향해 던져 놓았다

"꺼내봐~"

보니까 사진이었다 나랑 민주 언니 명철 선배가 같이 갔던 놀이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한 30장 정도의 사진이었는데 언제 찍었는지 모르게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사진 뿐이었다

민주 언니 사진은 주고 온건가??

"왜 내 사진만 있어요? 근데 사진은 언제 찍은거예요?"

"어~ 중간 중간 찍었어 나중에 몰카 전문으로 직업을 바꿔 볼까??"
"-0-"

"너 그런 표정 짓지마 뽀뽀하고 싶으니까"

먹었던 음료수가 위로 넘어오려다 간신히 내려갔다

"선배 왜그래요? 요즘 어디 아파요?"

"아니 멀쩡해~"

"선배 민주 언니 좋아하는거 맞죠?"

"응?? 응 맞어 흐흐"

이상하다 이 사람 정상이 아니다.. ㅡ.ㅡ

"선배 근데 왜 자꾸 나한테 닭살 스런 얘기 해요?"

"니가 좋아서.."

ㅡ.ㅡ 민주언니가 안된다 그러니까 이제 만만한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건가?

"참 거기 보면 너가 눈 약간 찡그리고 있는 사진 있어 응 그거"

당사자인 내가 봐도 너무 귀여운 사진이었다 -_-;;

"그거 사진은 2장 인화했다 하나는 내가 가지구 있어"

-0- 그걸 왜 선배가 가지고 있겠다는 건가??

"선배.. 장난 하지 마요.. 저 장난 별루 안좋아해요.."

"장난 하는거 아니야!! 나 너 좋아해두 되냐?? 니 허락 맡고 싶은데.."

내가 아직 꿈을 꾸나? 이 선배가 돌았나?

"허허 선배님... -0- 피곤하신가봐요.. 저 이만 갈께요.."

"진짜야 미주야.."

"선배는 갑자기 누군가가 좋아지고 싫어지고 그래요?"

"아니 꼭 그런건 아닌데.."

"그럼 모예요!! 그럼 장난 하는거 맞네!!"

"아니야.. 그거 아니야 미주야.."

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이 사람 이제 날 가지고 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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