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물건너간 집장만... 사돈댁이 짜증나네여.

필살기 |2005.08.26 12:12
조회 1,573 |추천 0

처음 글 올리네여...

제 이야기가 아니고 친누나 이야기 입니다.

 

10년 전 결혼 후 이쁜 8살 아들, 6살 딸 한 명씩 낳고 잘 살고 있었죠!

결혼 전 매형은 돈이 한푼도 없이 누나와 결혼해서

혼수 및 집 전세금은 누나가 번거와 저희 집에서 약간 대줬습니다.

 

지난달...

매형이 누나에게 하는 말이..

자기 친형이 결혼 훨씬 전에 사업을 한다고 본인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운영 하던 중 쫄딱(?) 망해 지금 자기가 갚고 있다고..

그 말 듣고 누나 충격받아 한 동안 실신 일보 직전이었져.

 

그런데

빛이 점점 늘어 도저히 감당히 안된다고...

누나가 아파트 마련할려고 모은 몇 천이 날아가게 생겼네여.

대신 갚아야 되는 누나 생각하면 눈물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매형이 바람을 피거나 술을 많이 먹거나 하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서 더 마음이 아파여...

두 사람이 무슨 잘못이 있길래 이렇게 됐는지...

 

그렇다고 사돈댁 빛을 우리집에서 해 줄 수 있는 처지도 아니구여..

대략 억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여...

 

어릴적

누나가 제가 너무 잘해줬던 기억, 내가 군대간다고 울던 누나 생각밖에 안나네여.

그렇게 잘 해주던 누나라 결혼 후 분명 아주아주 잘 살거라 기도했거던요.

 

세상 참 씁쓸합니다.

 

남자분들께 한 마디 하고 싶네여...

장사나 사업한다고 쓸데없이 돈 투자하지 마시라고요...

잘 될거야 하고 한다지만... 대체로 의욕만 앞서있으시더라구요.

 

솔직한 마음은...

가정을 경제적으로 파탄낸 분들 세상에서 없애버리고 싶은 심정이기도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