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혼자만 머리를 아무리 싸매도 답이 안나와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남편의 카드사용내역에 여관이 몇 번 찍혀있습니다.
한달에 1-2번정도,,, 제가 몇달전에 우연히 문자메세지를 보고
안뒤로부터 최근까지도..(그뒤로 계속 몰래 문자확인하죠..)
남편말로는 직장에서 회식하고 나서 못 일어날까봐
여관에서 잤다고 하네요. 여관은 아침에 깨워준답니다.
아주 당당하게 얘기하더군요
저희는 주말부부라 따로 삽니다
11월달에도 바로 집 코앞에 있는 여관에 결재가 되어있더군요..
그건 안 물어봤습니다.
어차피 제가 확인할 길이 없으니
뭐 집 보일러가 고장나서 여관에서 잤다. 이래도 ..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물어보나 마나여서 그냥 냅뒀습니다.
,....
친구가 와서 여관에서 한번 잔 적도 있다고 하고..
일단은 믿기로 하고 그냥 넘어갔지만...
이 말이 정말인가요?
답답합니다..
이 사실을 안 뒤로 계속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문자 메세지도 계속 몰래 보게 되고..
이러다가 의처증이나 안 걸릴런지.. 걱정됩니다.
참 그리고 하룻밤에 50만원정도 돈이 나오는 술집은 대체 어떤 술집입니까?
양주마시는 비싼덴가요?
저에게 50만원을 빌려간 적이 있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술 마셨답니다.
누구랑 마셨나니까 아는 사람이랑 마셨다고 얼렁뚱땅 대답하는데..
혼자 중얼거리는 이야기를 들으니
싸게 해준다는 삐끼말에 속아서 갔다고 하고..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여자있는 술집 같은데
제 생각이 맞나요
멀리 떨어져 있으니 확인할 길도 없고...
저는 이렇게 계속 편치 않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참 답답합니다. 믿음이 없으니 사랑도 식는군요......
여관갔다는 사실을 제가 너무 오버해서 의심하는 걸까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 걸까요...
남편말을 믿고 싶지만 그래도 일말의 의심이 남아서
계속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