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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현대판 씨받이..(여러분 감사합니다)

우울한 하루 |2006.04.19 14:29
조회 87,145 |추천 0

(수정)먼저 제 글에 관심과 좋은 말씀들..또 걱정 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조언들 감사히 받겠으며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 되어 심사숙고 결정내겠습니다.

항상 저를 아껴주고 가정적이던 남편이 이문제로 인해 요즘 줄곧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기가 일쑤..

내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연실 "미안하다고" "내가 못나서 이렇게 마음 고생시킨다며"안아주는 마음따뜻한 이 남자를 저역시도 너무나 안쓰럽고 사랑하기에 이혼은 쉽사리 결정이 안돼네요..

님들 말처럼 암암리에 대리모를 구해서 인공수정을 택해야 하는건지..또 그렇게 하려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하지만 이젠 용기가 조금씩 생기는것 같네요..

여러분..좋은 조언들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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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 할만큼 너무나도 큰 고민 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실명을 밝히지 못한점 양해 바라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동생의 아이디로 써봅니다.

올해 결혼5년차인 가정 주부 입니다.

지금의 남편과는 대학에서 만나 결혼전 캠퍼스 커플로5년이라는 긴 연예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남편은 일가 친척이 전혀 없는 5대 독자로  귀하디 귀한 사람으로

시 부모님들의 소중한 아들로 성장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그런 남편이기에.. 하나부터 열가지 내조란 부분에대해 유별나게 생각을 했고..

또 지극정성으로 하고자 지금까지 잘(?)살고 있으며..또한 시부모님께에도 착한 며느리 이쁜 며느로 사랑을 받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하지만 문제는 결혼5년차인 저에게 자식을 가질수 없다는 병원의 사형소식과 같은 진찰 결과를 받고 정말 여자로써 죽고 싶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살고 있답니다. 집안을 생각하면 자식을 봐야하는데..불임 이라뇨..??

병원 진료를 받고 상담을 받았지만... 인공수정도 안뙈는 저의 몸이 정말이지 원망스럽고 시댁에 죄송함이 그지 없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제 시부모님께서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한말씀 하십니다.

"너두 알다시피 우리 가문에 대가 끊겨서는 안돼는거 너두 잘 알것이다..하지만 인공수정도 안돼는 몸이고...남의 피가 흐르는 모르는 아일 양자로 받아드릴수도 없는 부분이고..그래서 하는 말인데..

다른 여자 몸에서 아일 받아오는게 어떻겠니?""

어머님의 이 말씀을 듣고..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라구요..

죽고 싶었고 제 몸을 갈귀갈귀 찣어버리고 싶은만큼 원망이 너무나 큽니다..

알고 보니 다른 여자란..대학때 저와 연예하기전..남편과 사궜던 여자를 말 하나봅니다..

 

지금 남편은 너무나 가정적이고 저에게도 너무나 잘해주고..또 부모님 또한 저을 아껴주시고 딸처럼 잘해주시는데.. 집안 대를 이으려면 정말 그렇게 해서라도 아일 갖아야 하는건지..

지금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남편도 그걸 원하는것 같은 눈치고..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창 밖에는 비가 주르륵 내리고 있는데..

오늘따라 하늘에 계신 저희 친 아빠 엄마가 너무나 그립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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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썼는데 톡이 되어버렸네요...

많은 관심과 좋은 조언들 대단히 감사드리오며,조언들 겸혀히 받아 드리고 심사숙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서 결정을 하겠습니다.

입양.인공수정 등등..정말 제 생각 대로 결정을 지을수만 있다면 어디에선가 부모의 손길과 사랑을 기다리는 아이를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생각은 너무나 절실하지만..

법정에서 변호사 와 검사가 아무리 변론과 추궁을 하여도 결정은 판사가 내는 지금의 제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네요..친 남동생이외엔 피가 섞인 형제는 세상에 이젠 아무도 없어서 이번일 정말 마음으로 울고 혼자 막막했었는데..여러분들의 좋은 조언들과 힘내라는 격려 때문에...조금씩 용기가 나고

이 문제에 대해 가장 슬기롭게 헤쳐나갈수있는 지혜를 주신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말 행복한 가정 이루며 잘 살겠습니다..

여러분들 또한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구여..가족의 소중함 세삼 느끼네요..

 

 

  자궁이 없는 여자가 사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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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04.19 14:34
양자도 안되고, 아이없이 사는것도 안된다면..차라리 헤어지세요. 현대판 씨받이가 뭡니까? 그럼 아이엄마는 아이만 낳아주고 조용히 산답니까?
베플햇살이..|2006.04.20 10:52
저기 죄송한 말인데요..님 시엄마씨가 벌써 전에 사겼던 여자랑 얘기 다했고..아마 님 모르게 뒤에서 일은 다 벌어졌을꺼 같아요.그러니 선뜻 그 전에 사겼던 여자가 대리모를 하려고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당연스레 님에게 의견을 물어본다는건 벌써 전에 사겼던 여자와 님 신랑과의 썸씽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하구요...또한 썸씽이 있었으니 그여자를 대리모로 하자는 시엄마씨 의견이겠구요..결론은 그 전에 사겼던 여자는 벌써 님 신랑의 아이를 가졌을 가망성이 80프로가 될꺼같네요...그냥 그런 레걸 같은 경우를 보느니 이혼하심이 어떨지요.아님 절떄 이혼도 안되고 대리모도 안된다면 그 집안에 대가 끊기든말든 둘만 잘살면 되지 않을까요? 님 신랑이 매일밤 술로 지샌다는건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때문이겟죠............
베플ㅡㅡ;|2006.04.20 15:41
★ 님은 내 남자가 딴년 쭈물딱대는거 싫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께 시아버지보고 딴아주매랑 그짓하구 하나 더 낳아오라고 말씀드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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