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식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지요 나도 알바하는 사람으로써 나름대로 서비스에 투철한 정신을 가지고 손님을 대한다 이겁니다 손님들 뭐하나라도 부족하면 말하기 전에 더 챙겨주고 진상들 들어와도 썩소 날리면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이겁니다
그러나 내가 겪은 어제의 일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죠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던 전 친구와 친구 애인과 함께 고기부페를 갔죠
1인6000원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하여 기분 좋게 갔다 이겁니다
그러나 들어서자 마자 자리 안내를 바로 문쪽에 하는겁니다
따뜻한 안쪽자리는 휑하니 비워있는데...가뜩이나 어제는 정말 추웠는데..왜이렇게 불친절?
그래도 거기까지 이해합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
어떻게 먹으면 되냐고 물었죠 그러자 "드시고 싶은거 들고 구워드시면 되요"
간결한 한마디..그걸 누가 모르냐고..셀프니까 그럴수도 있다 치죠
고기 질은 그럭저럭 그래서 친구랑 맛나게 먹으면서 샐러드를 한입 물었죠
딱딱한것이 잘 씹히지도 않고 요상한 쌉싸름한 맛이 나더군요
얼른 뱉었더니 담배꽁초 그것도 반듯하게잘라놓은 필터부분이더군요
그 순간 화장실로 직행 오바이트 했습니다
친구 애인이 어떻게 된거냐 물었더니..변명을 늘어놓기 시작!! 오히려 우리를 의심하더군요
"저희는 주방에 담배 피는 사람이 없는데 그게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저 한마디에 무너졌죠..참고로 담배를 피는 사람이라곤 애인분밖에 없었는데 애인분은 던힐을 피고 그 담배는 종류도 완전 다른 88이더군요
그것도 가위로 반듯하게 잘라 재 하나묻지 않았더군요
미쳤다고 돈 18000원 내기 싫어서 저런 자작극을 벌립니까??
그리곤 괜찮냐고 죄송하단 말없이 환타 한병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고기맛 다 떨어져서 카운터로 향했죠 계산못하겠다고 죄송하단 말한마디면
기분 덜 나빴을텐데 왜 자꾸 변명을 하냐고 돈 못낸다고 했더니
남자직원이 뒷통수에 대고
"됐다 그냥 가게 놔둬라"
손님한테 말하는 싸가지 하고는.. 더이상 참을수 없었죠 한소리 했죠
장난치냐고 오히려 우리한테 화를 내냐고 돌았냐고
장사 이따위로 해서 손님을 오히려 의심하냐고
그랬더니 아주 그냥 여사장이 말을 딱딱 끊으면서
"예예~우리는 담배피는사람이 없고 음식도
하루에 한번 매일 해서 나오기 때문에 절대 그럴일이 없습니다"
이러고 말더군요 그럼 이집 싸가지들은 우리가 고기 먹고
돈 안낼려고 이짓을 한다
이렇게 생각했던겁니다 이런 싸가지 터지는 것들..
참고로 여긴 대구입니다 그것도 번화가인 동성로 로데오 골목 쪽에서
이런일이 벌어진다니..
대구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로데오 미나미 골목에 있는 마이무라 고기부페집..
진짜 어처구니 없습니다 미친거 아니냐고요
억울해서 구청 홈페이지고 뭐고 갖가지 싸이트에
올릴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흥분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