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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눈물로 보냈다..

우울 명절 |2007.09.27 12:52
조회 3,693 |추천 0

안녕하세요..

모두 명절 잘 보내셨지요..

저는 명절날 시어머님과 안좋은소리로 눈물 한 바가지 흘리고 왔습니다..

아버님이 아프셔서 퇴원하게 어머님께서 돈을 빌려달라고 그랬습니다.

그전에도 여러번 입원했었는데 시누랑 저랑 둘이 병원비 부담하고 병원입원하시면

병원비로 제가 조금씩 드리고 . 시댁에 일있으면 행사때 마다 저만 챙겨드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도 한계를 느꼈는지 거부 했습니다. 형제가 셋인데 큰형은 항상 뒷짐지고 형은 아에 시댁에서 재처두고 이야기 합니다. 누나도 돕고 싶지만 한번 병원비냈고 남편 눈치도 보이고 병원입원이 한두번도 아니고 형편도 어렵고 ...

전 형제가 돈을 모아서 병원비 내길 은근히 바랬고..(이게 정상 아닌가?)

어머님은 퇴원 날짜 잡아놓고 급하니 돈을 빌려달라고 .. 이런저런일로 돈 빌려가시면 갚기도 하고 안갚기도 하고 시댁은 그렇습니다.

돈 제가 해드렸습니다.(카드론 대출) 받을려고 빌려드린건 아니지만 주면 받고 안주면 안받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돈 빌려달라고 이야기 했을때 제가 알아봐 준다고 그러고 연락안드리고

남편과 이런저런일로 말다툼하고 담날 돈 보내드렸습니다.

명절날 가자마자 어머님 인상 쓰면서 시댁 무시하냐고 막 퍼부으십니다. 아주버님 있는데서.

정말 서러워 엉엉 울었습니다. 돈 간절할때는 부탁한다고 애절하게 이야기 하신분이 ..

왜 내가 돈해주고도 욕 먹는지 몰랐습니다. 저도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잘 살아볼려고 노력하는데.

못난 남편만나 정말정말 잘 살아볼려고 노력했는데.

어머님이 지금까지 행사때 준돈이랑 생신때 해준거 냉장고 사준거 다 부담스러웠답니다.

지금까지 필요한 돈 제가 없는돈 만들어가며 빌려서라도 해줬는데....

돈 주면 시댁가면 대우가 틀려집니다.

어머님이 절 언제나 딸처럼 생각해서 어려울때 이야기하고 그랬답니다.

이번일로 정말 실망했다고. 그래서 제가 "어머님, 제가 딸이였으면 한번 전화 안한걸로 그렇게

섭섭해 하셨겠냐고.. 제가 지금까지 어머님 돈이야기 거절한적 있냐고..저도 딸인줄 알았는데 며느리 맞네요" 

처음으로 알아보고 연락드린다고 바로 연락안드렸습니다. 저도 친정에 빌려야하나 대출을 받아야하나 못받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과 형제들은 다 머하길래 부모가 아픈데 아무말도 안하고 눈치보나 이런저런생각에..

돈 안해줬으면 무슨소리가 나왔을지...

어머님 니네가 돈을 얼마나 해줬냐고...십만원 백만원 단위는 돈이 아니가 봅니다. 천만원씩 자주 해드려야하는지..

맞벌이 하는데 그돈 다 머했냐고.. ㅠ.ㅠ

빚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이 돈이 모이겟냐고 남편이 돈 엄청 버는줄 알았나봅니다.

필요할때 돈해줘서 울신랑 잘버는줄 알았나?...  

울남편 돈 많이 말아먹고 월급 못받아 온경우도 다반사 인데..ㅠ.ㅠ

역쉬 푼돈을 주면 모른다고.. 그래도 내딴에는 친정은 한번도 생각안하고 살았는데..

시어머님이 자꾸 니네 친정이 얼마나 잘사냐 너도 늙어봐라  나도 너처럼 힘들때 있었다. 등등

저 친정이야기가 왜 나온지 ..(친정에서 빌려다 급할때 주고 그랬는데..)

 저 늙으면 자식들위해 돈 벌려고 지금 노력합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딸고 며느리는 틀리다고 .. 오늘 전화했는데 냉랭하네요..

남편과 살기 싫어집니다. 아버님 아프시데 넘 안쓰럽고. 어머님 안그러셨으면 없는돈 해서라도 도와드릴려고 했는데.. 남편을 불효자 만들기 싫었는데.. 넘 맘이 복잡합니다. 

시댁에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맘이 넘 불편합니다. 돈이 왠수네요..ㅠ.ㅠ

(신랑이 시누에게 이번 돈 이야기 나왔을때 우리 부부 힘들다고 하소연했는데 시누가 어머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어머님이 저에게 퍼붓네요.. 이론 된장.. 울친정은 딸들이 많아서 그런지

서로 이야기 해도 좋을 쪽으로 이야기 하는데 며느리가 껴서 그런지 아들이 못해준것을 나에게 그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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