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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락오는 건 받으면 안되는듯해요.ㅋ

하치 |2010.03.30 02:17
조회 1,001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다 시들어빠진 20대 후반의 여자에요........☞☜

 

정말 제가 여기다 글 쓸 일 있을 줄은 몰랐는데.....이렇게 쓰게되네요??ㅋㅋㅋㅋㅋ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해야되는건...가요????

 

 

 

오랜만에 연락 오는 사람들...

 

절반은 결혼얘기고 절반은 다단계라더니..

 

정말 당황스럽고 어이없네요ㅋㅋㅋ

 

좀 긴데....요악하면...

 

 

1.오랜만에 연락온 친구한테 낚여서 나갔는데 다단계 ㄱㅅ

2.집을 지척에 주고도 못가게함.

3.겁내 모시기 어려운 분이라며 자꾸 사람들 데꾸옴

4.길 갈 때 화장실 갈 때 혼자 가게 안 놔둠.

5.끝까지 안한다니까 끝까지 하자고 설득함.ㅋ

 

 

 

음..그러니까 얼마전에 정말 우~연하게 연락이 된 친구가 있는데요.

고등학교때 알게 되었었고 꽤나 친하게 지냈던 친구였어요.

그래서 다시 연락되었을 때 정말 반가워했었구요..

근데 이 친구가 원래는 집이 서울이 아닌데 서울에서 일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 올라갔을 때 만났었는데 하는 말이...

지금 무역회사에서 근무하고있는데 부산쪽에 지사를 낼 계획이라고...

그래서 본인이 지원했으니까 나중에 부산에서 근무하게 되면 자주자주 보자고 그래서 그럼 그러자하고 집에 와서 나름의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었는데!!!! 지지난주쯤에 부산 내려오게 됐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뭐..물론 그전에도 자잘한 연락들은 있었어요.)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께요.

 

“내가 목요일에 내려갈건데 우리회사 부장님이랑 같이 내려갈거야~그런데 부산에선 사무실 오픈하는거나 마찬가지라서 정리할 것도 많고 그럴 것 같은데 아직 사람을 새로 뽑은게 아니라 혼자 해야되거든?? 그래서 말인데 목요일부터 한 5일정도 시간 있으면 나 좀 도와줄 수 있어? 부장님께 말씀드리니까 좋아하시더라구... 일 해봤었으니까 서류처리하는 것 도 알 거고....아 물론 단기알바식으로 해서 일당도 쳐줄거야.“

 

솔직히 뭐 집에서 놀고있는 신세기도 하고.. 일당도 준다그러고.. 그렇게 하기 어려운 일이 있을건 아닐테니까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흔쾌히 도와준다고 했죠.

 

근데 그러고나서 또 며칠 뒤에 다시 연락이 왔어요.

“어렵게 시간내준거라 말하기 좀 미안한데..내가 후임을 뽑아서 후임 교육을 시켜놓고 가라네??그래서 토요일에 내려가게 될 거 같아.그래서 말인데 한 일요일쯤부터 볼 수 있을까??일요일부터 한 3일정도면 될거야~아 근데...거래처들도 돌아다니고 서류정리하고 하다보면 시간 늦어질 수도 있는데.. 그럼 그냥 나랑 같이 자면 되니까 집엔 한 3일쯤 못 들어 올 수도 있다고 말해놔~”

 

이 전화 받고 솔직히 좀 미심쩍긴 했었죠....부산이 버스나 지하철이 엄~~~~청 빨리 끊기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저희집 오는 버스는 서면에선 거의 12시에도 막차 있고..심야도 다니고해서 굳이 외박까진 안해도 될것같긴 한데..싶었지만 친구는 급작스레 발령받아서 내려오게 된 것 같으니까..솔직히 며칠만에 바로 괜찮은 집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그럼 여관이나 그런데서 묵을것이 뻔한데... 여자애 혼자 그런 데 재우기도 좀 그렇고 해서 한 3일정도는 같이 있어줘도 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했죠

 

그러고 대망의 일요일이 왔어요!!!!!!!

근데 아침부터 이상하게 일진이 안 좋은거에요. 바로 가는 버스는 놓치고..환승하려고 버스탔다가 버스 잘못타서 한참 돌아가고...그래서 약속시간에 늦었더니...저한테 밥을 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부장님이랑 같이 온다더니 혼자 약속장소에 나와있고...보통 회사일로 식사하거나 그러면 법인카드로 계산하지 않나요?? 물론 제가 늦은거긴 하지만..그래도 절 일당주고 알바로 쓰는거였잖아요?? 그러면 얼마나 늦었으니까 차라리 일당에서 차감을 하고. 식대는 어차피 따로 지급해주는거니까 그건 법인으로 계산하고..그래야 하는 것 같은데 뭔가 조금 이상하다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좀 티가 났었나봐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밥 먹고, 차 한잔 하고 가면 시간 될 거 같아.”

 

그래서 전 또 아..뭐 약속이 있는거구나...그럼 부장님은 거기 가 계신거구나...싶었죠

밥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어디로 한~~~참 걸어가서 건물 앞에 딱 섰는데.

일요일인데도 회사직원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거에요. 그래서 자꾸 쳐다보니까 친구가 그제서야 설명해주더군요..시간 좀 남았다면서 ..

 

“여기 !*층에 있는 회사에 갈건데..그 회사가 원래 서울에 본사가 있는 회산에 부산에도 지사가 있거든..근데 부산 온 김에 잠깐 들러서 볼 일 보는거야. 부탁해놓은게 있어서 그거 확인도 해야되고...올라가면 사람 좀 많을 수도 있는데 이 회사가 좀 프리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말에 나오는 사람이 좀 많긴 해. 근데 오래 있을거 아니고 잠깐 볼일만 보고 나올거니까 크게 신경 안써도 돼~”

 

전 그때까지 정말 친구를 철썩같이 밑고있었어요....설마 친구인 저를 이상한데 데리고가기야 하겠냐싶기도 했고..뭣보다 이상한 회사 라고 보기엔 너무 그럴싸한 위치에 번듯한 건물에 위치해있었거든요. 그런데.......딱 문열고 들어가는 그 순간!!!!

창문과 벽에 붙어있는 그 회사 최고직급인 ㅇ직급의 사람들과 그 밑의 PD(프라임다이아몬드)직급의 사람들과....D(다이아몬드)직급의 사람들...

 

아...이곳은...다단계회사구나............................했죠.........

자리에 앉자마자 친구가 네트워트마케팅이 뭔지 아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듣긴 해서 뭔지는 안다고 그랬죠. 그럼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녜요. 아무생각 없다했죠.

 

그런데 앞에 웬 사람이 앉네요? 그러더니 설명을 시작해요...

 

“저희회사는 합법적인 네트워트마케팅 회사로서..........”

 

네.솔직히 자세히 안들었어요.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다 싶었거든요.ㅋ

이걸 말해주는걸 다 듣다간 홀랑홀랑 세뇌당해서 내돈 다 갖다바치겠다싶었어요....

그래서 대충대충 설렁설렁 흘려들었죠.처음엔 신상조사하는 것처럼 이름이 뭐냐.몇살이냐.학교는 졸업했냐.어느동네 사냐. 막 이런거 물으면서 일상적인 대화하길래 막 대충 대답해주고 그랬는데 그분이 다른분을 모셔오겠대요.

다이아몬드급의 누구래요...얘기한번 나눠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식으로 3명의 사람의 강의아닌 강의를 들었죠...................

 

 아니 뭐 다 똑같은 말을 그렇게 굳이 3명이서 하는진 모르겠더군요.ㅋㅋㅋㅋ

엄청 잡소리 많고 말 많이 하던데 줄여보면 요점은 몇 개 안되더라구요.

 

첫 번째. 직급의 분류가 8개로 다른 흔히 말하는 다단계회사에 비해 적다.

(주로 암웨이 란 회사와 비교하더라구요? 거긴 28단계라나...)

회원-F.C-S.C(실버)-Pearl-G.C(실버)-Diamond-Prime Diamond-최고직급.

(최고직급은 굳이 안밝힐게요 ^^;; 뭐 아시는 분은 아실테니까..다른 등급은 다른 다단계회사에서도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두 번째. 판매를 해야하는게 아니다.

-흔히들 아는 것처럼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그걸 팔아야 하는게 아니다. 다만 그냥 필요한게 있으면 그때그때 사면 되는거다.

 

세 번째.누적을 해준다.

-다른 회사들처럼 2%,3% 이렇게 해주는게 아니다. 우리 회사는 본인이 소비한 금액의 90%를 적립해준다. 이 누적포인트가 100만 이상이면 회원에서 F.C로 승급하는 거고 600만 이상이면 S.C로 승급하는 거다.

 

네 번째.직급을 올리는 방법은 3가지.

①3달 누적-보통 20대 청년층의 생활비. 한달에 30~40정도 아니냐. 3달이면 100만은 된 다. 그럼 F.C가 되므로 1달에 2%씩 가져가는거다.

②그룹누적-주위 친구들중에 물건 싸게 사고싶은 사람, 돈 벌고 싶은 사람 소개해주면 된다.그러면 그 친구들의 누적포인트까지 거저먹고 들어가는거다.

              ○

            / \

          ○       ○      <<이렇게 그림그리면서 설명해줘요.ㅋㅋㅋ

        / \    / \

      ○     ○ ○     ○

 

두명만 데리고 와라.친구 없냐?아니지않느냐.. 같이 돈 벌 친구 두명만 있으면 되는거다. 그럼 그 친구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올거고 그 밑에 또 데리고 올거고...그러다 보면 본인은 아무것도 안해도 그 사람들이 소비하는 금액의 일정퍼센트를 가져갈 수 있는거다.

  ③자가소비+사업

- 솔직히 회원부터 시작하면 돈벌기엔 늦다. 회원은 수익률이 0%밖에 되지 않는다.그런데 F.C는 2%이고 S.C는 4%이다.어차피 계속 사용할 물건.미리 한 100만원 600만원어치만 사면 바로 F.C or S.C 등급이 될 수있다. 그러면 매월 필요한 물건만 사도 그 금액의 4%를 가져 올 수 있다. 암~웨이 같은 곳은 다이아몬드 까지 올라가는데 10년이 걸린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2~6개월이면 갈 수있다.

 

다섯 번째. 절.대.로. 매출 유지 못할 경우 직급누락이 없다.

-이것도 암웨이랑 비교하시더라구요. 암웨이는 이게 있대요....매출을 유지를 못하면 직급이 누락되는거에요.그러니까 아무리 다이아몬드가 되기위해서 1~2억.10억 갖다바쳤어도 .. 그달에 정해진 매출량을 못채우면 직급이 낮아진다..이거죠. 그런데 이 회사는 이런게 없대요.그냥 적게 벌면 적게버는 만큼 가져갈 뿐이라는거죠...

 

다른 톡커님들이 보시기엔 어떤 것 같나요? 말은 참 그럴~싸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진짜 말로 사람 꼬시는 거잖아요ㅋㅋㅋㅋ그러니까 결국 돈벌고 싶으면 주위 사람을 끌어들여라.이거 아닌가요 이건??그리고 생활비가 3-40이면 뭐하나요...그 생활비 대부분이 차량유지비or교통비로 들어가고. 식대로 들어가는건데. 버스비.택시비. 그 회사에서 인정해주나요??????아니잖아요...식당에서 밥먹는거????인정 안해주잖아요???????????그렇게 따져보면 저건 다 멍멍 개 짖는 소리란거죠.....

 

이런 내용들의 말을 한 3시간 넘게 듣고 있으니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거기에서 나가면 친구한테 월요일.화요일 일정 물어보고 계속 여기 올거 같으면 집에 가야겠다고 말하려고 했는데...웬 걸.......처음에 와서 설명해주던 사람이 따라붙는거에요....밥 같이먹자고...근데 그 앞에서 싫은 티 내면 해꼬지당할 거 같기도 해서 그냥 같이 밥먹고..칵테일도 마셨는데....찜질방 앞까지 데려다주더군요..... 이왕 찜질방 가게 된거...얘기를 좀 해봤죠.

 

본인-“내 생각엔..이거 그렇게 비전있는 것 같지도 않고 수익성이 있는 거 같지도 않은데..넌 어떻게 시작하게 된거야??”

 

친구-“뭐...난 그냥 부업식으로 하는거야~ 솔직히 내가 필요한 물건 싸게 사면 좋고.그러다가 나중에 누적되서 직급 올라가게 되면 소소하게 몇만원 몇십만원 들어오게 되고..그럼 부업으로 괜찮을 것 같지 않아??”

 

본인-“아니 난 별로..어차피 이게 그 회사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야 누적이 되는거 아냐??그럼 난 별로 상관이 없는 거 같은데..?”

 

친구-“아니지. 꼭 니가 사야되는 건 아냐. 니 친구가 살 수도 있고 니 친구의 친구가 살 수 도있는거지. 그냥 넌 여기가 괜찮다. 싸더라. 이런 정보를 전달해주기만 하면 되는건데??”

 

본인-“그 이론대로만 된다면야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솔직히 난 잘 모르겠고...혹시 내일 일정도 이런거야? 그럼 난 그냥 집에 갈래..”

 

친구-“아냐. 내일은 오전에만 잠깐 들르고 오후엔 다른 볼일 볼거야~많이 불편했어?나도 고민 많이 해봤는데...너 들으면 관심 있어 할 거 같아서..내가 일부러 힘들게 부탁한건데..돈 벌 수 있는 정보구..들어서 얻어갈 수 있으면 얻어가면 좋잖아~”

 

본인-“아니..난 관심도 없고..별 생각도 없고. 어차피 생활비라고 해봤자 거의 차비 아니면 식비라 해당사항도 없고..내일도 이런 일정이면 난 그냥 집에 갈래”

 

아....솔직히 기분 나쁘더라구요....다단계에 낚으려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오고....거짓말해서 저 불러내고...정말 아침에 먼저 일어나서 그냥 가버릴까 말까 밤늦게까지 계속 고민하다가... 일단 오전에만 잠깐 들르는거라고 했으니까 그렇게 믿고 가보자고 생각했어요.오후엔 부산 다른데 구경도 시켜주고 해야겠다 생각도 했고...다시 생각 해보는게 좋지 않냐고 말해보려고..

근데 다음날 돼서 다시 방문 했는데.......아................아니더라구요...

 

잠깐 들른것도 아니었고 또 일요일처럼 한명씩 데리고와서 얘기하고 얘기하고 .......

처음에 온 남자는 그러더라구요.

“이미 미국같은 나라는 국민의 80%이상이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고 있고 일본도 국민의 4-50%이상이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조직기에 있기 때문에 다들 하지 않는거에요. 지금 시작 해야 돈을 벌 수 있어요..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도 빠르면 3-4년 늦어도 10년안에는 네트워크마케팅이 자리잡을 건데 그때가서 시작하면 늦는거잖아요....아 물론 안되는 경우도 있긴 해요.그건 사람 마다 다르니까.그래도 최소 월 5~600이면 작은 돈은 아니잖아요?본인이 돈생각 안하고 시작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뭐가 수익성이 좋을거 같아요? ”

 

본인-“실버겠죠.”

 

그남자-“네.맞아요 실버에요!아시네 잘 아시는데 왜 안해요? 우리가 이렇게 설명해주고 돈받는거 같아요?아니에요~ 우린 그냥 정보나눠주는거에요.다같이 돈 벌 수 있는 정보.좋잖아요??친구도 돈벌고 본인도 돈벌고.”

 

본인-“아.전 아직 모르겠는데요..”

 

그남자-“잘 생각해봐요~ 누적포인트 쌓는 것 도 쉬워요, 우리가 한번에 될 수 있는건 실버까지에요. 한번에 600만원 좀 넘게 쓰면 되요.아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는데 이게 물건을 뭘 사냐에 따라 누적되는 퍼센트가 다르거든요..어떤건 적게 되기도 하고 어떤건 120%씩 되기도 하고..그러니까 누적되는 퍼센트가 큰걸로 조금만 사면 600만은 금방 채울 수 있어요.그럼 괜찮을거같지 않아요??”

 

이 때부터 말이 슬슬 바뀌더라구요...ㅋㅋㅋㅋ제가 두 번째날도 갔더니 할 거 같았나봐요.계속 본인이 한다고 생각하면 뭐가 좋을거 같아요? 돈은 신경쓰지 말아요. 이런말 하면서 전날에는 무조건 90%적립해준다더니...퍼센트가 다르다는 말도 하고...안 좋은 점도 오픈해주더라구요....뭐 무조건 100%다 잘되는 건 아니라며...ㅋㅋㅋㅋㅋ

 

근데 이 남자분 얘기끝나고 제가 친구 전화가 와서 잠깐 전화통화 좀 하고 온댔더니 ....사무실에 앉아서 하라는거에요..그래서 시끄럽다고 나가서 해야겠다니까 그럼 가방은 놔두고 가래요........그래서 알겠다고 전화하러 밖에 나갔는데.......친구가 화장실간다더니 따라나와요...........화장실 갔다나와선 전화통화하는거 계속 들으면서 옆에 붙어있었음................통화 좀 길어질 거 같으니까 그만 끊으라고. 높으신 P.D님 기다리신다고 그래서..뭐 전화 끊고 들어갔더니 이번엔 또 여자....-_-

 

 

여자-“어떤거같아요?”

 

본인-“모르겠는데요”

 

여자-“돈 벌릴거같지않아요?”

 

본인-“뭐 이론대로만 하면 벌리겠죠”

 

여자-“욕심없어요?”

 

본인-“네.전 별로 없는데요” ( 사실 전 욕심 많습니닥ㅋㅋㅋㅋㅋㅋㅋ돈 싫어하는 사람 어딨겠어요...그런데 슬슬 짜증도 나고 괜히 말 길어질 거 같아서 무관심으로 일관했어요)

 

여자-“본인 욕심 없고 그런건 괜찮은데.그럼 되게 이기적인거란거 알아요?”

 

본인-“왜요?”

 

여자-“본인이야 욕심 없어서 돈 50만원 벌고도 괜찮다 그래도 그럼 집에 계신 부모님은??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들은??굶겨죽일거에요?? 되게 이기적이다~”

 

본인-“.........”

황당하고 어이없죠......다단계안하면 무조건 한달에 50만원 벌어서 사는거냐며....ㅋㅋㅋㅋ나중에 부모님이랑 애들 굶기게 되는거냐며.....그래도 제가 굴하지 않자...그 여자 참 강하게 나옵디다 -_-

 

“아니 왜 그렇게 답답하게 살아요???????요새 세상에 돈이면 안되는 거 없어요.돈 좋잖아요 돈 쉽게 벌 수 있는데 이거안하면 바보 아니에요??????”

 

넹...........전 다단계안한다고 했다가 겁내 이기적이라서 부모자식 다 굶겨죽일 바보천치가 되었네요......막말크리날려주신 그 여자님에게 ㄱㅅㄱㅅ.짜증 확 나더라구요-_-..

 

그 여자도 답답했는지 그냥 대충 얘기하다 가버리고. 친구랑 밥먹는다고 나와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친구가 화장실 가더라구요..그래서 기다리고 있으려는데...제가 도망갈 거 같았는지 친구...도로 나오더니 가방을 쥐어주더라구요...^^;;;;가방 좀 들고 있어달라며....ㅋㅋㅋ그 때 이미 전 그 회사 정문을 나서는 순간 집에 갈거라고 말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ㅋㅋㅋ도망은 안갈 거였는데 그러더군요 -_-...그러고 전날 저녁 같이 먹으신 남자분이 옆에서 지켜서주시며....계속 말걸더라구요^^;;;

 

나오자마자 친구한테 말했어요. 난 정말 관심도 없고 안할거다. 니가 이런데 데려올 줄 알았다면 나오지도 않았을거고 솔직히 기분도 나쁘다.집에 가야겠다.

 

그랬더니 친구는 또...미안하대요...잘못했대요.....그러니까 멀리서 온 자기 버리고 가지말래요....혼자 밥먹기 싫다고 밥이라도 먹고가래요.....또 맘약해진 전 그럼 밥만 먹고 간다고 그러고 밥을 먹었죠...

 

근데 밥먹으면서도 계속 얘기하더라구요..일단 회원가입만 해라..회원가입하는건 어렵지 않지 않느냐..회원가입만 하고가자....좀 해달라..어차피 물건 싸게 사면 좋은거 아니냐...어렵게 시간내서 온건데 얻어가는거 있어야 하지 않느냐...다 같이 돈벌면 좋은거다..

 

결국 ...까놓고 말습니다 전-_-...

그렇게 나 회원가입시켜서 내가 나중에 필요한 물건 사고 그래서 내가 F.C가 되면 니가 직급 올라가는거 아니냐. 그럼 너 나 이용하려고 보자그런거냐. 그런거 아니라면 자꾸 가입하란 말 하지 말아라. 내가 널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듣기 싫은 소리 어제오늘 6시간넘게 들어준거였고.편안한 내집놔두고 같이 찜질방까지 가준거였다.등등.....

 

친구는.....계속 그래요...그래 니 생각은 알겠는데...그래도..그래도...그래도....

뭔놈의 그래도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단단히 세뇌 되었더군요....절대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밥먹고 전 바로와버렸어요. 회원가입한답시고 또 따라갔다간 집에 언제 갈지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전화와서 그러더군요-_-

“어디가서 다단계회사 갔다왔다고 말하거나. 내가 이런거 한다고 말하지마라..솔직히 다른 사람들 인식 별로 안좋으니까 너도 같이 안좋게 보일거다.그런거 난 싫으니까 그냥 말하지 말아라.....”

 

 

아니 그렇게 안좋은거 아니라고 합법적인거라고 말을 해대더니.다른데가서 말하지말래요.제가 갔다왔다고도 말하지 말고 지가 한단거도 말하지말고....애초에 당당하지 못한걸 왜하는걸까요??

 

그리고 6명한테 얘기들었다 그랬잖아요?그 사람들 다 그러더라구요.세상은 돈이 최고 아닌가요?저는 이일 오래할 생각 없어요.1-2년 바짝벌고 그만둘거에요.왜그만둠??????????그렇게 좋은 일인데 왜 그만두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렇게 돈벌기 쉬운데 왜 5년넘은 회사가 최고직급은 60명밖에 안될까요????????????

 

 

 

 다들 조심하세요. 진짜 말은 그럴싸한데....듣다보면 허술한 점 많아요...ㅋㅋㅋㅋㅋ

말이 안되는 말들인데 그 꼬임에 왜 넘어가는지 전 모르겠던....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친구 만났을 때 막 일하면서 돈은 좀 모았냐 이런거 물어봤던거 같기도 하네요.....그럼 막 그거기억해뒀다가 치밀하게 계획해서 일부러 연락하고 그런거잖아요......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참 씁쓰르한 경험이었습니다.ㅋㅋ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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