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매니아... 젊은 새댁입니다...
저번에 글을 올린적 있는 27살에 3살짜리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남편 외도로 인해 이혼 위기에 처했고... 남편은 이혼을 강요했고... 전 협의이혼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를 단순한 복수심과 제 인생을 생각하여..남편집에 보냈었으나...
단 3일만에 데려오고 말았습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더군요.. 오늘 24개월 된 아이를...
아이가..오전 내내 울었는지..진이 빠져서.. 힘 없이 차가운 바닥에 덩그러니 누워있더군요...
보자말자.. 더이상 안되겠단 생각에...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는 그 길로... 다신 보내지 않았습니다..
3일 후유증 크더군요.. 물건 던지고..소리 지르고.. 밤에 자다 깨서 자꾸 불을 키고...
때론 엄마하며..이유없이 안겨서 울고... 미친년이라 절 자책하며.. 그렇게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냅니다~
몇일전..남편에게 제가 재결합을 요청했습니다... 남편이 비록 바람은 폈지만...
용서도 빌지 않았지만.. 미안해서 못 비는거라.. 내가 먼저 손 내밀어 주어야겠다고...
아빠 없는 아이는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남편... 어제 이야기 하더군요...
싫다고.... 다신 너하고 살고 싶지 않다고.... 아이에 대한 양육권 및 친권... 모두 제가 갖기로
했습니다..양육비도.. 받기로 했습니다.. 다신 아이 얼굴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성까지도 변경하겠다 했습니다...
그 모든걸 감수하고도.. 저와의 이혼은 강행하겠다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매달렸습니다..
아이 생각해서 마음 돌리면 안되겠냐고... 당신 바람핀거... 묻어두고 살자고...
니가 이러면 이럴수록... 더 정떨어진다고... 우리집에서도 너 안받아준다고...
그말은 이해가 안가더군요.. .시댁..단 한번도.. 우리 아들 바람펴서.. 니 많이 속상하제??
이런말은 커녕... 어디 눈 똑바로 뜨고.. 이야기 하냐고...
그만 지끼라고~ (그만 말하라는 욕같은 그런 사투리입니다..)그렇게 말하는 집이..
제가 멀 잘못했길래..못 받아들인다는건지 참.....
어쨌든..그렇게 맘 정리하고.. 오늘부터.. 진정한 싱글맘이 되었습니다...
아들내미를 키워야 하는 입장이라.. 많이 힘들것이라 예상하시던데...
싱글맘님들... 저에게 위로 및 조언 쫌 부탁드릴께요...
언젠간... 그 사람도 후회하겠죠... 저와 아이 버린것을... 그런날이 꼭 돌아오길 바랍니다..
모든분들...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