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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office.....

몽키디루피 |2003.11.18 12:39
조회 1,699 |추천 0

이건 그러니까 약 일년전 이야기이다.

나는 오랜만에 대학에 볼일이 있어서

홍성을 내려가는 길이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홍성은 아직도 촌이다.

혹.. 이러다 홍성 분들한테 맞아 죽지..

하여튼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외국 아가씨(교수인듯)가 손에 커다란 우편봉투를 들고

지나가는 아저씨 와 아주머니들에 머라고 머라고 말을 거는거였다.

당연히 아저씨 아주머니들 도망치기에 바빴다.

외국인 아가씨 조금씩 조금씩 나에게 다가오구..

바짝 긴장한 나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 머리를 굴리고 있었는데

마침 내가 타야할 버스가 오구..

나는 도망치듯 버스에 탓다..

뒤따라 타는 아가씨 운전사 아저씨에게 말을 거는거였다.

"do you know post office ??"

순간 눈을 커다랗게 뜨는 아저씨....

긴장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끄덕 이더이다.

아가씨 땡큐땡큐 하면서 버스를 타고..

버스는 광천행이었따..

열쉬미 열쉬미 달리는 버스

그리고 순간 아가씨 손가락 질을 하면서

"there???"

그러자 아저씨 고개를 끄덕이면 문을 열어주는 것이었다..

나는 어?? 저기에는 우체국이 없는데...

하고 그쪽을 본순간 당황..

거기에는 우체통 하나와 커다란 팬말...

그건 바로...

"홍성 교도소" 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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