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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된 미친개 분양기 3

색희 |2011.01.30 22:43
조회 285 |추천 3

와우 내 소원이 이뤄졌어안녕

 

 

 

쩜님 미친개님 감사합니다

 

원래 2탄까지 올리고 딴짓하려했는데

 

두분 댓글보니까 바로 3탄 써재끼고싶네부끄 히히

 

 

 

 

 

그럼 바로 3탄 갑니다 롸잇 나우~!!

 

 

 

 

 

 

 

 

 

 

 

 

 

 

 

 

 

 

 

 

 

 

 

집에 거의 다와가는데

 

이놈이 문자로

 

 

 

"집에 도착했수꽈?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라우?"

 

 

 

라는것임

 

읭?땀찍

 

뭔부탁?!

 

 

 

궁금해서 바로 전화ㄱㄱ

 

전화 내용 들어보니 이놈이 선술집에 목도리를 두고왔다는거임..

 

 

 

하 참.. 술먹어서 몸도 피곤하고 귀찮고

 

짜증나고실망 했지만 바로 택시타고 가서

 

 

 

"저기 목도리 두고갔는데.."

"아 여깄어요 오실줄 알았어요~"

 

 

 

하고 목도리를 받아왔음. 그리고 바로 전화해서

 

택시타고 달려와서 목도리 가져왔다고 걱정말라고 했음

 

 

 

그랬더니 이놈 좀 감동한듯 했음음흉

 

하긴 니놈을 위해 목도리를 가지러 택시타고 바로 달려갈 여자사람이 어딨겠느냐더위

 

 

 

택시타고 오는 도중

 

갑자기 옛 남자친구가 생각나는거임.

 

아.. 내 옛 남친은 나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이남자는 오히려 날 고생시키고있어..........?

 

라는 술기운에 되먹지 않은 생각이 드는것임?..?!취함

 

 

 

뭐쨌든 크리스마스이기도 해서 더 보고싶은거임...

 

그래서 문자 한통 했음.

 

"제발 용서해줘..

보고싶어.."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이런내용..

똑똑하고 잘난 우리 톡커님들

저얼때 술먹고 옛애인한테 문자보내지 마세요..

다음날 하이킥하고 미친듯이 후회함..웩)

 

 

 

물논 답장은 저얼때 오지 않았음으으

 

여튼 택시타고 집에 오자마자 오랫만에 술먹어서 그런지 토할거같아서

 

급하게 옷벗고 자버렸음....잠

 

 

 

 

 

 

 

 

 

 

 

 

 

 

 

 

 

 

 

 

 

 

 

다음날

 

그 커뮤니티에 들어가 둘이 만나 놀았다는 염장 후기를 쎄우려 했으나..

 

소심해서 그냥 선술집 가지말라는 맛집 후기만 남기고

 

이노무 새퀴의 목도리를 만나 돌려줄 날을 문자/전화로 잡고있었음방긋

 

 

 

막상 지금 생각하건데 목도리 아니었으면 이놈과 그닥 만날 껀덕지는 없었을거같음

 

이럴때보면 우연의 힘이란게 참 신비로운거 같음.기도

 

 

 

평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이놈이 찾아와준게 고마워서 뭐든지 사주겠다는거임?!

 

오호라~?!음흉 나는 신났지만 막상 먹고싶은게 생각 나지 않았음....

 

그놈의 파닭이 어떻겠냐는 물음에 난 오케이 파닭 콜!!만족했지만 이놈 문자

 

 

 

지이이이잉

 

"일단 가서 마음바뀌면

딴거 먹고 또먹고 싶으면

또 먹어영^*^ 고민고민

하지마 꿜"

 

 

 

지이이이잉

 

"나오늘 뼛속까지 벗겨먹어

질테어요 오마늬^_T 아무튼

이따 전화할겡영"

 

 

 

이 문자를 받은 당시의 내 맘은

 

꺄하~!!?!!?!!! 싱난다 이놈 잘걸렸다 먹자판을 벌이자똥침

 

였음

 

 

 

기분 업되서 싱나서 약속장소에 갔는데

 

...........................이놈또 늦는거임놀람

 

그리고 문자는 또 길게 왔음

 

 

 

지이이이잉

 

"오늘도 나쁜남쟈가 되었네효^^..

암쏘 쏘리 붜돨라뷰 다그짓말

이 아니라 금방 갈게^_T"

 

 

 

지이이이잉

 

"불꽃 싸다구 다섯대까지는

맞아주께^^*더 때리려면

부가세가 적용됩니다.

동전을 넣으세요"

 

 

 

 

 

 

 

 

 

 

 

 

 

 

 

 

 

버럭

이딴 개드립 칠시간에

 

빨리오라고 ㄱH새끼야

 

..가 육성으로 튀어나올 뻔했지만

 

 

 

난 기다렸음.. 아주.. 온몸에 사리가 나올거같았음..

 

막상 만나서는 기다려서 뽞쳤다고 티안냈음방긋

 

 

 

여튼 만나서 파닭에 생맥 두잔 캬하~!!

 

맛있게 먹었음취함

 

 

 

근데 파닭집 서빙알바가 진짜 너무

 

너무 잘생긴거임..............

 

 

 

그래서 난 그노무새퀴와의 대화보단

 

파닭집 훈남의 목젖과 쇄골사이의 섹시한 선에 더 집중하고 있었음음흉

 

햐~ 고놈참 잘생겼다 속으로 백마디 외쳤음

 

 

 

그로나 파닭집 안에서 먹고있을당시에 알바에 대해서

 

입뻥긋 안했음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음. 부끄러우니까부끄

 

 

 

그리고 나오자마자...

 

그놈의 등을 퐝!퐝! 쌔게 치며

 

 

"야, 야 파닭집 알바 봤냐 봤어? 뒈에에에에바아아악오우"

"어 봤어 한놈은 양아치같이 생겼는데 한놈은 잘생겼던데"

 

 

 

나는 계속 파닭집 훈남알바를 찬양하며 영양가 없는 대화를 하다가 헤어졌음

(나중에 사귀고 나서 알게된건데 이때 이놈 이 여자애 뭐지? 잘생긴 남자 너무 밝히네

얘랑은 잘될일 없겠다 생각했다고함 근데 사귀게 되었음 참 아이러니한 일임방긋)

 

아 더 사달라고 할걸 후회가 사무쳤으나 더먹기엔 그당시 너무 배불렀음슬픔

 

그때까지만해도 난 딱히 이놈에 대해 연애감정은 없었던것 같았음.

그러나 3일 후.............

 

 

 

 

 

 

 

 

 

 

 

 

 

 

 

 

 

 

 

 

여기까지 쓰겠슴동안녕

이번엔 댓글 세개 이상 달리면 소원이 없겠네부끄두근두근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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