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는 왕의 은총과 사랑을 가득 받아누리는 여인입니다.
왕은 온 맘과 정성과 목숨과 열정을 다하여서 에스더를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1. 그리하여 왕과 하만은 에스더와 함께 잔치에 갔습니다.
2.
둘째 날 그들이 포도주를 마시고 있는데 왕이 다시 에스더에게 물었습니다.
“에스더 왕비,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당신이 뭘 부탁하려는 것이오? 내가 이 나라의
반이라도 떼어 주겠소.”
이 대사는 유행어로 발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3.
그러자 에스더 왕비 가 대답했습니다. “왕이여, 제가 왕의 은총을 입었다면, 저를 좋게 여기신다면,
제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 이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리고 제 동족을 살려 주십시오.
이것이 제 부탁입니다.
4.
저와 제 동족이 팔려서 멸망과 죽음과 학살을 당하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그저 남녀종들로
팔리게 됐다면 가만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같은 일로 왕이 괴로워하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5.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 왕비 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누구요? 감히 그런 일을 벌이려고
마음먹은 자가 어디 있소?”
아하수에로 왕은 지금 에스더 왕비에게 완전히 뿅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더 왕비가 사랑하는 신에게도 점점 뿅가는 것 같습니다.
6.
에스더가 말했습니다.
“그 원수이며 적수는 바로 이 사악한 인간, 하만입니다.” 그러자 하만은
왕과 왕비 앞에서 하얗게 질렸습니다.
새하얀 눈이 내려와♪ 예예~예♩
하만은 왕비 에스더의 말에 덜덜떱니다.
7.
왕은 몹시 분노해 일어서서 잔치 자리에서 떠나 왕궁 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하만은
왕이 이미 자기 운명을 결정한 것을 알고 에스더 왕비 에게 목숨만 살려 달라고 빌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나가고 나자, 아하수에로 왕에게 비는것이 아니라
에스더 왕비에게 빕니다.
그리고, 자기 목숨을 살려달라고 빕니다.
권력자로서 앞뒤가 안맞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내가 다시금 그 칙령을 돌이키도록 조치를 취하여 보겠사오니 부디
너그러이 제 대책을 들어봐주십시오" 라고 말하지를 못합니다.
8.
왕이 왕궁 정원에서 잔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하만은 에스더가 기대
앉았던 긴 의자 위에 꿇어 엎드려 있었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저자가 내 집에서 나와 함께 있는 왕비를 폭행하는 것 아니냐?”
왕의 입에서 이 말이 나가자마자 사람들이 하만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하만♪ 오오 교수형인가♪ 잘 나가던 그대여~♩
소설 바이블은 다시금
권위 있는 왕권을 보여줍니다.
9.
그러자 왕의 시중을 들던 내시 하르보나가 말했습니다. “하만의 집에 50규빗 되는 나무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가 음모를 폭로해 왕을 도운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그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저자를 거기 달라!”
새로운 인물이 출동합니다. 하르보나.
하만의 사형을 명령한 자는 왕의 시중을 들던 하르보나 입니다.
역시나,
하만도 권력자요, 왕도 권력자이지만,
왕의 시중을 드는 하르보나는
왕의 뜻을 파악하고
하만을 사형시킵니다.
충성된 종 하르보나.
오늘날엔 이런 극렬한 사형행위는 없겠지만.
10.
그래서 그들은 하만이 모르드개를 목매달려고 준비한 그 나무에 하만을 달았습니다.
그제야 왕의 분노가 가라앉았습니다.
왕권의 강대함과
왕의 분노가
가라앉는 방법이
공개되어 있는
소설 바이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