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미성년자 에요. ㅈㅅ제가 잘못해서 마음 상한 엄마를 풀어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 겁니다.
저희 엄마는 굉장히 엄하시고 저희 아빠는 굉장히 친구같이 착하세요. 근데 아빠 해외출장이 잦아들어서 엄마랑 둘이 자주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일하시느라 피곤하셨는지 엄마 갑자기 몸살이 났어요. 많이 아프시더라고요근데 저는 엄마가 아픈걸 이용해서 다음날 토요일날 친구들과 피씨방에 갔고 또 엄마한테 거짓말 까지 했어요.엄마는 다른거는 몰라도 피씨방 가는거랑 버릇없게 구는것이랑 거짓말 하는것을 매우 싫어하시고 할때는 무조건 매를 듭니다. 나무로 만든 회초리로 종아리 10대씩 가차없이 맞습니다. 시험잘 못봤거나 다른거는 용서해주곤 하는데 그 3가지를 할때는 무조건 매를 맞습니다.저는 엄마가 아프고 누워있고 해서 맘을 놓았는데 엄마는 귀신같이 다 알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X됬다 했지만 이미 늦었고 엄마는 아픈 몸을 움직이면서 회초리를 들고 간신히 양반다리하면서 앉더라고요. 전 바지를 걷고 엄마앞에 섰고 피씨방 간 잘못과 거짓말 한잘못 합쳐서 20대를 맞았습니다.예전에도 가끔 매맞은적 있었는데 그때에는 잘못했다고 빌면 엄마는 몆대 안때리고 용서해 주곤 했지만 이번에는 그런것도 없었어요. 제가 느끼기엔 젤로 아팠던것 같았고 빌어도 소용없었고 20대를 진짜 아프게 다 맞았습니다. 뒤를 돌아 봤는데 엄마도 온힘을 다해 엄청 세게 때리더라고요. 그런 엄마의 모습은 첨 봤어요.너무 아파서 좀 울었어요. ㅠㅠ 종아리는 시퍼렇게 멍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매맞거나 벌받아도 잘못했다고 빌면 금방 풀어주고 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아파서 빌어도 봐주지 않은 엄마가 조금 밉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아팠고... 피멍든 종아리에 약바르면서 엄마 원망 많이 했어요.
근데 잘려고 엄마한테 잘 주무시라고 하려고 가는데 엄마 침대에 누워서 많이 앓더라고요. 어제보다 많이 좋아진것 같았는데 더 아픈것 같더라고요. 아픈몸으로 저한테 매를 든후 많이 힘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무튼 그 엄마 모습 보고 굉장히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제가 가니까 엄마는 맞은 종아리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쉬어야 하는데 저때문에 매를 드느라 무리를 해서 그런지 금방주무시더라고요.수건적셔서 엄마 이마에다가 올려주고 나왔어요. 아까는 그렇게 무섭게 아프게 매를든 엄마가 미웠는데 그런 미운건 다 사라지고 제가 너무 미안한거에요다시는 엄마 싫어하는 피씨방 안가고 거짓말도 안할려고 노력할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엄마는 누워만 있네요.어제 그렇게 매를 든게 많이 에너지 낭비를 했나봐요... (그정도나?)
오늘 아침에도 친구들이 게임방 가자고 문자가 왔는데 안간다고 했어요. 이미 멍든 종아리에 또 매를 맞고 싶지도 않고 엄마가 더 아플까봐 그러기 싫네요...
엄마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요... 근데 제가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좀 그렇네요...여기 엄마들 많이 있는것 같은데 만약 님들이 제 엄마라면 제가 어떻게 하면 마음이 다 풀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