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쓰게 됐슴니다 ㅋㅋㅋ
많이 봐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ㅋㅋ
제목만 봐도 알다시피 ㅋㅋㅋ
나는 19살 차이 나는 선생님과 사귀게 돼었음 ㅋㅋㅋ
첫 만남은 바야흐로 내가 고1겨울방학때 내 방에서 처음으로 만났음.
토요일은 선생님이 우리 집 오고
일요일은 내가 선생님 집을 가는 , 뭐 그런 상황이었음
내 책상 앞에 의자에 앉아있는데
좀 뭐 ㅡ, 얼굴 쫌 봐줄만한 대학생같은 남자가 앉아있는거임. (진짜 쵸동안임. 진심 10년 젊어보임.)
근데 진짜 너무 너무 젊어보이니까 실력이 있을까, 싶었음.
여튼 신뢰하고 수업을 하기로 했는데,
우리 선생님은 첫 만남부터가 좀 재수없었음ㅋㅋ
아니ㅡ,
처음 본 학생한테!!
학교 생활 어때? 영어 잘 해?
뭐 이런것도 아니고!!!!!!!!!
"우리 나라에서 제일 좋은 학교가 어디지....?"라고 묻는게 아니겠음??
난 당연히
"ㅅㅇ대요!"
헐 근데 쌤 즉슨,
"아니지~ ㅅㅇ대가 어떻게 제일 좋냐?ㅎ"
"....ㅋㅇㅅㅌ....?"
"야ㅡ, 거긴 과학학교잖아. 어떻게 거기가 제일 좋아?"
"아.... ㅍㅎㄱㄷ....?"
"아니지~"
"어딘데요...?"
"ㄱㄹ대지~"
아이고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삘이 오기 시작했음
"ㄱㄹ대 나오셨어요....?"
"다녔었지."
그다음부터 ㄱㄹ대가 제일 좋은 이유를 계속 설명했음.
무슨 우리 민족이 지은 학교이고 어쩌고 저쩌고 히는데
내 귀에는
"내가 ㄱㄹ대니까! 내가 ㄱㄹ대니까!"란 말로만 들렸음.
그리고 울 남친님, ㄹㄷ 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신, 아주 짱이신 분임.
여튼 잘난척 쩌는 우리 쌤은 숙제 스케일부터가 달랐음.
거의 영어 숙제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풀어와라, 뭐 더 심하면 해석해와라ㅡ,
이러지 않음?
우리 쌤은 달랐음.
"숙제가 뭐예요...?"
"응~ 100쪽부터 130쪽까지 지문 외.워.와."
응??????????/
잠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다시 말해봐,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했니, 너??ㅎ
진심 내 귀를 의심했음
와ㅡ. 그런데 진짜 지금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선생님 숙제 많이 내면 자기 생각 많이 하라는 뜻에서 내줬다고 하는데 ㅋㅋㅋ
여튼 그땐 죽을 맛이었음
안 외워오면 또 썩은 표정 작렬이었음
"안 외웠어....?"![]()
아놔 진짜 표정이 썩어들어갔음.
"네.... 죄송해요. 그게요, 제가..."
"아ㅡ, 됐고! 너 내일 다시 우리 집에 와."
아 이렇게 말 했는데
또 지금은 그 때 내 얼굴 또 보고 싶어서 일부러 부른거라면서 ㅋㅋㅋ 막 그러시는데 ㅋㅋㅋ
그냥 뭐 ,ㅡ 봐주기로 했음.
그리고 좀 민망한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영어를 풀라고 하고 정말 고요한 그 정적속에서.....
아놔ㅡ, 선생님의 뱃속에서 요동을 치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함.
자기 말로는 그 때 쉰 햄버거를 먹어서 그렇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공감할꺼임 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소리 안 나는 조용한 곳에서 조금이라도 뱃속에서 무슨 소리 나면
정말 서로 민망하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여튼 우리는 그렇게 겨울방학부터 과외를 해서 3달 체 안 돼서 헤어지게 됐음.
그때 쫌 많이 울었음.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거의 매일 만나서 수업들었는데. 그리고 에피소드도 그 사이에 참 많았음.
하루는 4월달 쯤 내가 과외하는데 어떤 남자애가 오는거임.
나랑 동갑인듯 보였음.
근데 내가 쫌 짧은 바지를 입고 갔는데 갑자기 나보고 "안 추워, 글.쓴.이?"
(선생님은 항상 물음 뒤에 내 이름을 붙여주심 ㅋ)
"아.... 쫌요..."
"가만히 있어봐ㅡ 선생님이 담요 찾아줄게."
이러고 있는데....ㅎㅎㅎㅎ
그저께 들은건데 사실 그 남자애가 내 다리 볼까봐서 그러는거였다능 ㅎㅎㅎ
또 ㅋㅋㅋ
사건 하나 더!
내가 종이에 손이 베어서 피가 났음 ㅋㅋ
진짜 쫌 민망할 정도로, 그러니깐 피가 났따고 말 하기가 좀 민망할 정도로 진짜 쬐끔 고여있었음. 그런데 선생님이 기겁을 하셨음.
"헐!!!!!!!!!!!!! 기다려!!!!!!!!! 잠깐만!!!!!!!!!"
하면서 약통을 찾으시는데,
"어떡해. 우리 집 밴드 없어. 약국 가서 사올게! 쫌만 기다려!"
라고 말씀해주셨따능 ㅋㅋㅋㅋ
그때부터 였을거임 ㅋㅋㅋ
내가 쌤한테 호감 갔던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과외를 끊고 ...
그리고 나서 7월달 여름방학이 돼었음.
나는 영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얼굴이 익은 분이 거기 계셨음
우리 선생님이 거기 있는거임!!!!!!!ㅎㅎㅎㅎ
알고보니 울 썜은 학원 강사도 하면서 몰래 나도 가르치고 있던 거임 ㅋㅋㅋㅋ
여튼 쌤이 나보고 학원에서는 아는체 하면 안 된다면서,. 니가 나를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말하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아니!!!
몇달만에 봐서 하는 말이
"나중에... 아는체 하지 마, 일단." 이런는데!!!!!!!!
아... 정말 집에 와서 펑펑 울었음.
아ㅡ,. (참고로 27살이 아니라 37살인 줄 알았을 땐 과외 배우는 도중 알았음ㅋㅋㅋ)
여튼 그렇게 우는데
쌤이
전화가 왔음.
"글.쓴. 아ㅡ. 나 너 담당 맞게 됐어 *^_^* ㅎㅎ"
나 완전 삐짐.
"네...."
"안 좋아?ㅎ 선생님은 기분 무지 좋은데 *^_^* ㅎㅎ"
".... 좋네요."
"어디 아퍼...? 목소리가 왜 그래...?"
"아니요. 졸려서요."
아ㅡ. 진짜 쌀쌀맞게 대했음.
그러고서 있는데
내가 자야겠다고 끊었음.
그리고 문자로
"글.쓴. 이, 화났구나, 선생님한테? ㅎ 선생님이 입장도 있는지라... 그대신 정말 너 모의고사 100점으로 만든다, 내가!"
이딴 문자는 나를 전혀 위로 시키지 못 했음.
그러다가 다시 문자로 "선생님이, 피자 사준다~ "라고 문자옴
그리고 난 답장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까지 쓸게요 ㅋ
피자 사줄때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거든요!!
그러니깐, 추천해주시면 제가 뒤에 글 쓸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
추천 꾸욱~!!
추천 해줄꺼죠....?
추천해줄거라 생각해, 그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