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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후기:) 방금 남자친구 앞에서 무릎꿇고 빌었어요..

여자 |2011.12.31 03:29
조회 31,510 |추천 14

안녕하세요 몇 일전에 톡 됐었던 여자에요.. ㅎ
무를 꿇고 빌었다고 글 썼었는데 잘했다 용기있다 응원해주셨던 분들도 많은데
미쳤냐 남잔많은데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했냐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ㅎㅎ
물론 사람 관점에 따라 다르무로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전 글에 후기라고 쓰긴 썼지만.. 뭐 제대로된 후기는 아니잖아요 ㅎㅎ
그래서 마지막으로 쓰려고요 뭐 대단한 글도 아닌데 글쓰는게 우습지만 혹시라도 그 사람 친구들
지인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분명 그 사람이 주위사람한테 말했을꺼 알거든요.. ㅎ
제가 살을 20키로 이상 빼고도..지금 솔직히 요요왔어요 너무 힘들더라고요.. 자살 생각도 해봤고
지금도 솔직히 자살 생각 들어요 정말 이 남자 아니면 안될꺼 같거든요
그 오빠는 저보다 네 살 많아요 전 스무 살이고 그 오빠는 스물넷이 제 스물다섯 되네요 그 오빠도 ㅎ
결론만 말씀드리면 위에 보시면 아시다시피 잘 안됐어요..ㅎ 예상은 했지만
"잘 지내", "안녕 이젠 진짜 끝이다" 이러더라고요.. 차라리 욕이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대..
바람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제 고집만 부렷어요 솔직히 헤어지는 마지막까지
가지 말라고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이렇게 빈것도 제 고집인 거 같아요..
내가 없어야 행복해질 사람인데 내가 더 잘 아는데 왜 놓아주질 못하는거지..
정말 있을땐 모르겠는데 없으니깐 죽을 만큼 힘들고 눈물밖에 안나더라고 요 너무 너무 힘들어요 지금..
요요와서 살다시 60키로 이상으로 찐 상태고 좋은 사람 만날 자신도 없고..
그냥 죽고만 싶어요 살빼고 처음 만난 사람이고 뚱뚱했던 모습마져 사랑해줬던 사람이라
이 사람만큼 착하고 좋은 사람 없을꺼 같아요 분명 더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있겠죠 물론 많겟죠..
하지만 이 사람이 아니라 슬플꺼 같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오빠 너무 고마웠구 솔직히 지금도 너무 사랑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내 고집만 부린 거 같다ㅎㅎ
내가 싫다고 하지 말라고 했던거는 같이 영화고르는 것도 양보했던 오빤데.. 왜 있을땐 몰랐을까
왜 꼭 곁에 없어봐야 소중했던 생각이 나는거지..
진짜 이 글쓰는 순간도 너무너무 눈물이 난다.. 정말로 너무 사랑하는데 아직.. 오빠 없으면 안돼는데..
그렇게 가는 오빠가 나는 너무 야속해 나 진짜 못됫지 ㅎ..
차라리 꺼지라고 욕이라도 하지.. 왜 끝까지 미련 남게 좋은 남자 만나라고 잘 지내라고 그런 식으로 말해줘..
왜 그랬어.. 나 오빠아니면 안돼는거 잘 알면서..
솔직히 이렇게 글쓰고 있는 나도 참 바보같다 ㅎ 오빠가 볼 것도 아니고 다시 돌아올 것도 아닌데
푸념할 곳도 없고.. 너무 그냥.. 미안했어.. 오빠 행복해 그리고 사랑해..

추천수14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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