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저번에 예랑이의 정체를 알아버렸다는 그글쓴이입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게서 조언해주실줄 몰랐습니다 솔직히..저는 몇몇분들의 위로나 조언만으로도
위로삼고자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의견내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도움이됫고
마음도 어느정도는 편해졌던것같아요.
다수의 분들이 자작이라고 하시고 또 어떤분들은 힘내라고 해주시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당시 자작아니냐는 댓글들을 읽어나갈때.. 저도 이곳에 누군가가 진심으로 적어놓았을지 모르는
글을 보고 섣부르게 자작이니 어쩌니 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그사람에겐 상처가되고 절망적일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되었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자작아니구요
ㅇㅣ런곳에 자작으로 올릴정도로 어리지않습니다.곧 서른을 바라보는데 그럴시간도없을뿐더러 마음도
없으니 아직도 자작이라고 의심되신다면 그냥 읽지말아주세요.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그중에 자작의혹으로 많이들 지적해주셨던 부분있는데 해명하고 넘어갈게요.~
답답해서 살수가없습니다. 저는 분명히
글세 그사람이 제 예랑이를 보면서"어!ㅇㅇ씨!"이러는겁니다.ㄴ너무당황스럽고 뭔가 싶어서 저도모르게 이상한표정으로 예랑이와 그사람을 쳐다봤나봐요. 예랑이가 당황하더니 그사람은 저한번 예랑이 한번보고 조용히 가더라구요.
라고작성했었습니다. 이어지는 판에 가셔서 확인하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수정하지않았습니다.
입구
저 예랑
제가 앞서서 가는상황이였던 지라 예랑..이라고도 부르기싫은 그인간이 뒤따라오고있었어요
입구에서나온 게이는 저를 보지못했던거고 저를 보자마자 그냥 갔다구요.아웃팅인지
뭔지 커밍아웃을 말하시는것같은데 그걸 꺼리는지 아닌지는 저야 잘모릅니다. 하지만
절 보자마자 조용히 사라졌어요. 그부분은 집고 넘어갈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뒤로도 계속 연락을 피하다가 톡커님들 이나 주변이나 다 계속 피해서뭐하냐고
어차피 마주해야할 일이다 라는 말씀을 많이들 해주셔서 3주정도동안 잠수타다가 연락받았습니다.
무슨일이냐고 도대체 왜 연락을 끊냐고 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 몸이 아픈건 아니냐
등등.. 여전히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는것같은 목소리랑 말투로 말을 하길래 전 정말 그때까지도
조금 고민이됬었습니다. 그래도 그때 순간적으로 나를 속이고 자기 편하자고 제인생을 망치려는
게이와는 살수없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아무대답안하고 만나자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니 저희집근처로오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니까
솔직히 눈물이 날것같더라구요. 그래도 독하게 마음먹자 생각하고 녹취록 준비하라길래 핸드폰ㄴ으로
녹음하면 삭제할지도모르니까 찍찍이라고 워크맨에다가 테이프넣어서 녹음준비해서 가져갔어요.
카페에앉아서 얘기하는데 아무말도못할것같았는데 그냥 다 말해버렸습니다. 게이냐고
그러니까 한숨을 쉬더니 혼자뭔생각하더니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너무빨리 실토하는게아닌가
싶었는ㄷㅔ 그일뒤로 연락도 없고 잠수를 타버리니 대충어느정도는 예상했던 모양입니다.
글로쓰니까 너무단조롭고 아무렇지않은것같은데 저정말 눈물이 펑펑났습니다. 펑펑울었어요
그런게이새끼앞에서그냥 게이면 상관도안하죠 그냥 게이도 아닌 저를 속이고 제인생을 망치려고
했던 게이놈앞에서요.그러면서 한술더떠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보여주는데 자기남자친구인지 왠남자사진을 보여주더라구요
ㄴ자기 애인이라고. 너만나기 2년전부터 만나고있었다고.. 많이 봤었던 얼굴이엿습니다. 남자친구
집에놀러갔을때 방에서도 액자에 끼여져있던 사진이였고..그냥 친한형이라고 그래서 철썩같이 믿었더만
알고보니 둘이 게이였답니다.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어요. 그럴사람인지 아닌지 더이상분간도 안가지만 저를 바보만들면서
그게이들이 무슨대화를 나누고 무슨생각을 했을까 생각이 드니까 너무 서럽고 수치스러웠습니다
또 이대로 아무것도 모른채 결혼을 했더라면 앞으로 저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지..
성병이라도 걸렸겠죠 만약 모르는 체로 결혼을 했더라면.. 어쩐지 사귀는 동안에도 성관계한번
요구한적없습니다 . 남자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둔하다싶을정도로 손도늦게 잡았었고 진도도 느렸고
그나마 그것들 마저도 다 제가 먼저 시도했더라구요..
다녹음해서 다음날 바로 시부모될뻔한 분들 만나뵜습니다. 자기아들이랑 싸운거 아니냐고
왜연락이 없었냐고 걱정했다고 이리저리 챙겨주시는데 ..자기아들이 남자꽁무니나 따라다니는걸
아실지 의심이 가더라구요. 참 좋으신 분들이셨는데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말을 최대한 하지않고 최소한의 대답만 해드리고 본론으로 들어라 녹취록 부터 들려드렸습니다
기가차 하시더니 이게뭐냐고 버럭화를 내시더라구요. 아버님 어머님 아들분 게이다. 나랑결혼하려
했던것도 게이인 남자친구랑 더안전하게 만날수있게하려고 의도한거다 말해줬습니다.
아버님은 저 뺨떄리려고 하셨는데 어머님이 갑자기 우시더니 다맞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러시더니 ㅇㅇ이어릴때에도 약간 이상했던 부분이 많아서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이랑
여자애들이랑은 전혀 적응을 하지못하고 말도 나누지못한다고 상담을 한적이많았다고 하시네요.
그얘기 고등학교때까지 듣고 조금 걱정을 하셨었는데 그뒤로도 계속여자에 관심도없어보이더니
어느날 저를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하니 너무기쁘고 안심이 되셨답니다.아버님은 이얘기들으시고는
한참동안이나 말이없으시다가 눈물보이시더니 다미안하다고 내가 자식새끼 하나못키우ㅓ서
그런거라고 정말 미안하다고그러시고 어머니도 계속 우시는데 ..괜히 한가정의 행복을
깨버린게아닌가 하는 죄책감이 들었지만당했을 저를 상상하니 곧 그런생각은 없어지더라구요.
자연스럽게 파혼됬습니다. 저희 부모님께는 차마 말씀을 못드리다가 몇일전에야 겨우 말씀드렸어요
제가 눈물을 보이면 제일 가슴아파하실게 뻔하니까 일단좀 감정을 추스리고 어느정도 정리를 한다음에
말씀드리려고했거든요. 전되게 오랫동안 힘들고 슬프고 맨날 술만 마실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빠른 시간내에 정리가되서 놀랬어요. 아마 분노때문에 당했다는 생각이 강해서 인것같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슬프다기보단 그저 좀더 빨리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생각이 들고 ...
어머니아버지께 말씀드리고 동생한테도 말해주는데 시부모될뻔햇던 사람들께 말슴드릴때엔눈물도
안났는데 시간이 지나고 악감정만 남은 상태인데도 부모님이 놀라시고 가슴아파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말씀드리고 녹취록ㅈ도 들려드렸습니다. 엄마가 못믿으시는 눈치셨거든요.
다설명드렸습니다 몇우ㅝㄹ몇일 에 시부모되실뻔한 분들 다만나뵈었다 자연스럽게 파혼된거나
다름없고 난 파혼할거다 라고요. 엄마는 정말 앓아누우셨어요. .. 남동생은 화가많이났는지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화를 내려하더라구요. 아버지는 고소를 할지 말지 너가 선택하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일단은 녹취록도 있고 증거도 충분하고 지인들도 있으니까 조금만 상황보고나서 ㅂ결정드리겠다고..그랬어요. 아버지는 알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음고생 심했지? 이러면서 손을 잡아주시는데
정말 ㅊ펑펑울었습니다. 아버지도 우시더라구요. 너무 죄송했어요 부모님꼐.
늘 잘난거 하나없는 딸 잘키워주신것도 감사한데 이런일로 괜히 상처드리고 고생시켜드려서
너무ㄴㅓ무죄스럽더라구요. 지금도 어머니는 주말에야 밥한끼 드시고 또 아무것도 안드시네요..
위에서 제가 게이를 비하하는 표현을 써서 거슬리는 게이들은 제 전글을 좀 읽어주세요.
제가 당한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비하할수있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 전정말 큰상처를 입었습니다.
게이분들이 어떤 사랑을 하시던 상관없습니다. 사실 일반인들은 게이분들에 대해 별생각이없ㅇㅓ요.
어떤 사랑을 하시던 어떤 일을 하시던 상관하지않지만 왜 굳이 그걸 인식시키고 이해시키려는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이런 식으로 희생자를 만들어 가면서 까지 말이예요. 사회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건사실입니다. 소수인 게이분들이 표현의자유(글세요)를 억압당하면서 사랑하지못하는거 어떻게 보면 사실이니 소수인분들이 존중받지못한다고 봐도 맞네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그 소수가 그렇게 중요한것이라면 동성애자를 이해하지못하고 꺼려하는 소수들 역시 존중받아 마땅한겁니다.
알아서 어떤사랑을 하던 별상관없습니다. 주위의 시선 감당하시면서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정정당당하게. 다른분들이 싫어하ㅅㅣ고 꺼려하시는것 역시 그분들의 취향입니다. 남자가 취향이신 게이분들처럼요.
또 위장결혼을 하는 게이들은 존중따위하지않을게요. 게이새끼들이라해야마땅하죠. 한사람의인생을
망치려는 사람인데요. 위장결혼에 속지마세요. 자작이니 무ㅝ니 의심받을게 뻔하고 들추기엔 너무나
치욕스러운 저희가족의 상처가 도ㅣ었지만 혹시라도 속아 넘어가실지 모르는 분들위해서 후기.올렸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또 너무 흥분해서 두서없이 글을 쓴것같아 죄송합니다. 전앞으로 게이들 평생 이해못할것같네요. 저번부터는 또 어떤게이분이 게속 네이트판에 글올린다고 그러던데 ..그러지마세요.
남들을 억지로 이해시키려 하지말아주세요. 전 정말 치가떨립니다.
좋지않은 이야기였지만 용기내서 쓰다보니 아직 세상은 밝다는 생각도 들고그래요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니 감동했구요. 감사합니다.다들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