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세 그냥 흔한 여자입니다 ㅋ
딴말 안하고 바로 시작할께요!
집에 먹을게 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1.
7살때일임 아직도 어제 일 처럼 생생함 어린 나에겐 그만큼 너무 충격이였음
내 기억속에서 처음으로 귀신을 본게 기억나는게 딱 이때였음
더운 여름이였는데 방학을 맞이하여 그 때 나와 내 동생들은 인천에 작은아빠 댁으로 놀러갔었음
그 날 따라 너무 졸려서 티비보다 잠이 들은 거 같음
자다 너무 더워서 깼는데 동생들은 옆에서 자고있었음
나는 물 마시고 쉬아도 하고싶고 그래서 거실로 나갔음
문 열다 깜짝 놀란 게 작은엄마가 선풍기 앞에 앉아계셔서 놀랬음 ㅠㅠ
불도 안켜고 부엌 한복판에 앉아서 선풍기를 ㅠㅠ
작은엄마께 왜 안주무시냐고 물으니 작은엄마가 날 한번 보곤 다시 선풍기를 바라보시면서
" 너무 더워서.. " 라고 말하곤 다시 선풍기를 바라보셨음
나는 생리현상을 참지못하고 화장실로 쉬아를 하러갔다가 물 한잔 마시고 다시 잤음
사실 여기까진 별거 아니였음
아침에 일어났는데 작은엄마 식구가 아무도 보이지 않는거임!!!!
30분 정도 지나니 작은엄마 아빠가 집으로 들어오셨음
아침부터 어디갔다 오셨구나..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작은엄마가 챙겨주는 밥을 냠냠 먹고있었음
( 작은엄마 요리 솜씨가 참 좋으심
)
밥먹으면서 이거저거 얘기하다 내가 물어선 안될 껄 몯고말았음..
자세한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어제 밤에 안자고 왜 부엌에서 선풍기 틀고 앉아계셨냐는 거였을꺼임
작은엄마 정색하면서 말하셨음
" 자다 꿈꿨나부네 ㅎㅎ 작은엄마 어제 작은 아빠랑 둘이 작은엄마 언니 집에서 자고 아침에 들어온 건데 ㅎㅎ "
그럼 어제 내가 본 작은엄마는 누구??
난 누구랑 대화한거지??
2.
이건 내가 고2때 일임
내겐 동네 친구가 있음 초등학교때 동생들때문에 알아서 순수하게 편지를 주고받으며
지금 보면 오글거리는 우정일기를 쓰던 키크고 날씬하고 이쁜 친구임
중학교 때도 우리 동네 놀이터에서 우린 자주 모임을 가졌음
그 때는 그 친구가 남자친구랑 같이 나와서 셋이 있다가 둘이 놀으라고
난 놀이터를 살살 뛰고 있었음
그 놀이터에 그네있는 부분은 바로 뒤가 차도고 길에서 한 2미터 정도 담이 있었고 그 담위에
또 철조망이 한번 더 쳐지고 놀이터 안에 나무가 심어져서 그늘져 어두운 그런 구조였음
뛰면서 그네있는 쪽을 보는데 우연히 구석에 그 어두운 부분을 보게 되었음
뭔가 살짝 보인거 같아 뛰다가 멈춰서 자세히 보았음
사람이 있었음...... 어떤 아저씬데 나랑 눈이 마주침
그리고 있어야 할 게 없는거임........................
그 아저씬 머리만 동동 떠있고 철조망 사이로 보여야할 몸대신 뒤 배경이 그대로 보이는 거임..
나는 소리도 못지르고 잠깐 서있다가 그대로 친구가 있는 곳으로 빠르게 걸어가
이 사실을 말했음
친구 남자친구가 가서 확인했지만 결국 그 곳에 아무것도 없었음
잘못본걸 수도 있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확실한 아저씨였음
까만 얼굴에 작은 눈 덥수룩한 머리..ㅠ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ㅠㅠ
3.
방금 겪은일임..
내겐 눈에 넣으면 아플 덩치 큰 신랑이가 있음
직장땜에 우리 부모님집에서 동생들과 함께 살고있음
(처가 살이 아니고 방 구할때까지 임시로 잠깐 온거예요 이번달에 이사나가요
)
부모님과 동생은 일하러 갔고 신랑이는 야간을 하고 와서 지금 자고
거실에 앉아 내 사랑 짱구를 보고 있는데
우리방에서 자꾸 삐그덕 소리가 들림
의자가 망가져서 앉아서 움직이면 삐그덕 삐그덕 거려서
살금살금 방으로 다가갔음 계속 삐그덕 거리는 의자소리가 들림
안자고 또 악마왕을 잡으러 갔나 싶어서 한소리 하려고 문을 벌컥 열었는데
오잉??????????
방금까지 신나게 삐걱 거리던 의자에는 사람이 없고 의자만 덩그러니
오빠는 코골면서 꿈나라로 간지 백만년인거임ㅜㅜ
잘못들은 것도 아니고 졸렸던 것도 아니고 집에 약간 산이라 조용해서 다른 소리랑 착각 했을리도 없는데
귀신의 장난인지 뭔지는 몰라도 나 좀 무서움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집안 일도 있고 제 신랑과 얽힌 무서운 이야기들도 많고요 ㅎㅎ
이 글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또 쓸수도 있을거같구요 ㅎㅎ
한분이라도 응원해 주신다면 또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