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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같은 그놈

 

***1,2편은 상황설명이 좀 있어서 지루할수...도 있어요

일케 길게 쓰게됄줄 몰랐는데통곡

읽어주시는분들이 늘어나서 씐나요

(3편부턴 거의 대화체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주시면

꽤...달달할꺼예요부끄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당)***

 

 

 

 

 

여러분 하이 헬로우

나 판 처음써봐요 설레여요

이맘 안고 바로 갑니다

 

 

 

오마이갇 내생에 처음 음슴체 스타트

 

 

 

 

때는 축제였음

축투더제

축제 페스티벌 유노우

 

그 흥분되고 광란한 분위기 속에 연인들이 탄생한다는

썸이생긴다는

쏠로들의 실날같은 희망 축.제

꼭 썸남들이 안생긴다고 해도

그래도 신나게 놀수있는 신나는 축제 꺄 신난당 >_< !!!

 

 

내 상태 설명을 하자면 난 좀 통통함

키는 163? 정도되고 약간 고양이 상임

눈에띄게 예쁜건 아닌데

때에따라 예쁘장한편인가 착각을 하기도 하고

이내 거울을 보면 예쁜건 아니지...좌절을 하기도 함

 

 

고등학교때 두달정도 만난 친구가 있는데

훈훈하게 생김 학교에서 인기도 꽤 있는편이였음

내가 이친구를 만나게 된건 좀 행운이라 생각될 정도로

남자복이 있나? 싶었지만 그 이후로......전혀 네버 빠빠이

 

 

대학와서 한껏 미팅과 소개팅을 할 생각에 부풀어 있었는데

집안사정이 좀 안좋아지고...장학금을 타야만 했던 상황이라

일이학년때 정말 공부만함 (장학금 네학기 다탐 나란뇨자부끄)

 

 

암튼 그래서 이제 삼학년

 

 

삼학년이 되니까 집안사정도 괜찮아지고

엄마아빠도 이제 학교 즐기면서 다녀...라고 토닥토닥해주시고

사학년때는 졸업준비, 취업준비 해야할것 같아서

 

 

마지막이구나

내가 즐길수 있는 날이 지금이로구나 뭔가 막 설렘 초반부터...

우리 학교 축제 5월에 했음

 

 

축제날 내남자를 만들고야 말게써흐흐라는 기대로

다욭도 하고 쫙빼입고 학교감

 

동기들이 나에게 우워ㅓㅓㅓㅓ쫌이쁘다? 막 내 기분 업그레이드 시켜줌

얘들아 사랑해 외쳐주고 싶었지만

소심해서 마음속에서 한껏 외쳐주었음부끄

 

 

 

축제 첫째날 근데 뭐 있겠음? 내가 뭐라고 걍 빠잉

남자를 만나봤어야 남자꼬시는 스킬도 넘쳐날꺼고 할꺼아님

없음 제로임 그러나 어디서 읽어제낀것들은 많아서 이론들은 대충암

 

 

그래도 실행대상이 없자나...

십분이면 충분한 효리언니가 아님 나는

포미닛이면 충분한 현아도 아님

 

 

 

축제 둘째날도 이렇게 걍 가나...싶었는데

그러다 문득 아는 동생이 겨울방학때 했던 소리가 생각남

 

 

 

-누나 누나 **대랬지? 내친구 거기갔어 이번에 잘생겼어~

 

 

 

잘생겼대서 설레였음

맞아 걔가 있었지 왜 내가 진작에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 

걔나 불러서 놀아야겠따

뭐 잘돼고 안대고 전혀 마음없었음

 

 

잘생겼다고 해서 나랑 상관없을 사람같아서

어차피 남자를 내가막 꼬실수 있는것도 아니고통곡

걍 재밌게 놀기나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그아이에게 카톡날림

 

 

 

 

 

-넘겨

 

 

 

 

그러함 나란여자 소심하지만

카톡할때는 시크한척도 가끔함

다짜고자 넘기라고 했음

 

 

-엥?뭘?

 

 

-우리학교온애 있다며

번호번호번호

번호번호번호

(절실함이 느껴졌..으면 안돼는데 이미 느꼈겠지 에라이)

 

 

-앜ㅋㅋㅋㅋ오키 내가 누나 번호 알려줌

연락갈꺼임

근데 갑자기 왜?

 

 

-ㅋㅋㅋ우리지금 축제임

놀려고 걍 ㅋㅋ인사도하고

 

 

-아~암튼 친하게 지내

꽤 갠차늠ㅋㅋㅋㅋㅋㅋ

 

 

 

 

그리고.......그..그리고 그리고 그 아가에게서

(신입임 빠른 94...아가임 아가)

 

 

 

-누나 안녕하세요!

죄송해요ㅜㅜ 학교 선배시니까

제가 먼저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라고 톡이옴

바로 답장안했음

갠히 바쁜척 나도 이 축제를 한껏 즐기느라 정신없는척

좀 나중에 답장을 했음

 

 

-아...아니야 괜차나 ☞☜

동기들이랑 재밌게 놀구 있니ㅎㅎㅎ

 

 

-네~저희주점해요 놀러오실래요??

놀러오세요!

제가 뭐 사드릴께요!!

 

 

 

보통 선배들이 막 주점가서 뭐 사줘야 하는거아님?

센스가 터짐 이미...나보고 뭐사준대 나 그리고 내가 누난데..나 사준데

나 밥사준다는 오빠나 선배들은 가끔있었지만

 

 

나보다 동생인데 나한테 뭐 사준다고 한남자는 너님이 처음이야부끄쨔식...

동생이면 연하면 무조건 막 누나가 사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그리고 나중일이지만 얘 나보고 누나라고 안함 내이름 ♥♥야 이렇게 부르거냐 야 이럼

박력터지는 스무살같으니라고)

이미 홀리고 있었음 사실......

 

 

 

 

그리고 그아이를 보러갔음

그놈이 주점옆에 서있는데

빛이남

키도큼

잘생김

 

 

 

 

헐........................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기고 키도크고 난 그냥 얘랑은 상관없는 사람되겠구나 싶었음

걍 아는 누나동생이나 되겠네 첫눈에 난 그렇게 단정지음 너무 좀 아이돌스러워서

말을 막던짐

 

 

 

-와 안녕 우왕 키가 크다

(손으로 내키 걔키 와따가따하면서 파닥파닥)

잘생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누낰ㅋㅋㅋ뭐예요

누나 지금 몇학년이예요? 삼학년이시랬나?

 

-웅웅! 난 삼학년

주점 할만해?

 

-네네 재밌어요 처음하는거라 헤헤

뭐라도 드실래요?

 

-아...아니ㅠ 괜찮은데

 

 

 

그리고 나서 약간 서로 주변 힐끗힐끗 쳐다보고 말별로 안하고

축제라서 여기저기 시끄러워서 막 정적흐르고 이러진 않았는데

암튼 첫만남이라 나 할말없어서

주점 옆에서 시끌시끌한 분위기 속에서

수줍수줍 쳐다보고 있었는데

 

 

 

-누나 근데 왜 이제야 연락하셨어요?

 

 

-으...응??? 잉??

 

 

-아니 **가 누나 이학교라고

가면 친하게 지내라고 그때 겨울방학때

막 얘기했다고 해서 전 개강하면 바로 연락올줄 알았는데...

 

 

-아.......아...그럼 먼저 연락하지

 

 

 

 

근데 이때 그냥 딱 느낌이 막 호감이긴한데

내가 아는 동생이라는 **가 내친구동생이라 워낙 나랑 친한데

얜 내가 가끔 너내가 업어키웠어 할정도로

어렸을때부터 친해서 **는 나한테 완전 동생임 완전애기인데

걔랑 얘랑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그냥 동생같았음 막 설레이고 이런거 없고 걍 막 잘생긴?

아이돌같은 동생 생기는구나

아는사이되는게 어디야....얘얼굴봐......얘기럭지.......꺄 누난 그거면됐어...충분해

혼자 걍 이런애가 나랑 곧 친해질 동생이야 후후후

얜 친해질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암튼 그러고 있었는데

 

 

 

걍 그정도였는데

 

얘가 갑자기 나를 똘망똘망 바라보며 또 한소리 하는거임

 

 

 

-아..왜 이제야 연락하셨어요???

 

 

-야...너왜그래........(부끄부끄했음) 암튼 친하게 지내자 헤..(헤헤거림)

 

 

-네^^^^^^히히(얘도 실실쪼갬)

 

 

 

그리고 걍 헤어짐 닭꼬치 사준다고 했는데

얘앞에서 처음봤는데 막 그거 먹기도 쑥쓰하고

뭔가 잘됐으면 좋겠다 이런느낌이 들다가도

 

 

에이 이런얘가 어떻게 나랑 이런생각도 들고

빠른 94...나 죄짓는거같고 내가 삼학년이지만

휴학을 했었음 고로..나이가 사실 내가 89임

우리 5살차이임........

그래서 걍 친해질 생각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그날 **에게 카톡이옴

 

 

 

-누나뭔짓했어?

 

 

-잉?뭔소리

 

 

-얘지금누나한테 뿅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뭔 누나 걸어오는데 슬로우비디오였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뭐야 뭔데 둘이 뭔데?

 

 

 

진심 심장어택

우리 대화도 진짜 한 10분? 15분? 진짜 별말 하지도 않았는데

난 장난하는줄 알았음

 

 

내가 남자도 거의 안사겨보고...

순진한 나를 향한 장난인줄로만

난 당연히 말도안돼 장난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축제 마지막날이 밝아왔음

 

 

 

 

추억에 잦아들어서 심심해서 일단 갈겨봤는데

더 듣고싶으신분들이 계실까...(조마조마)

암튼 뒷얘기는 다음편으로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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