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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퇴마사 4

미스터리박... |2013.01.31 17:29
조회 1,788 |추천 2

출처: 네이버 미스터리 박물관

       (http://cafe.naver.com/mysterymuseum)

 

 

 

작성자 angel_entity

 

 

 

 

그러나 다시 마주쳤을 때 그는 

 

아주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좋아하는 것을 실컷 탐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스승님께 전화드려 일련의 사건을 보고하니

 

- 넌 아직 멀었다

 

하셨다

 

- 절대로 그것과 눈을 마주지치 말아라

 

라고 하셨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언제나 우리집 근처를 서성였기 때문이었다

 

다시 스승님께 전화를 드리자

 

- 당연하지 그 놈이 노리는 건 너다 멍청한 놈!

 

윽박지르셨다

 

 

나는 누구에게도 원한을 산 일이 없는데

 

양복의 신사가 어째서 나를 노린단 말인가

 

신경이 쓰여 아주 그를 몰아내기로 했다

 

맨손으로도 다룰 수 있는 약한 령이었다

 

 

무엇이 고달픈지

 

요즘은 언제나 불쌍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가 경험한 귀신 중 가장 측은한 표정이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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