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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앉으면싸우는우리

아놔진짜 |2013.04.04 16:38
조회 2,836 |추천 8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다른게아니라 제남편과 저는 밥상에앉기만하면싸워요
진짜 미칠꺼같네요...ㅠㅠ

제가 상을차리면 꼭 한가지씩 꼬투리를잡아요
예를 들면 어묵탕을 끓여 주면
"국물좀 많이하지..너무작잖아"이러고
제가 음식을해놔도 자기맘에안드는반찬이면
손도안대고 고추장에비벼먹어요
아님 계란후라이해달라고 하면서
계란 한가지만먹구요

이럴땐진짜허무하고 섭섭해고
한시간동안 이것저것준비했는데
고추장에비벼먹다니..ㅡㅡ

그렇다고 제가음식을 못하는것도아니에요
친구들도 엄마도 남편친구들까지 제음식맛있다고
하거든요..남편도 자기맘에드는음식은
남김없이 먹습니다

근데 꼭 한가지씩 꼬투리를잡으니 미칠지경이에요
라면을 먹어도 끓여주면 계란을왜안터트렸냐며
잔소리해요..ㅡㅡ


어제는 제가 돼지고기를사서 돈가스를직접해줬습니다
국 남은게있어서 데워줬구요
근데 앉자마자 김치가없네? 이러는거에요
열받아서"사올까?ㅡㅡ"이러니깐
아냐... 이래서 그냥밥먹었습니다
근데 밥을반을먹을동안 돈가스는손도안대더라구요
신경쓰지않고 밥을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밥 몇숟갈남겨놓고
서러워서못먹겠대요ㅋㅋㅋㅋ
오뎅국물이랑 밥만먹으니서럽데요
김치라도있음 먹겠는데 못먹겠데요
제가 밥먹기전에 김치사올까하고물어봣을때
됐다고해놓고선 김치가없어서못먹겠다니ㅋㅋㅋㅋ

너무어이가없어서 말없이 밥상치우고
지금까지 냉전중입니다

진짜 서럽고힘들어요
정성들여서 만든반찬에 손도안대고
고추장에비벼먹고 돌겠습니다
이자식 버릇좀고쳐놓고싶어요
방법이없을까요
추천수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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