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방탈인거 알지만, 결혼하신 분들이 충고를 잘 해주실 것 같아서
행동에 옮기기전에 조언구하러 왔습니다. 쓰고나니 글이 기네요.. 결론은 맨 마지막에 써뒀습니다
제목은 좀 극단적으로 썼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몰라서요;
서론을 말씀드리자면, 저희엄마는 친한이모들과 노는 모임이 있으신데
거기에 남성분들도 몇 있으신 것 같습니다. 아빠는 이 모임을 별로 안좋아하시구요.
오늘 제가 점심시간에 집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있는데
아빠가 자꾸 무슨 부장부장 거리면서 엄마한테 비아냥 거리는 농담을 하고 계시는거에요.
엄마가 발이 좀 아프시다니까 일로오라고 내가 발 맞춰줄게 내가 그 부장이야
이쁜XX씨~ (엄마이름) 나도 당신일하는데로 갈래
이러시면서 웃긴웃는데 (약주하셨음) 듣는사람 짜증날정도의 비아냥거리는 장난?이었구요.
아빠랑 그 부장이란사람이 성이 같았거든요. 그러니까 계속 내가 부장이라고 내가 그 부장이라고
이러시고 엄마는 계속 말을 돌리시더라구요. 저 밥먹고있으니까 이것저것 먹으라고 하시고
그래서 밥먹고있는데 머리가 막 돌아가더군요
분명히 모임에 있는 부장님이라는 사람이 카톡을 보냈는데 아빠가 본 것 같다 싶었어요.
(중간에 아빠가 카톡얘기를 하시면서 장난치셨거든요.)
사실 제가 듣기엔 그냥 비아냥거리는 말투였는데 엄마는 니 아빠가 장난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가끔 엄마카톡 보기때문에
어떤분들이 엄마한테카톡하는지 알아요.
이모들도 그렇고 그 부장이란 사람도 그렇고
왜 40~50대 분들이 시시콜콜한 얘기들이나 무슨 동영상있으면 링크된거
서로 보내주면서 돌려보고 그렇잖아요.
제가 봤던 카톡들은 다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들이었었어요.
근데 느낌상 아빠가 본 카톡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밥먹다 짜증나서 엄마핸드폰 찾아서 봤는데 달랑 카톡 2개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뭐 좋은하루~ 이런식의 이모티콘많은 링크걸린 카톡한개 그리고
무슨 이 다리가 무슨다리일까요? 이런식의 이미지 링크걸린 카톡하나
그 담에 엄마는 앞으로 징그러운영상은 금지! 이런식으로 보냈고
(뭘 보라고 보내준게 한두번은 아니었나봐요)
저는 카톡이 엄마꺼포함 3개밖에 없단것에 이상한느낌을 받았고
엄마한테 와있는 아빠카톡을 봤는데
당신꺼 카톡봤다
그 사람이 뭔데
그런 거를 자꾸 보내주냐(뭘 말하는건지 모르겠음)
애들 결혼할때까지 고생좀해라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굉장한 장문이었는데
제가 흥분상태라 다 못읽은 것 같아요.
짜증나서 그 부장이란사람한테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더군요
이 와중에 아빠는 너뭐하는거냐고 바락바락 엄마는 아빠가 장난친거라고 계속말하시고..
우선은 제 핸드폰에 번호 저장하고 집 뛰쳐나왔습니다.
엄마한테 전화3번오고 문자하나왔는데 뭐라고했냐고 문자했냐고 내용이라도 알자고 왔네요.
확실하게 제 입장정리하고 전화하려고 아직 뒀거든요.
요즘 산악회가 불륜의 메카라는 얘기를 주변에서 하도 들어가지고
(사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상사분이 그러셨어서?.. 제가예민한 것일수도 있네요)
모임이라고 해서 다를거 없다 생각하고요, 물론 엄마는 믿지만
제가 그 부장까지 믿어서는 안되는거잖아요.
예전에 제가 고등학생때 엄마가 급하게 편의점으로 불러서 나갔더니
웬 아저씨가 술이 떡이되가지고 엄마가 가지고있던 가방을 뺏어서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하고있길래 가방뺏어가지고 엄마를 데려왔었던 기억도 있네요
그리고 집에있었을 때 어떤 회사사람한테 전화왔었는데 엄마가 어~언니~ 하면서 받더라구요.
남자목소리 다 들렸는데 안그래도 엄마주변사람 캐볼려다가 참았는데
이제는 못참겠네요.
저녁쯤에 그 분한테 전화를 할건데,
제가 어떻게 해야 아무오해없이 일이 잘 풀릴까요.
아빠가 그냥 오해한거일수도 있으니까 우선은 제가 본 카톡외에 뭘 보냈는지를 알고싶네요.
결론
엄마가 나가는 모임에 남성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보낸 카톡을 아빠가 오해를 하고있는 것 같아요
딸로써 그 카톡들이 무슨의미를 담고있었는지 알고싶고 엄마주변에 맴도는사람이라면
완전히 떼놓고 싶습니다. 저녁에 그 남성분한테 제가 딸이라고 밝히고 전화를 할 것이고
원래는 다박다박 따지려다가 어떻게해야 좋을지 먼저 글을 썼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