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 2. 학생입니다저희엄마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요방탈이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결혼하시는분들 또는 자녀양육하시는분들이 제글을보고 저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우리가족은 엄마 아빠 저 남동생 이렇게 넷이에요엄만집에계시고 아빤 회사에다니세요 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들어가구요.엄만 학구열이 굉장하세요 그바람에 중학교1학년때부터 밤12시까지공부하다 자기, 티비,컴퓨터, 외출금지학교에서집에돌아오면 핸드폰밖에내놓기 등...휴일엔 8시에 깨우셔요. 저 공부하라고.정말심하실땐 거실에 저와 제동생을 내놓고 공부를시킨다음편의점같은데 설치되어있는 큰 볼록거울을 설치하셔서 안방에서 우릴 감시하셨어요.지금은 각자의 방에들어가 핸드폰을 내놓고 방문열어놓고 공부하라고 하세요.하지만 그런다고 공부가 될 리 없지요방에서 펜과 종이로 할수있는 다른 일을찾아요.아빠와 엄마는 교육방식이 다르신것같아요아빤 한시간, 아니 십분을 해도 집중해서하면 하루종일 앉아있는것보다 낫다고 하세요.엄만 하루종일앉아있는데도 점수가 이것밖에 안나오니 더 앉혀서 공부시키려고 하시고요.전 아빠하고 말이 통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빤 저와 말하면 제가 말이안통한다고 엄마한테 말하신대요(여기서 진짜 상처받았어요. 아빤 제편일줄알았거든요)이번시험에서 제 점수가 크게 떨어졌어요. 동생은 크게 올랐고요대우가 달라졌달까?제가 학교가 갑자기 일찍끝나는 날이 있었어요.집에가니 아무도 제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없어 방에들어가있었어요갈비굽는 냄새가 나더군요전부르지도않았어요. 동생은 그렇게 갈비2인분을 혼자 다 먹었어요한끼라도 고기가없으면 밥을먹지않는 동생이라지만이건 너무하다 싶었어요 저녁에 아빠께는 어제저녁먹다남긴 된장국만 주셨거든요교복을 빨때도 동생것만 나와있으면 그냥 빠시는데제것도나와있으면 공부하라고 교복빨아줬더니 공부를 하지도않는다며제가빨던지 아님 졸업할때까지 입고다니래요.
전 지금 굉장히 죽고싶어요그렇게 얼굴이 예쁜편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받아놓은점수도 없어 대학고르기도 힘들고뭐 하고싶은것도 없고 갖고싶은거 되고싶은것도 없는데다가낮은 자존감에 학교에선 친구들사이를 겉돌기만 하는 기분이 들어요동생이랑 대화안하고 지낸지 꽤 됬구요이렇게 죽으면 나를위해 울어줄사람이 몇이나 될까...하는생각도 들어요막상 죽기엔 용기가 부족하면서...진퇴양난이 이걸두고하는 말인것같아요죽는것도 사는것도 둘다 용기가 있어야 앞으로든 뒤로든 발을뻗을텐데...
두서없이 쓴 글이라 죄송해요화장실에서 몰래빨리쓰느라 띄어쓰기 안된것도 죄송해요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할수있는걸로요화도내보고 울어도봐도 엄만 제 생각모르세요지금도 화장실에서 나오라고 소리지르세요핸드폰 그거 대학가는데 도움안된다고 갖다버릴거라고
천하게 굴지말래요 속창아리없이
전그만 나가야겠어요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