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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7개월전 글올려 오늘의톡갔던 이야기 후기입니다.

내가죄인 |2013.10.27 18:21
조회 11,234 |추천 4

여러분들이 말리셨고 욕하셨고

게다가 그글을 읽은 몇몇 지인은 제가 상황설정을 조금 바꿨는데도 저인걸 아시고

소주사주시면서 말리고 했는데

제가 지금은 아내가 된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아무 말도 안들리고 그렇게 지금으로 부터 1년 6개월전인 2012년 5월에 결혼을 합니다.

결혼할때까지는 여자친구도 많이 변한거처럼 보였지만

신행이후 지금껏 카드값이 700만원을 넘기지 않은적이 없고

처음에야 집에 살것도 많고 집들이도 많고 모임도 많아서

한번쯤 쏘다보면 그럴 수 있겠거니 했던 것들이

지금은 고정적인 비용으로 바뀌었네요.

첫 임신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육아 후 스트레스로 쇼핑이 심해졌다고 말하고

우울증이 있어서 힘든데 자기까지 그러냐고 말하고 하니

정말 뭐라 말할 수 도 없고

제가 우울증에 걸릴거 같네요.

갓난쟁이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픈데

이대로 살다가는 제가 홧병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톡을 재미로 혹은 그냥 사람들 어찌사는지 보러 오시는 분들

소비 심한 여자분 혹은 그런 기미가 있는 여자분이랑은

결혼하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 일단 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만

제발 여자분들도 취집이 목표가 아니시길 바랍니다.

제 직원중 경리가

옆에 어린 여직원에게

"야 니는 오빠한테 선물사달라고 안하나? 사달라해라. 남자는 자꾸 사달라해야 습관이

좋게 든다."  이렇게 말하는데 속에서 욕이 튀어나올뻔했습니다.

습관적 호구 --- 이게 저의 모습이네요.

아 오늘도 집에서 아내 얼굴보고 있느니

할거없어도 사무실 나오자 해서 나왔는데

씁쓸하네요.

추천수4
반대수10
베플나도|2013.10.28 09:50
저기요. 예전에 그 글도 읽었지만 그여자 진짜 아니였거든요? 설마 했는데 진짜 결혼했어..... 대박...... 헬게이트 본인이 열었으니 알아서 하세요. 사랑해서 반대 무릅쓰고 결혼한거니까 사랑의 힘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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