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패차가 된 제 남편을 급매처분합니다

폐차급매 |2013.11.27 16:12
조회 6,537 |추천 15

구입한지는 4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구청에 정품 등록도 했지만 미련없이 명의 양도해드리겠습니다

 

아끼던 물건인데 유지비도 많이 들고 몇일전에는 앤메이트라는곳에서 다른 유부녀라는 짝퉁 스포츠카와 경주아닌 말도 안되는 경주를 하더니 요즘 유행하는 불륜이라는 경유를 왕창 들이키고는

시동도 꺼져가는 폐차상태입니다

 

상태를 설명하자면 A+급인줄 알고 착각해서 구입했고 4년동안 A+급으로 착각해 살아왔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시동도 꺼져가고 열쇠도 안돌아갑니다

 

아무리 맛있는 기름을 줘도 완전 폐차라서 기름도 안먹습니다

 

오로지 그 경유만 먹히나봅니다

 

그리고 마음이 바다라고 큰소리 치는데 잔소리가 얼마나 심한지 주둥이만 벌렸다하면

클락숀(?) 너무 시끄러워 화가날정도입니다

 

아주 클락숀을 부셔버리고 싶을 정도로 빵빵거립니다

 

얼마전에 성능 개선을 위해 자체 AS를 한번 했는데 100% 성능 개선하면 뭐합니까?

 

30초 땡이 60초 땡이로 바뀌었을 뿐인데....

 

착성 느낌이 좋았는 쿠션은 솜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완전 곰탱이 배위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폐차입니다

 

버는것은 파리 눈꼽만큼 벌어오면서 음식물 소비는 동급 기종의 두배입니다

 

배때리 사이즈가 거의 D라인입니다

 

하지만 외관만은 아직 쓸 만합니다

 

내용물을 개판이더라도 무스 바르고 왁스칠을 많이 하면 외관은 멀쩡해보입니다

 

몇해 전에도 조류독감때 그토록 먹기 말라는 치킨을 혼자 2인분 시켜쳐먹더니 그때 걸린 병이 조

루랍니다

 

AS 절대 안되고 반품도 환불도 절대 안됩니다

 

참고로 이 폐차남편을 가져가는 분께 한말씀 더하자면...

 

 

새로나온 신형 이름은 시어머니카를 덤으로 드리겠습니다

 

추천수15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