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기니 그냥 음슴체 쓸게여.
아버지는 4남매(3남1녀) 중 막내이심.
어머니랑 약 30살 쯤에 결혼하셨는데 그 때도 이미 빚이 조금 있었음.
큰아버지들이 만든 빚이였는데 그거 도와주다가 아버지도 빚이 생김.
그래서 엄마가 결혼 당시에 충격받긴 했는데 엄마가 직장다니면서 어떻게 다 매꿈.
근데 큰아버지가 주식한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아버지가 빌려주셨는데 돈 다 까먹음.
어머니 빅 문화컬쳐 받으심.
아버지는 삼성 전자 다니셨음. 근데 몇년쯤 되던차에 뭐같다고 때려치고 나와서 사업차리심.
사업한다고 외국나가서 어머니도 직장 그만두고 따라감.
그런데 허탕치고 돌아옴.
이때 쯤 어머니가 화병걸리셔서 정신이 살짝 이상해지심.
그리고 그 때쯤 내가 태어남.
그래도 사업하겠다고 돌아와서 사업을 계속했는데 아빠 친구라는 사람이 같이 함.
둘이 반반씩 자금대고 했는데 이건 결실이 맺음. 근데 아빠 친구놈이 다 갖고 튀어버림.
잡긴 잡았는데 이미 지 빚 다 갚고 없음.깜빵보냈는데 아버지는 빚만 남음.
이 시점에서 어머니 정신이 심각해짐. 의부증이라고 남편이 바람폈다고 의심암귀에 사로잡히심.
그래서 아빠가 늦게오면 막 미친듯이 연락하고 싸우고 공장 찾아오고 그럼.
그래서 아빠가 공장장한테 결제 같은거 맡기고 일을 제대로 못함.
그런데 공장장이랑 직원 새키들이 짜고서 몇십억 횡령해버림. 또 빚이되버림.
그런데 또 여기 저기서 돈빌려서 매꾸고 고모한테 돈빌려서 매꾸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돈빌리고 외삼촌들께 돈빌리고 함.
(큰아버지 둘은 경제적으로 아무것도 없는상태)
그렇게 해서 어떻게 또 공장이 굴러감.겁나 신기.
그러다가 아버지가 또 무리하게 사업 확장하시느라 공장 새로 지으셨는데
완전 으리으리 삐까번적하게 지었음. 근데 나중에 가보니 쓸데없이 커서 건축비랑 관리비만 겁나 나옴.
내가 초딩때 외할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어머니 정신 멜트다운 상태 되어버리심.
망상병같은거 걸리심. 여러가지 미디어 매체에서 정보가 나오면 그걸 가지고 혼자 의미를 만들어 상상하고 그러는거임.
근데 퇴원하시고 나서도 우울증이 계속 도져서 이 병이 계속 재발함.
한10년 정도 계속 발병했다 나았다 발병했다 나았다를 반복.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아버지 회사 찾아가서 난리치셔서 계약 박살난적도 있고
아버지 회사 직원들은 이미 엄마가 정신이 안좋다는걸 다 알음.
내가 고딩이 되니 이제 막 나한테도 망상을 전파하심.
막 내가 신의 아들이고 엄마는 하느님이고 내가 세계를 구원할 존재고 막
벼래별 헛소리를 진실이라 믿고 막 환청이 들리심. 가끔씩 지나가는 행인 잡고 쌈질도 하심.
한번은 환청이 절벽에서 떨어져 버리라고 해가지고
어머니 혼자서 차몰고 나가서 절벽으로 다이브 하신적 있음.(겁나 기적적으로 멍 좀 들고 생존하심 ㄷㄷ)
나도 막 멘탈 붕괴되서 조울증 비슷한거 걸리고 그럼.
고1때 전교 15등 안에는 들었었는데 30등 이상 하락함. (당시 철없는 내 멘탈이 약한것도 있었음)
고3때였나 아버지가 사업 크게 하나 하셔서 이거 하나면 회사를 다시 여유있게 돌릴수 있다고 했었음. 근데 협력업체가 밑장빼기로 통수침. 아버지 또 빚더미 앉음. 고소하긴 했는데 아마 못이길 거임. 밑장빼기를 겁나 교묘하게 썻다고함.
----여기까지가 제 고3때 까지 얘기-----
지금부터 현재.
아버지->공장 규모 다운시키고,협력업체 새키들이랑 재판하는중.
직원들 월급은 몇달째 안나감. 알짜배기 진정한 사원들 빼고는 다 나가버림.
직원 약 30여명. 현재 빛 약 30~40억원 추정. 아마 더 있을거임. 가족한테 말 안한거.
어머니-> 병원 한번 더 갔다오셔서 아직까진 상태가 양호하심. 하지만 역시 불안함. 내가 겁나 웃기고 애교 떨고 그러는데 역시 불안함.
나->어찌어찌 재수 안하고 지방국립대는 들어와서 싼등록금 가지고 컴퓨터 배우는중.
아버지가 회사나와서 일배우라는데 이제 막 자바 프레임 만들고 버튼 만들기 시작한 초보한테는 막막함.
남자새끼가 유리멘탈이라 관심좀 달라 글좀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