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있었던 일입니다. 와이프랑 제 여동생한테 정말 실망했습니다.
한국 여자들 다 이런건지 물어봅니다.
다들 오늘 날씨가 엄청 추웠던거 아시죠?(영하 -3도?)
제 와이프랑 저랑 제 동생은 모두 저희 아버지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근무지는 서울(본사) 경기도(물류센터)를 오가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셋다 경기도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늦게까지 하고 왔습니다.
저희 경기도 물류센터는 산골 숲속에 있어 길도 험하고 오늘은 눈까지 너무 많이 내려
정말 서울로 나오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두운데다가 길도 미끄럽고 날은 춥고 그런 상황이었죠.
오늘의 사건은 퇴근을 준비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사건)
밤 10시쯤이었습니다.
저는 미리 차 시동을 걸어 놓으려고 회사 주차장 마당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17살? 18살? 정도 되어 보이는 한 남자 아이가 저를 향해 오더니
소년: "해는 언제 떠요?"
나: "내일 아침에 뜨지 시키야."
소년: "얼마나 기다리면 해 떠요?"
나: "한참 걸려 시키야"
소년: "무서울 때는 어떻게 해요?"
나: "뛰어"
소년: "뛰면 아빠한테 걸리는데"
나: "뭔 개소리야?"
소년: "어두워서 무서워요"
나: "밝은대로 데려다줘?"
소년: "네"
그래서 제가 가로등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줬습니다.
정신이 좀 많이 온전하지 못한 고등학생 정도로 친구였습니다.
그친구에게 "집이 어디야? 데려다 줄께" 하니까
고맙습니다. 하더니 한 2분 정도 걸었나?
어딘지 모르겠답니다.
다시 저희 회사 앞으로 데려와서는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시키 좀 집에 데려다 주라고
그렇게 경찰과 통화를 하고 있는데
제 여동생이랑 우리 와이프가 퇴근 준비를 끝내고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부터가 가관입니다.
등장인물 4명 / 나, 와이프, 내여동생, 바보
나(경찰과 통화 중)
와이프: 얘는 뭐야?
나: (경찰과 통화중) 몰라
제 여동생 vs 그친구 (대화중)
와이프 바보에게 : 빨리 집에가~ 집이 어디야?
여동생 바보에게 : 꺼져 병신아~ (이년은 제 여동생이지만 진짜 나쁜년입니다.)
와이프 나에게 : 경찰에 왜 신고해? (이년은 제 와이프지만 진짜 쓰레기입니다.)
나 : 집을 모르겠다고 경찰을 불러달래
와이프 : 왜 경찰을 당신이 불러줘?
나 : 부탁하더라고
와이프 : 춥다 빨리 집에가자
나 : 경찰 올때까지 기다려야해
여동생 : 미쳤나? 왜 그런짓을 하는데? 우리가 뭔 상관이라고
여동생 바보에게 : 집에가 시키야! (제 여동생이 입이 좀 싸구려라....ㅡㅡ 바보에게 ㅄ 시키 등등 그랬습니다. 제가 봐도 입만 싸구려는 아닌거 같습니다.ㅋ)
나 : 야 쟤 얼어죽어 오늘 같은 날씨에 두고 가면
와이프 : 아놔 오늘 야근해서 피곤해 집에가서 빨리 씻고 해야해 몸살나
여동생 : 아 ㅆㅂ 가자
나 : ......(이것들이 진심이네)
그렇게 저도 막상 차를 탔습니다.ㅠㅠ
바보에게 창문을 내리고
여기서 가만히 기다려 경찰 아저씨 올꺼니까
하고 돌아서서 운전을 해서 나서는데 발이 차마 떨어 지지가 않는데
옆에서 와이프랑 여동생이 지랄병을 떠는 겁니다. 잔소리를 하는데
제가 듣지도 않아서 사실 기억도 안납니다.
근데 진짜 꼴도 보기싫은 년들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그렇게 운전하고 조금 나오는데 경찰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상황 설명을 하고 저희 퇴근을 해야해서 죄송한데 먼저 나왔어요 라고 하면서
저희 회사 앞 마당에 있다고 회사 위치를 설명 해주며 운전을 했습니다.
근데 또 옆에서 나한테 두 년이 왜 나한테 경찰에 신고해서 이러냐고 만약에 쟤가 내일 진짜 얼어죽으면 무슨 원망을 들으려고 그랬냐고
이년들이 미쳤나? 싶더라구요.
다행이 오는길에 경찰차가 제 반대편 차선으로 올라가는 걸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한번 더 와서 위치를 다시 설명해주며 서울로 나왔습니다.
경찰이랑 통화하니까 그 바보가 거기 가만히 있지 않고 사라졌나보더라구요.
운전이 잘 안되더라구요. 신경도 쓰이고
차 안에서는 저한테 이런말들을 하더라구요.
여동생 : 나한테나 그렇게 신경 써봐
와이프 : 나 야근하고 고생하는건 신경도 안쓰면서 바보한테는 엄청 신경쓰네
이러면서 비꼬더라구요.
뭐 그딴 소리 뭔소리 다 별로 신경 안쓰이는데
바보가 마당앞에 없다는 경찰말만 자꾸 신경쓰였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저는 담배 한대 피고 들어갈테니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
경찰에 전화했습니다.
그 바보 어떻게 됐냐고
다행이 거기 골짜기를 다 뒤져서 바보를 찾아서 집에까지 데려다 줬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근데 안심하고 나니
와이프랑 여동생 꼬라지가 정말 이거밖에 안되나 싶고
비단 내 주위 여자들만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물론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야근도 했지만
그 바보는 몸이 완전 다 얼음이던데 걔는 잘못하면 내일 아침 해뜰때까지 산골짜기에서 야근할지도 모르는데 이것들이 이기적이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친구랑 맥주 한잔 마시자고 하고
불러서 이야기 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친구: 요즘은 길가다가 옆에 여자가 성폭행 당하려고 하고 있어도 도와주면 안돼. 왜냐면 김치년들이 조낸 웃긴게 성폭행 당하려는거 말리고 강간범 두들겨 패주면 그담날 그 여자가 경찰서에 와서 내가 성폭행 당하려고 하는데 이분이 저 강간미수범 두들겨 패줬다고 진술을 해줘야하는데 한국 김치년들은 와서 구해준 남자를 위해서 진술은 커녕 나타나지도 않는게 한국김치년들이라네요.
진짜인가? 싶기도 하고 왠지 그럴거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면...
그럼 나만 쓸데없이 폭행범 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보란듯이 이런거 다 모른척하고 지나가는게 현명한거 맞나 싶어요.
이건 무슨 심리 때문이다라고 나한테 설명해줘도 저는 오늘 저희 와이프랑 여동생을 이해 못하겠음.
댓글들 좀 달아봐봐요. ㅋㅋ
이제 부터 진짜 여자들 얼어 죽든 성폭행 당하든 말든 여자 만큼은 안도와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