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어 오랬더니 일그러지는 여자친구의 표정 ..
답답이
|2014.03.12 11:24
조회 34,100 |추천 40
결혼을 앞둔 남자입니다
여친과 연애한지 3년하고 조금더
나는 31 여친은 29
저와 여친은 직장동료였고
현재 여친은 직장을 그만 둔 상태입니다
혼기도 차고 해서 결혼을 준비 하고있어요
그런데 얼마전 여친이 대뜸 차를 사고 싶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부모님이 주신 oo신도시 34평 아파트
한채와 신도시 주변에 2층짜리 상가가 있구요
임대 수익은 부모님이 전액 가져가심)
저는 상가 임대수익은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한푼 손대지 않을거고
주신 집값도 갚아야하니
차 살생각 말고
직장 다시 잡아서 돈모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전 봤어요 그 숨겨지지 않는...
실망과 서운함이 섞인 그 표정을...
찰나의 순간 일그러진 그 미간속에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담겨있었겠죠
그 표정이
왜이리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을까요
벌써 삼주도 더 지난 일인데
아직도 그표정이 지워지질 않아요
이 여자가 과연 옳은 선택인지
혼자 질문을 던지는 나를 발견합니다
뭐라도 조언 해주실수 있나요
답답하네요
- 베플으휴|2014.03.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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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봉 잡아 취집하려고 직장도 그만뒀는데 이 새끼가 뜬금없이 돈을 벌어오래. 너 같으면 열 안받겠냐? 모르신 몰라도 아마 여자 쪽이 너보다 이 결혼 해야하나 어떻게 꼬셔야 일하란 소리가 쏙 들어갈까 뭘로 꼬투릴 잡나 이 새낀 그 흔한 여자 사고 한 번 안 치나 이런 생각으로 머리가 훨씬 더 복잡할 거다. 진지하게 얘기 한 번 해보고 아 이년은 날 봉으로 봤구나 싶으면 접는게 낫다. 아님 니 한 몸 바쳐 사랑하는 여자 몸편히 맘편히 놀고 먹게 평생을 바치던가. 덧붙여 말하지만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는건 여자에게만 적용되는 거 어니다.
- 베플전문가|2014.03.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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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하네요. 판녀들 입장에선 세상에서 젤 힘든게 전업주부라는데, 여친이 왜 전업주부를 못해서 얼굴이 일그러지죠. 난 이해가 안되네 ㅡㅡ; 그리고 설마 그 차 님한테 사달라는 건 아니죠? ㄷㄷㄷㄷ
- 베플웬걸|2014.03.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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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좀 산다는 남자들은 이래서 재수가 없음. 여자들이 자기 돈보고 노린다는 피해의식 같은게 있음. 글쓴이는 신도시 아파트에 상가 하나면 실제로 그렇게까지 잘사는 거 같지도 않음. 그거 다 팔아도 강북에 집하나 살수 있기나 한가? 여자 입장에서 그렇게 인색하게 말하는 것 자체가 정떨어지는 일임. 명문대에 능력있는 여자들도 지잡대나 전문대가 2-300 밖에 못벌어도 '내가 먹여살릴게. 자기는 힘들면 쉬어도 돼' 빈말이라도 이렇게 말할때 남자로 보이는 법임. 지잡대 전문대 남자가 한심하고 남자로 안 보이는 이유는 지가 못났으니 어떻게든 인맥으로 묻어가려는데 그 인맥이나 꾸는 꿈이라는게 다 시덥잖고 여자를 만날때도 배우고 많이 버는 남자들보다 더 따지고 지가 손해 안보려고 하기 때문. 남자만 여자 시험하는게 아니라 여자도 남자 시험한다. 글쓴이도 자기가 갑부라는 환상에서 깨시길. 물려받은 걸로 먹고살지도 못할 니가 돈다발로 보여서가 아니라 정떨어지게 지 마누라 돈벌게해서 지 물려받은 재산 지 부모에게 갚아야 한다는 염전노예 부리듯한 사고방식이 얼척없으니. 여기 니 소득 안썼는데 얼마나 버는 놈이길래 그렇게 패기 만만인지. 니 결혼할 마누라가 결혼할때 꼴랑 신도시 변두리 집해온다고 장인어른한테 집값 갚아야되니 차도 사지말고 소처럼 벌으라고 하면 니 표정은 퍽이나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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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14.03.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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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열폭하지 말고 사실관계 똑바로 봐라. 결혼하기 전 물려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이고 고유재산이다. 이혼한다고 해도 마누라가 찢어가져갈수 없는 남편재산이란 말이다. 그런 재산 물려받았다고 그 재산을 왜 부인이 벌어서 갚아야 되는게 당연한데? 남편놈이 지 명의로 물려받은 이혼해도 다시 가져갈 재산을 왜 부인더러 벌어갚으래? 그리고 차를 부인명의로 사달란것도 아니고 결혼하고 차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그렇게 무리한 바람이냐? 사봤자 남편명의일건데 그 정도 말도 못하냐? 하여튼 판놈들 맨날 벌떼같이 달려들어서 김치년이래. 여자가 저놈이랑 결혼해서 대체 얻는게 뭐냐? 집을 얻어갖냐 차를 얻어갖냐? 다 저놈건데. 저놈의 애를 낳아주면 그 애는 좋을지 몰라도 저런식으로 지부모가 물려준거 많다고 마누라 부려먹으려 들면 마누라는 개고생이지. 쥐뿔 인색해 빠져서 경차 한대 없고. 여자 입장에선 모여놓은 돈 없어도 부모 노후나 그럭저럭 돼있는 고소득 전문직이 백번낫다. 지는 돈도 못버는 주제에 부모한테 얼마 물려받았다고 지 특유재산 지 부모재산 가지고 쓰지도 못할 부인한테 생색내고 꼴깝떠는 저딴놈보다는. 그놈이 버는 돈 가지고 그 가진 건물들 세금내면 월세만큼 나오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