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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가 전혀없어도, 오랫동안 잘 사시는 부부 있으신가요??

ㅇㅇ |2014.03.29 17:00
조회 10,239 |추천 1

결혼한지 어언..12년이 된 주부입니다

 

1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첫애낳고부터는 거의 관계를 안합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그러다  어찌어찌해서 겨우 둘째도 낳았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는 아예  안합니다

아예 안 한지  거짓말 안하구 6년  되었네요 ㅠㅠ

 

 처음엔  울기도 하고, 대화도 시도해봤지만, 

 안 슨다나..그런식으로 한번 말하고는 노력하는것도 없고..끝입니다

그런얘기 하는거자체를 회피하구  욕구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TV에서  야한차림 걸그룹등이 나오면, 욕도 섞어가며 

  음담패설을 합니다..   특히 술마셨을때요..

이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건지..

 

남편이,  배만 빵빵한 배뽈록형이에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지 마눌한테 이럴수 있나요

차라리 바람이라도 피운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구

 

저한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주거나, 배려심이라도 있다면  

 이렇게 분노가 쌓이진 않았을 거에요

아주 당당합니다

저를 거의 부려먹는 스타일이구요//

 

 웃긴거는 남들앞에서는 굉장히 남자답고, 리더쉽있는척 해대는 과시형이에요

그게 더 욱기고 얄미워요..

정말 이 남자 고자에요~~~ 이세상에 소리치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제가 원래 애교 많은 성격이었는데.. 이남자 만나서 완전 무뚝뚝이가 됬어요ㅠㅠ

 

 애들이 제일 피해를 보기때문에,  이혼생각은 접었구요

빨리 이 세상이..  아니 제 삶이 끝나버리면 좋겠다.. 이런생각 한번씩 들어요

 이게 사는건가.. 내 자신이 참 불쌍하단 생각들고..

 항상 혼자사는 느낌이..  어쩔땐 참기 힘들정도로  외롭고 슬퍼요

 

대화라도 자주하고 서로 이해, 배려해 주면 그걸로도 살수 있을거에요

 남편은 저를 어루만져주고 토닥거리는 형이 아니라,

장점보다는 단점을 들춰내고 타박하는 스타일이에요 ㅠㅠ

 

결국 저 혼자만 열받고 끝나는 경우가 많고

웬만하면 긴 대화는 서로 피합니다 

 

물론 저도   나긋나긋이 잘 안됩니다..

쌓인게 많다보니, 뭐랄까..   벨이 꼬여서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잘못한게 있겠죠..

 그렇다고 싸납거나,  항상 바가지 긁는 스타일 아니구요

 

 

저같이 사는경우에..이혼만이 살길일까요??

  

바람은 사실.. 용기가 없어서.. 솔직히말해서 걸릴까봐..;;

 자신없구요

 

한번씩 친구들 만나 술한잔 하는걸로  풀고있는데..

 클리닉같은거는 남편이 안간다하고요

어떡하면.. 유지 할수 있을까요..

요즘은 정말 남편이 보기도 싫으네요

 

저희 같이 몇년동안 아예 안하고도, 결혼 유지하시는분들 계신가요??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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