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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지하상가에 이상한 사람들 궁금합니다.

궁금 |2014.04.12 21:25
조회 778 |추천 1

안녕하세요.

자주 톡을 읽는데 이렇게 쓰게 된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정말 궁금한 것이 있어서인데요..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고, 서면에 위치한 학원에 매일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서면 지하상가를 지나가는데요...

매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머리를 꽉 묶고 화장을 하지 않으며 동공이 약간 풀린 듯한 여자 분들..

두명씩 짝을 지어 다니면서 혼자다니는 여자들에게

"밀리오레 어디에요?" 나, "부산에 유명한 장소 어디로 가야하나요?"였습니다.

 

제가 이 사람들을 인식하게 된 것은 작년 이 맘 때 쯤이였어요.

혼자 10시쯤 지하상가를 지나가는데 동공 풀리신 두분이 저에게 다가와

"남포동을 어떻게 가나요?" 라고 질문 하였고 제가 "밑으로 쭉내려가셔서 지하철 1호선 타시면 돼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때 부터 여러 질문들을 하더군요.. 자기들은 대구에서 왔고 수학 선생님인데 부산에 투어를 왔다. 인상이 너무 좋으신거 같아서 말을 걸었고 혹시 점 같은거 믿으시냐고 하면서 동생있냐, 가족 중 누가 아프지 않냐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혼자 있었기에 너무 무서워서 걸어 가면서 대답했고 기숙사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탈려고 할 때 쯤 자기들과 이야기 좀 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람이 많은 엔젤로 갔습니다. 뭐 좀 시키라고 하더군요.. 그 때 돈도 없었고.. 그래서 전 배부르다고 시키실려면 시키시라고 하니 자신들도 배가 안고프다길래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 사주를 봐주겠다고 하면서 ... 졸더군요.. 옆에 여자는 아예 자고 있고 저에게 말을 건 사람은 이야기 하다가 자다가 이야기하다가 자다가를 반복하길래 제가 "죄송하지만, 저 이만 갈께요. 기숙사 통금시간이 와서요." 이러고 밖으로 뛰쳐 나가니 (한분은 계속 자고있었습니다.) 갑자기 눈을 부라리면서 뭐라도 사던가 돈이라도 주던가 이러더군요... 왜이러 시냐고 죄송한데 저 돈 없다고 이러니, 그래도 그냥 가는게 어디에 있냐고 인정머리가 없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지갑에 1000원이 딸랑 있어 그것만 던져 주고 왔습니다.

 

그 후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 친구도 혼자 집으로 가던 중에 비슷한 일을 당했고, 편의점에서 6천원 상당의 과자를 사다 줬다고 하더군요.. 친구가 4000원내로 골랐는데 더 고르더라고...

 

그 후에도 혼자 걸으면 레파토리를 바꿔가면서 접근합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무슨 목적으로 접근하는 걸까요.. 그게 너무나 궁금해서 톡에 글을 올립니다.

 

한 번은 친구랑 걷다가 한 사람이 당하고 있길래 구제해줘야겠다는 마음에 다가가니, 저희 보고 다른곳에 가서 장사하라면서 욕을 들었습니다...

 

 매일 나타나서 혼자다니는 여자들에게 이런식으로 접근 하는 이 사람들... 정말 매일 봅니다. 사람들 중에는 그냥 뿌리치고 가는 사람도 있고 당하는 사람도 있고...

 

혹시 뭐 때문에 이러는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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