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여자4명하고 1박2일 여행 간다는데 말이 됩니까?
뭐하자는거지
|2014.05.13 15:02
조회 5,891 |추천 3
결혼한지 1년 밖에 안 됐습니다.
남편 자그마한 사무실(?)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이라고는 여자 직원만 4명 다들 나이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직원들 신랑과 처음부터 한번도 안 바뀌고 6년동안 같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남편보다 나이도 다들 많습니다.
세명은 결혼해서 아이가 있고 한명은 아직 결혼 안한 노처녀입니다.
문제는 신랑 저랑 결혼하기전에 직원들 데리고 일년에 두번씩 1박2일 여행 다녔나봅니다.
이번 봄에도 여행가고 싶다고 저에게 물어보길래 말도 안 된다고 팔짝 뛰었습니다.
신랑은 결혼하기전에도 다녔었고 같이 여행다녀오면 가족같은 분위기 된다고
갔다오면 돈은 어느정도 들지만 얻는게 더 많다고 가고 싶다고 합니다.
신랑은 저보고 그냥 일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말이 됩니까?
신랑은 저보고 그것도 이해 못해주냐고 뭐라고 하는데 그게 이해 될 일인지 궁금합니다.
직원들 남편도 그냥 지금까지 그렇게 여행 보내줬다는것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남편은 저보고 이상한 생각 그만좀 하라고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저보고 직장 한번도 안 다녀봐서 이해 못하는거라는데 제가 잘못생각 한건가요?
- 베플전문가|2014.05.13 15:08
-
사회 생활 못해본 못배운 아줌마 티 내지 말고 조용히 보내줘라. 그 사람들이 하는 일로 니 남편이 돈 버는 거고, 그 돈으로 니가 결혼했고 지금도 결혼생활 할 수 있는 거다. 결국 그 사람들이 니 생활비 대주는 거니 그 사람들은 니 은인들이나 다름 없어. 남편 잘 되는 사업에 끼어들어서 말아먹을 짓거리 하지 말고 남편 하는 일 놔둬라. 무슨 불륜 여행 가는 줄 아냐? 기업에서도 연수한답시고 팀으로 놀러다닌다. 대기업에선 연수장(이지만 놀러가는 곳) 따로 만들어서 아예 대놓고 팀워크 다지고 놀라고 권장해준다. 물론 돈 들지. 근데 왜 하는 줄 알어? 직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일하는 것 만큼 능률이 오르는 게 없거든. 직원들끼리 서로 자기 일 아니라고 모른 척 하고 일 미루고 자기가 맡은 일도 제대로 처리 안해봐. 니 남편 머리털 다 빠진다? 오너 입장에서 그것만큼 스트레스가 없어. 근데 그런 여행은 직원들 사기 북돋아주고 팀워크를 다지는 아주 좋은 기회란 말이야. 그게 다 경영인으로서 전략적 투자거든? 그러니까 사회생활 못해본 니 좁은 소견으로 상관하지 말고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다. 정 걱정되거든(?) 가끔 간식이나 좀 싸들고 남편 직장 방문해서 나눠주고 오든가. 그 정도는 직원들도 고마워한다. p.s : 니가 이해 못한다고 틀린 게 아니다. 니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이해 못한다고 그게 틀린 게 아니듯이, 양자역학이 이해가 안된다고 그게 틀린게 아니듯이. 꼭 소견 좁은 것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해대면서 틀렸다고 주장하는데, 니가 고등학교 때 이해 못했던 그 수많은 것들이 절대로 틀린게 아니었음을 상기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