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라는 판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선배님들이 가장 많이 본다 생각하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남자 입니다.
2012년 8월 21일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이번해 5월 20일에 제대했습니다.
입대하기 전에 약 1년 반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12년 7월 정도에 한 달후 입대한다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사귄 여친한테 기다려 달란 말을 못하겠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여친한테 만나는 날 잡고 그날에 만났습니다
여친은 이미 입대 날짜를 알고 있었습니다
여친한테 내가 이제 한 달 뒤면 여기 없다 입대한다 말했더니
자기도 안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본론부터 말하겠다. 나 기다려줄수 있느냐 라고 물었더니
선뜻 말은 못하고 커피 마시다가 기다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 그래서 제 딴에는 여친도 기다리기 살짝 힘들어하는거 같고
나름 장기간 사귄거 같고 군대까지 기다리면 거의 3년인데
군대가면 왠지 전화붙잡고 싸울 꺼 같구 .. 그래서 제가 내가 볼땐 그냥 그만하자고
그게 너도 편하고 나도 편할 것 같다 했더니 여친도 부정을 못하더라구요 거기에 확신이 섰습니다
헤어지는게 맞구나 하고 그래서 저녁에 술 간단히 하고 헤어졌습니다.
8월 이후로 여친한테 연락 한번도 안하고 군대에 있을때도 한번도 안하다가
작년 11월쯤에 싸지방에서 페북을 하는데 어쩌다 여친 페북에 들어가보았는데
새로운 남친도 생겨서 아 잘지내내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5월 20일이 와 제대를 하고 그저께 밤에 친구들과 거하게 술을 마셨는데
그냥 술기운도 오르고 궁금해서 여친 페북을 들어가봤는데
그 남자하고 깨진거 같은겁니다 사진도 지워지고
사귄다고 안 써져 있고 그래서 아 깨졋나 하면서 계속 술마시다가
술기운에 여친 페북메세지로 잘지내냐 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거의 꽐라가 되가지구 기억도 안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폰 확인을 했더니
여친 페북 메세지가 와있는겁니다... 그래서 확인 했더니 난 잘 지내지 너는?
이렇게 와 있는겁니다
그래서 나 전역했다구 넌 요새 모하냐구 대충 근황 물어보는식으로 보냈습니다
전 여친한테 솔직히 아직 감정은 남아있는데 이 여친은 어떤 지 몰라서
만나볼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여친은 새 남친까지 생겼었는데 다시 저하고 만나기는 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럴땐 일단 만나 보는게 나을까요?
여자분들 새남친 사귀었다가 다시 전남친 만나면 어떤지 궁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