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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넌 내꺼 3

콩2 |2014.08.10 20:18
조회 1,690 |추천 10
* 주의: 동성글!

뭔 얘기를 할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이게 은근히 어려운 일이네요 ㅎㅎ우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요청대로 하나씩 풀어나가겠음


외적인 모습 묘사해 달라 하신 분이 계셔서 ㅎㅎㅎ전 그냥 평범해요...라기 보단 우리 꿀은 제가 어디 어느곳에 있어도 제일 튄다고 하는데 ㅋㅋㅋㅋ원래 중이 제 머리 못깎으니깐음흉 그냥 전 평범한데 눈에 띄는 외모인걸로 파안


꿀은 잘생겼어요 짱 ㅋㅋㅋㅋ내 눈엔 물론 잘생겼겠지만 남들도 잘 생겼다해서 얼굴 꽁꽁 가리고 다니고 싶음키는 182정도...? 아직도 성장기인듯 키 잴때마다 성장중 당황 꿀은 피부색이 무지 하얘서 보통인 내가 너.무. 까무잡잡해 보일정도랄까통곡우리 둘다 마른편인데 꿀은 어깨가 넒음 요즘 아이돌들 몸매라고 보면 됨 졸업 하고 나서 꿀 베이비펌 한번 시켜보려고 ㅋㅋㅋ 갖은 노력한 결과 지금은 베이비 펌 헤어스탈 임ㅎㅎ 너무 귀여움 부끄 눈은 큰데 쌍커풀이 없고 ㅎㅎ 코는 과하게 크지 않고 딱 얼굴에 맞게 곧음 닮은 연예인은.......ㅋㅋㅋ있으나 비밀 ㅋㅋㅋ 돌 던질까봐 흐흐옷은 그냥 걸치면 되는걸로 생각 하는 녀석이라 사귀고 난 후엔 내가 하나하나 코디 중 ㅋㅋㅋ그래서 더 멋져 보임 ㅋㅋㅋㅋ

이정도로 우리 꿀 외모 설명 끝! ㅋㅋㅋㅋ


고등학교때 일화 설명 해달라 하셔서 ㅋㅋㅋ요청하면 바로바로 들어주는 나임 ㅋㅋㅋㅋㅋㅋㅋ



때는 고2 크리스마스 날 2학년 초반에 비맞은 모습 보고 한눈 반했지만 나혼자만의 짝사랑이라...통곡그리고 워낙 말수가 없는 녀석이라서 우선은 말 거는게 목표였음그렇게 2학기를 맞이하고 자리도 대각선으로 앉게 돼서 점심도 같이 먹고 꽤 친해졌음

근데 청천벽력같은......소식을 들었음꿀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임엉엉내 귀 의심 했으나 사실이였음 이새.끼가.....(이때는 욕나올만했으니깐 새.끼 ㅋㅋ) 말한마디 안하는 놈이 여자친구는 어떻게 사겼대?찌릿암튼 나혼자 꿀이랑 싸우고 ㅋㅋㅋㅋㅋㅋ그냥 나혼자 나혼자 삐쳤음 ㅠㅠㅠㅠ하루하루 뭐하나 잃어버린 사람처럼 시름시름 살다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음

캐롤이고 산타고 나하곤 상관없는날방바닥 벅벅 긁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가 발신자에 뜸스팸이겠거니 모른척 하는데 끈질김.....!아 짜증나게 뭐야! 하고 받는 순간 우리 꿀이였음만족

웬일이야? 나와 밥먹자너 여자친구랑 시간 보내는거 아니였어?할말 있어 나와

뭔 할말??????????? 머리속에 물음표 가득 안고 설렘설렘 하면서 약속장소로 날아감

카페에서 괜히 꿀 눈치보며 할말이 뭔가 눈만또로록 또로록ㅋㅋㅋㅋ여자친구랑 헤어졌다했음 정확히는 차였음 ㅋㅋㅋㅋ 아니 왜 우리 꿀을 누가 차!!!! 워낙 감정 기복 없는 녀석 대신 내가 더 난리난리 쳐주고 ㅋㅋㅋㅋㅋㅋ(속으로는 야호흐흐)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꿀이 미웠음할일 없으니깐 땜빵하려고 나 부른것 같았음그래서 그럼 할말 다 했으니 집에 가자! 하고 카페 나오고 빠이 하려는데꿀이 ' 나 배고파' 이러면서 또 비맞은 슬픈 눈을 함......내가 이눈에 빠진건데통곡
그눈을 보고 어떻게 그냥 돌려보냄? 꿀 잡고 분식집 가서 치즈돈가스를 시킴아무말 없이 묵묵히 돈가스먹고 집으로 돌아옴
이게 끝임...근데.....

앞이 안보이던 안개낀 내 앞길에 조금이나마 길이 보였던 날이랄까?슬펐지만....아련했던 날임 슬픔

나중에 꿀에게 물어봤음왜 그날 나한테 전화했는지...그냥 자기도 모르게 생각났고 자기 헤어졌다고 말해주고 싶었다함 그리고 그날 내가 걸걸하게 욕해준게 많이 위로가 되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좋아서 생각난거라 내맘대로 생각해버림 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하니 그날 속상하고 짠하고 그러넹 흑

암튼 저날 이후로 우리 사이에 뭔가 좀 돈독함이 생김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엔 뭘쓰지 고민하고 돌아오겠음 질문이나 원하는 내용 있음 말해주세염 ㅋㅋ 
그럼 뿅!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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