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네이트에 글쓸줄 몰랐는데 밤잠못자고 고민하다 익명을 빌어 조언을 구하게 되었네요.
전 28 남친은 30 만난지는 1년 반정도 되었구요.
오빠네 부모님은 절 보신 상태이고, 저희집에서는 둘이 만나는 사실을 알고 있구요.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살고 있어서 주말이면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편이구요....
이번 추석 연휴때 우연히 집에서 카드 내역서를 보게 되었어요...
그걸 보지 말았어야 하는건지.........
저 사귀기전에 안마방을 한번갔다온걸 같이 통장내역 정리하다 본적이 있는데 사귀기전이라 그냥 넘어갔구요. 남친도 챙피해하면서 그냥 호기심에 한번 갔다온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람도 아니였고, 너무 믿고 있던터라 다시는 이런일이 생길줄 몰랐는데......
한달 내역서에 문득봤을때는 안마 한번 나이트 한번이더라구요.....
고민하다가 몰래 내역서를 챙겼어요.
생각에는 이런일로 싸우는것도 싫었고, 한번정도는 눈감아 주자.....
다시한번 이러면 그때 헤어져야겟다.... 이렇게 생각하였는데...
문득 명세서를 다시보니 안마가 세번이더라구요..
170,000 / 180,000 / 230,000 ............
다 다른곳이구요......
저한테는 요즘 돈없다 하길래 오빠 부담가지 않게 제가 요즘 잠시 쉬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데이트 비용이나 이런것도 다 부담했는데........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도 친구들이랑 술만 마시면 들어갈때 연락 안하던게 의심되기도 하고
오빠랑 헤어지는건 상상도 못해본일이라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다 다른곳에 갔다는건 그냥 호기심에 한번 가봤다가 다른곳을 가본건지....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지... 화를 낼지....
온 동네 방네 떠들어서 망신을 주고 헤어질지... 오빠네 집에 저나해서 알려줄지....
용서를 해줄지...오빠친구를 만나서 조언을 구해볼지....
감정의 기폭이 너무 심해 저조차도 잘 정리가 되지 않네요...
원래 그런데를 좋아하던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잠시 한눈을 팔았던건지 알고 싶습니다...
잠시 한눈을 팔았던거라며 용서를 빈다면 받아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런곳이 다신 안간다 해도 안갈수 있는곳인지도 다녀본 사람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