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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끝나고 자꾸 연락온다던.. 글쓴이예요

아오진짜답답 |2015.05.21 12:41
조회 5,184 |추천 15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 조언 구했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남편한테는 사실대로 얘기했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사실 새벽에 전화오거나 문자오는거

신경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기분이 안좋다구요

남편은 제가 겉으로 드러내질 않으니 몰랐다고.

 

그 모임 아니어도 저녁에 가끔 연락오는게 자기가 답하지 않으면 그만인거 같아

그냥 이러니 저러니 얘기하기도 귀찮아서 놔뒀다고.

 

그얘길 하면서 술한잔 했어요

남편이 sns에 저랑 먹는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기다렸다는 듯 그분 전화오데요

 

남편이 전화받아서 무슨일이냐, 하니

와이프랑은 술 마시면서 자기랑은 안마셔주냐, 너무한다, 식의 얘길 하더라구요

너무하는건 너다, 나 가정있다, 입장바꿔서 나중에 너 결혼하고나서 남편한테

이런 일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와이프한테 이런일로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

 

뭐 이런식이었고 단호하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와이프가 의심하더냐, 어쨌든 오빠랑 나랑은 과 동기이고 친하지 않았었냐,

내가 오빠를 얼마나 의지했는데

이러는 거예요 진짜 ㅡㅡ 세상에 별 사람 다 있구나 싶었어요

 

무튼 남편은 와이프가 의심하던말던 니가 신경쓸 바 아니라고 했고

앞으론 대학모임도 안가겠다,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신경쓰이게 해 미안하다며

얘 원래 안이랬는데 좀 이상하다고

자기가 좀 더 입장바꿔 세심하게 신경못썼다며 풀어주니

뭐 그간 혼자 끙끙했던 것들이 풀어졌어요 ㅎㅎ

 

직접 나서야 하나 머리 복잡했는데

도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1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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