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외도중인 남편과 함께 근무중인 여직원.

이젠이별 |2015.12.15 16:00
조회 24,891 |추천 42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처음 글 남깁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서..여기서 몇자 남깁니다.

선배님들 후배님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17년 맞벌이 부부 입니다.

사내 결혼 했었구요..지금도 서로 다른 회사에서 맞벌이로 열심히 살고 있는 두 딸 아이의 엄마 입니다.

 

저번주 목요일 우연히 새벽에 남편 카톡을 보게 되었어요.

여자분의 비밀톡방....자기야~ 너무해. 내 연락 무시하고..전화도 안해주구.....

윗글이..그냥 사무실에서 장난삼아 남자 상사에게 할수 있는 대화가 아니잖아요?

그것도 비밀톡으로..

 

11월2일 회사 직원 회식 건으로 외박한 다음날부터 교통카드 내역, 신용카드 내역등을 매일 일과처럼 확인했습니다. 6시경 퇴근후 항상 잠실중학교 하차...

그리고 잠실역에서 지하철 승차후 집...

퇴근후 잠실중학교에서 내려서 잠실역 5번출구까지 항상 데려다주고 천호동,몽촌토성, 방이역, 석촌호수, 길동,  굽은다리역등..매일매일 데이트를 즐겼던 겁니다.

왜 항상 잠실에서 무슨 볼일을 보고 오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계속 되는 거짓말은 들었습니다.

항상 야근한다고.

속으면서 믿는척 해주고.... 끝이 어디인지 가보자...기다리던중....발견한 카톡한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남편은 더 펄쩍 뜁니다.  오해라고..원래 장난잘 치는 직원인데...오늘 가서 뭐라고 하겠다는둥...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 해보라는둥..

강하게 나오는 말투와 행동에 제가 너무 흥분하기도 했고 해서 그냥 그날은 넘어갔어요.

 

근데..곰곰히 생각할 수록 괴씸해지고..여직원도 궁금하고...도대체 회사에서 어떻게 대처 했길래..

23살이나 어린 여직원이 직장 상사에게 반말로..자기야~  라는 비밀 카톡을 보낸건지...

주말내내 살얼음판을 걷다시피...싸우며 지나가던중...

차 안에서 손을 꼭 잡고..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내내 기분이 안 좋아 있었는데..조금 풀리기도 했고, 앞으로 아이들과 저한테 더 잘하겠다고 다짐도 하면서 이번일 진짜 아무것도 아닌일이고,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그럴일 절대 없게 하겠다고....

그래서 다시 화해하고.. 잘 지내기로 했는데...

그 뒤로 카톡을 다 뒤져도 업무내용 말고는 별다른 대화 내용이 없어서 신경을 안썼어요.

그리고, 그날 여직원에게 알아듣게 얘기 했냐고 물었더니,

농담도 할 얘기가 있고 안 할 얘기가 있는데...다음부터 쓸데없는 글 톡으로 쓰지 말라고

얘기 했으니 앞으로 안그럴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통화 내역도 있고...주말에도 톡을 보내고... 심지어 영상통화 까지 했더군요.

근무시간에....

좀 뭔가 이상하다 하면서 의심이 시작됬습니다.

 

어제는 둘 사이를 계속 지속적으로 캐 물었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왜 그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를...묻고 또 묻고...

계속 말 돌리고 잘못했다고...별일 없다고 하더니...

 

그럼..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서로 의심하면서 계속 살수 없고..힘들어지니...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는 의미에서..

카톡 삭제 메세지 5개월 복구하고 핸드폰 통화내역, 문자발신번호 확인해서

그 여직원과 주말 및 근무시간외에 연락 내용 없으면 깨끗하게 내가 사과하고 없던일로 넘어가겠다고요.

그때부터 남편 표정이 바뀌고 불안해 하면서...말이 계속 바뀝니다.

두달밖에 안되었다는등. 가끔 전화 해달라고 하면 그때만 전화를 했다는둥..

카톡은 다른 사람이 보면 안좋아 하니까 그냥 지웠다는둥..

 

제가 카톡 복구해서 내가 지금보다 더 기분나쁜 말들이 써 있거나, 불륜 의심되면 그땐 가만있지 않겠다고했더니 그때서야 이실직고 합니다.

이쁘고 젊어서 마음이 흔들렸고ㅡ 그 여직원도 유부남인거 알면서 좋다고 고백하니까 자기도 술집에서 농담삼아 고백했다고..좋아한다고...

두달동안 둘이서 사내연애 몰래 하면서 신나게 밤마다 야근한답시고 놀러 다닌겁니다.

심지어 11월 초에 외박도 하고요....ㅠㅠ 직원과 사우나에서 잤다고 하나, 영수증 달라고 하니까 없다고 유야무야 넘어 갑니다.

 

정말, 눈에서 피눈물 나는줄 알았어요.

너무 힘드네요... 밤새도록 잠 한숨 못자고 카톡 복구하고..

오늘 출근하자마자 통화내역 동의서 달라고 했더니

 

제발 자기가 다 잘못했고, 죽을때까지 잘 할때니까 이번 한 번만 그냥 넘어가 주라고..사정하면서도 그 여자 직접 전화 걸어 나한테 사과 시키라고 하니까.

상처 되니까..그냥 알아서 오늘 정리하고 네가 계속 신경쓰니까 둘중 한명 그만 두기로 했다고 하면서 이제 그만 좀 하라네요..저보고.

 

직접 사과 받지 않으면 화가 풀리지 않을것 같고, 계속 둘이 사무실에서 농간질 하는것 같아

지금 이순간도 참을 수 없습니다.

죽을만큼 힘든데...사무실이라...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좀 살려주세요..

이렇게 있다가 정말 저먼저 죽을것 같아서요...

 

그만둘 예정이다. .. 오늘 끝냈다..더이상 얘기하지 말아라..

제발 부탁이다..제발 그러는데..

 

제가 그 여직원한테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무것도 없는 것인가요?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

어제..그 여자분 만났어요.

 

벌써 눈물 글썽이며 절 보는 눈빛이 ....불쌍해 보이더군요.

첫마디...

전..헤어진다고 말한적 없어요.  마음 정리도 안했고요.

제가 아줌마한테 이런 얘길 왜 해야하죠?

.....

이런 생각없는 여자랑..그동안 만나서 연애질 했다니.....

 

싫은소리...마음에 상처되는 말들.. 그리고 지금 현재 가족상황등을 얘기했습니다.

둘다. 용서하지도 않을거라고.

그래도 생각없이 작은소리로..ㅆ발..._나...짜증....어이없어..뭐래? 등등

요즘애들 비속어 계속 쓰는것 같았어요. 들릴듯 말듯....

 

더 화나가서 욕 섞어가며 큰소리로 커피숍에서 망신을 줬어요.

달래보면 말이 통해서 인생 헛되이 살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만났지만,

정신상태가.....

망신 준다는 상황이 못마땅한지.. 계속 혼자 뭐라 짓거리다가 남편한테 전활걸어 빨리 와달라고합니다

지금 빨리 오라고....지금...두번이나 저 보는 앞에서 전활 겁니다..빨리 오라고.

커피숍 사람 다 들리게..큰소리로 말했어요.
둘이 한편이니? 그래서 빨리 온대?? 유부남이 바람피는 사무실 아가씨 도와주러 온대?....

남편은 끝까지 오지 않았지만,

법무사 통해서 서류접수하고 두 연놈 끝이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가보자고..

회사도 둘다 짤리라고,

회사 팀장에게 전활걸어..

그 자리에서 말했네요.

둘이서 내연관계인데..알고 계셨느냐...

두달이 다 되어간다는데... 비밀 연애라 정말 모르셨느냐고..

 

남편은 정리 한답시고 어제 더이상 연락 말자고 여자한테 얘길하고 말도 한마디 안했다지만,

 

둘이서 근무하는데.. 맘 정리가 된들...그게 헤어지는게 아니잖아요?

회사에서 팀장이 자기가 알아서 정리 하겠다고...

아는 친한소장 조카라서 데려다 근무시켰는데..결과가 이렇게 되서 미안하다고.

 

회사까지 알게 되고, 법무사 통해서 손해배상 청구 한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머리 비어보이는 그 여자..죄송하다고. 전화연락 되도록 안하겠다고, 마음 정리 해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도 그만둘꺼라고...하지만, 지금은 회사가 바쁘다고.......ㅡㅡ;

 

30여분을 계속 울기에...

 

그 사과 진심으로 알고, 정리 빨리 해서 회사 나가라고.

두번다시 연락 하지 말라고...얘기하고 나서 먼저 보내고 커피숍을 나왔네요.

 

세상이 어지럽고..남들이 다 저를 불쌍하게 보고 지나가는것 같아서 많이 챙피했습니다..

 

나이든 남편이야 가족때문에 돌아갈곳이 있다지만, 젊은 여자는 인생이 너무 불쌍한거 같아서..

좋은사람 만나서 잘 살라고...

 

서로 헤어 지고 집에와서 끝없이 울었습니다.

남편 붙들고.. 손과 팔이 저리고 마비가 올때까지 절규했어요..

 

==========================================================================

그 후 이야기를 쓰지 않을 수 없어 ...다시 글 남깁니다.

그 여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을 찾아다니며 열심히...글과 사진을 찾았습니다.

어이없는 사진과 글들....

용인 육군 통신병으로 군대가있는 남친 기다리는 해병대 곰신 이랍니다. 자기가....

휴가 때마다 네일아트 하고선  D-day 기다리는...착한 곰신...

공개적으로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말고, 비밀 계정이 더 있더군요.

남친과의 추억만 담은.....XXXXXXX

곰신 페북에 제대날짜 손꼽아 하루하루 기다리는 그런 __년 이었어요.

휴가때는 집에서 함께 지낼 정도로..가까운....

그리고 16년 3월 11일 우리...1000일 됐어요~ 하면서 페북에 올린사진 캡쳐 했네요...

나중에 법적으로 혹시 쓸일 있을까 해서....ㅎㅎ

1,000일....기념하면서 말년 휴가나온 남친과의 사진이라.....

지금은 제대해서 잘~ 지내고 있는거 같은데.....

용서가 안되네요..

유부남과 사랑해서 억지로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그런 불륜커플... 서러워서 그렇게 울었나 싶었는데...그 __년은 그 다음주 남친 20박 21일 마지막 휴가 D-day 기다리는 __년 곰신이었어요.

그 남친은 알까요? 그 1,000일 동안 군대근무날 포함해서 유부남과 간통한 60일이 포함되어 있다는걸.....

 

 

 

 

 

 

추천수42
반대수0
베플ㅇㅇ|2015.12.16 01:32
여기서 멈추시면 절대 불륜 안끝납니다!!!!명심하세요.! 통화내역서다 받아내시고이제부터 모든 내용 남기고 녹음하세요. 그리고 그여자든 남편이든 관두게 회사.그여자 집까지발칵 뒤집어 놓으세요. 살살 구슬려서 다자백받고 녹음하시고 그여자랑 톡을 하든 만나서 자백받으세요. 남편 지금 님뒷통수 치고 그냥 넘기며 그여자랑 계속 바람피거나 최악은 증거없이 님이 팽당하는거예요 남편을 발가벗겨 개망신을 주는 한이 있어도 그냥 넘기지말고 꼭!!!증거를 받어내세요.
베플ㅇㅇ|2015.12.16 01:35
그여자보호하려고 통화엄청하고 말맞춰논거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