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있는 여인이에요..
남편이랑 싸우고. 잠도안오고..
주저리 해요..
1년 연애하다 애생겨서 결혼했어요.
헤어진 담날 임신한거 알게되서 결혼했어요
그때 전 그냥 투정이었는데 .. 그래서 애를 낳아야겠다 했는데..나중에 들은 남편이 말이 다시는 안보려고 했었다네요.. 그때 그대로 헤어졌어야 하는건데!!!
남편 가진거 하나없고 직장도 없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 (대기업입니다) 저는 계약직이었는데 윗분이 예쁘게 봐주시는 덕에 남편 이야기 했고 그땐 남친. 남편 자소서까지 직접 써서 다행히 입사하게 되었어요. 그런 회사를 친구들 술집 오픈하니깐 자기도 하고싶다고.. 회사 관두지 않고 하려면 하라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고 오픈 얼마전 그만뒀더라구요.. 그가게 오픈 친정오빠가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일년만에 말아먹고 전 회사에서 오라고 했는데 회사들어가기 자존심 상한다고.. 안하고 놀더니.. 다른사업 알아봐서 그사업도 하고 또 말아먹었어요.. 두번째도 친정오빠가 해줬습니다. 지금은 2년째 전혀 다른 성질의 회사 들어가서 일 잘하고 있어요..
연애할땐 정말 다정하고 가정적이어서 이사람과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솔직히 맘에 두고있던 사람이 있어서 첨부터 남편을 좋아하진 않았는데.. 그때 많이 지쳐있어서 남편 그런모습이면 저도 안정될꺼라 생각했죠
아무것도 가진게 없었기에 임신알고 얼마안되 친정에 들어가서 살았습니다.(시댁은 들어가서 살 상황 능력 모두안되요. )
그때부터.. 저는 뭐 종년된거죠..
불편하다. 피곤하다,, 등등 이런저런 핑계로 방에서 안나왔고.. 술마시면 새벽 3시 4시 ..
싸우면 외박..
내탓이다 했어요.. 없어도 월세 단칸방에서라도 살았어야했는데 내가 불편하게 했다..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애 낳자마자 1달도 안되서 무리하게 대출받고 나머진 오빠에게 빌리고 살림살이는 그동안 모아온돈으로 장만해 이사를 했습니다.
임대 아파트였어요..
그래도 나아지는건 없더라구요..
육아는 당연히 혼자..
술좋아 하니 회식은 잦고..
싸움이 더 늘더라구요..
그렇게 이래저래 8년 넘도록 싸움만 한거같네요
그런 과정에서 3차례 정도 맞았구요..
강도가 점점 쎄져서 두번짼 자기네 회사 동료가 있는 술집에서..
마지막엔 아이앞에서 머르채 작혀 끌려가 맞었네요..
마지막 맞을때는 웃음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살 필요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수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은 아이때문에...
저도 아빠없이 커서 아빠없는 아이 만드는게 너무나 싫더라구요..
그렇게 항상 그랬듯이 사과나 대화같은거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제 자신이 웃음이 사라졌더라구요..
하루하루 마지막 그날이 생각나지 않는날이 없었습니다..
너무고통스럽고 비참하고..
그래서 남편집에오면 밖에 나가 버렸어요..
부딧히면 싸울꺼고..
무섭더라구요.. 남편..
그러다 3,4달전 아무렇지도 않았던날
전날 외식하고 담날 아침 톡으로 이혼하자고 했어요.. 제 의사 다 이야기했고.. 그땐 애한테 아빠 뺏는거 미안하지만 제몸 팔아서라도 혼자 키워야 겠다.. 굳은 다짐 했는데 그 날 퇴근하고 와서부턴 정만 잘하더라구요..
충격받았나보다.. 변했나 보다.. 이제 반성하나 보다.. 했는데..
오늘 싸우면서 이야기 하는데 제가 잘못생각했더라구요..
오늘도 역시 무서운 눈을하고 때릴기세로..
너무 안맞다고..
(남편은 제가 전화하는거 엄청싫어하는데.. 아이가 전화해도 엄마가 시킨거냐고.. 그래서 저희는 한달에 10통화정도에요.. 그것도 용건있을때만 용기내서 합니다.거즘 톡이에요. 일기만하고 응 아니 대답정도만해요.)
내가 전화하는게 싫으니? 하니 진짜싫데요..
맞아도 살았고.. 우리 친정에 그렇게 손벌려도 열심히 일해 갚으면 된다했고.. 월급이 적어도 둘이벌면 되지했는데..
(이래저래 다말아먹고 월세살이하다 지금집도 오빠가 해줬습니다)
이건 내가 저사람에게 전화한통도 불편한 존재라고 하니깐..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애핑계 빚핑계 대면서 지금껏 살았는데..
저흰 이제 회복될 그런 단계는 아닌가 봐요..
혼자 아이키우면서 빚갚을 생각하니 막막해 지네요.ㅈ
오늘은 헤어지자고 안했어요..
싸워서 그냥하는말일꺼다 생각할까봐..
조만간 정리해야될듯 싶어요..
슬프지도 않네요..
애한테 미안할뿐이지..
어디 말할때도 없어서 그냥 주저리 해봅니다
남이 읽기도 챙피한 글이네요
뒤죽박죽.
그래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