왑!!!! 아직 잠 안들었어 ㅠㅠ 수업준비한다고 안자다가 살짜쿵 확인 해보니 추천하나!!!!!!!♡ 누군지 모르겠지만 사랑해 그래서 자기전에 한명이 기다린다는 마음가짐으로 ! 이어쓰겠습니다 ㅎㅎㅎ 댓글도 달아줘 ㅠㅠ 소통하고싶다!
전편에서 말했듯이 난 수업 진도가 늦었어서 보충을 해야했음ㅠㅠ
중학교때도 쌤이랑 보충한적있는데 진짜.. 쌤과의 보충은.. 숨도 함부로 못쉴정도..ㅋㅋㅋㅋㅋㅋ
나도 지금은 학원 강사로 일하고있는데 쌤을 롤모델ㅋㅋㅋㅋㅋㅋㅋㅋ로 삼아서.. 좀 다른 의미로..ㅎ.. 쌤같이는 안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그만큼 쌤이 숨막히게 했음ㅜㅜ
쌤이 지금까지도 절대로 끊을 수 없는게 딱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커피고 하나는 담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은 잘 안즐기시는거 같음..
커피는 진짜 좋아하심 중독수준..!
담배는 나쁜거라고 끊으라고 말 해보긴 했는데! 쌤은 쌤 할머니께서도 담배를 정말 많이 피셨는데 정정하게 100세 넘게 사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자기네 집 유전자는 다르다며..뭔 이상한 논리로..ㅜ
근데 쌤은 자기몸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여서 괜찮은거같음! 정기검진도 받고 계시고~ 막 역한 담배냄새가 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중요한건 나 만나거나 나랑 계실땐 절대로! 안피심 ㅎㅎㅎㅎ 그것만으로도 만족함..ㅜ
아 갑자기 딴길로 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중학교때 기억으로 보충을 하면 가끔씩 쌤한테 조공을 받쳐야 했음ㅋㅋㅋㅋㅋㅋ
물론 담배는 못사니깐 커피...ㅋㅋ...
보충 첫날인가? 한 일주일동안은 진짜 학원을 가야하나.. 싶을 정도로 떨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ㅎ
우리 학원은 교실이 꽤 많았는데 보충은 정독실? 인데 중간에 큰 테이블이 있는 정독실에서 단.둘.이 했음
단.둘.이.
설레기는 개뿔 숨이 턱턱 막히는 단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은 원래 목소리를 막 높혀서? 크게 수업하시는 스타일이 아니신데 보충은 일대일로 하다보니깐 거의 뭐.. 귀에 대고 때려박는 수준이였음 ㅋㅋㅋㅋ
수업은 어땠냐면 쌤이
"~는 ~고 이건 이렇게 푸는거다. 알아들었나"
하면 내가 "녜??? 아 네..."
"그럼이거 풀어봐"
"..."
"..."
"..."
"...하..."
이거의 반복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진짜 쌤이 설명하면 되게 잘 설명하시는데..^^ 쌤 눈치보고 무서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아는 공식마저도 기억안나는 수준이였음..ㅜ
그리고 쌤은 항상 내가 틀리거나 모르는거같으면 한숨을 쉬심ㅋㅋㅋㅋ 기분나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설명함 ㅜ
쨌든 내가 봐도 쌤이 고생하는게 보였기에 ㅜ 중학교때의 기억을 되살려 학원가는길에 커피를 샀음!
그리고 보충 시작하기전에 조심스레 가방에서 꺼내서 "쌤 ㅎㅎ 커피 드세요!" 하고 줬음
근데 내가 말했듯이..! 우리 개실장쌤은 커피 중독이심
내가 커피를 꺼내자마자 거의 두달에 한번 볼까 말까한 미소를 지으시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 잘먹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말투 진짜 저럼 ㅜ 고맙다. 그게아니지. 다시 풀어봐. 열심히 좀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 없겠지만 사실 저때? 잘먹는다고 할때부터 내가 약간 쌤한테 설렘? 같은게 생긴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웃지도 않으시던분이 웃으니깐.. 그거에 신기하고 되게 웃는게 이뻤음 ㅎㅎ
지금도 난 쌤이 웃는게 제일좋음 ㅎㅎㅎ 요즘은 많이 웃어서 더 좋고 ㅋㅋㅋㅋ
쌤이 되게 귀여운게 ㅋㅋㅋㅋㅋ 저때 저 커피 마시더니 나보고 이거 어디커피냐고 엄청 맛있다고 말하더니 그날이후로 한 일주일간 그 커피만 사드심ㅋㅋㅋㅋㅋㅋ 괜히 뿌듯 ㅎㅎ
그 커피를 약간 시작으로 쌤이랑 많이 친해졌음! 사실 쌤 성격이 좀 처음 보는 사람은 친해지기 어려움..ㅋㅋ... 비위맞추기 어려운 성격.. 진짜 이게 기분이 나쁜건지 좋은건지 어느정도 장난을 쳐야하는지 모르겠음 ㅜ
사실 아직도 잘 모름ㅋㅋㅋㅋㅋㅋ 난 태어났을때부터 장난이 심한 성격이라.. 목소리도 크고 속으론 개쫄아있어도 겉으론 아닌척 막 행동함ㅋㅋㅋㅋㅋㅌㅋ.. 그래서 가끔 쌤이 정색할때가 있음 ㅜ
자꾸 딴길로 새는데.. 결론은 그날 이후로 좀 더 친해졌다는거!ㅋㅋㅋㅋ
우리학원엔 테라스? 옥상이라 하긴 좀 애매한 장소가 딸려있음
그곳이 우리학원에선 좀 비밀스러운 장소라해야하나 ㅋㅋㅋㅋ 왜냐하면 그곳은 원장쌤이랑 실장쌤만 열쇠를 들고있었음 ㅜ
절대 안들여주고 실장쌤이 담배피는 장소인곳만 알았음 ㅋㅋㅋㅋ
어느날은 내가 진짜 너무 궁금해서 복도 창문을 열고 그쪽을 훔쳐 본 적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 구조가 좀 신기해서..ㅜ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내가 막 저쪽 볼려고 상체를 쑥 내밀고 보고있었음 .. 우리학원은 5층이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ㅜ
약간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훔쳐보고 있는 그때 뒤에서 누가 내 옷을 확 끌어당겼음!
그렇슴다.. 우리의 개실장쌤..!
실장쌤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알고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놀란 표정이였음ㅋㅋㅋㅋㅋ 쌤이 진짜 눈 크게 뜨고
"위험하게 뭐하는짓인데"
이랬는데 이와중에도 목소리는 평정심 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쌤 목소리랑 말투? 같은거때문에 정말 차갑게 느껴지심.. 콜드맨~
너무 확 정색하고 말하길래 좀 민망해져서
"아.. 저쪽 본다고.."
하니깐 쌤이 내 등 뒤로 손 뻗어서 창문닫으면서
"궁금한것도 많다 조심해라"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아 이때 심쿵인데 필력이 딸림 ㅜ 뭔지 알겠음? 딱 내가 서있으면 내 쪽으로 슥 오명서 내 뒤로 손만 뻗어서.. 창문을...응응! 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심해라 할때 머리를 안아프게 꿍 찍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마땅한 단어가없어서 찍고간다... 금도끼 은도끼아님
쨌든 그때도 막 설레고 그랬는데 그게 그 당시엔 쌤이 좋아서 설렌게아니라 무서워서 떨린거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덜
아 테라스 에피소드가 또 있는데 난 시간순으로 적고싶기 때문에 참겠음 ㅠㅠㅠ 빨리 빨리 진도 나가야지 ㅜ
쌤을 막 좋아하게 된건 저때를 기준으로 그냥 천천히 사소한거에 끌렸던거같음
어느 한순간 아! 이사람이다 ! 이게아니라 ㅋㅋㅋㅋㅋ..
겨울방학동안은 그냥 계속 보충하고~ 수업하고~ 연속이였음
우리학원은 방학때마다 원생들이랑 놀러가는데 원래 다른 쌤들이랑 원장쌤이랑 가기로 돼있던게! 실장쌤이 거기에 끼게됨
나는 고등학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놀러가자! 이마음으로 친구랑.. 이친구는 이제 많이 등장할거니깐 이름을 지어주겠음! 음.. 스누피 덕후니깐 누피라고 하겠음 ㅋㅋㅋㅋㅋㅋ 누피! 누피는 우리학원을 다니는건 아니고 학원에서 친구 데려와도 된다해서 같이 갔었음
그때 놀러간곳이 롯데월드였는데 가기전에 쌤은 수업시간에 그 얘기하면서 가기싫다고 엄청 짜증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흘러흘러~~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중간에 별 일이 없었고.. 기억이 안남 ㅠ 롯데월드를 가는 날이 옴!
우리는 버스를 빌려서 갔는데 학원앞에 시간맞춰 와서 타고가는거였음
사실 그때 알게모르게 쌤을 좋아한다~ 보단 쌤같은 남자 만나보고싶다~ㅋㅋㅋㅋ 같은 마음이 있었음
원생이 꽤 있어서 버스가 두개로 나눠져있었음! 나는 실장쌤이 타는곳을 보고탈까 ㅋㅋㅋㅋ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누피랑 나랑 호들갑떨면서 꾸미다가 늦어버린거임 ㅠㅠㅠㅠㅠ!
집에서 학원까지 20분이면 가는데 택시탔음 ㅋㅋㅋㅋㅋ 누피가 돈지랄이라고.. 난리치는거 붙잡아서 탐.
겨우겨우 시간에 맞춰오니 그냥 남은 자리에 타야했음
남는 버스에 타서 좀 앞쪽? 에 앉게됐는데 뒤를 돌아보니깐 실장쌤이없었음 ㅜ
나도 모르게 실망했음 ㅜ
그때만해도 안좋아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왜 실망하는거야 미친년! 이라면서 막 정신차리고 못다한 화장..ㅋㅋ...을 하고있는데!
내 바로 옆에 ! 관광버스 타면 복도를 중심으로 두줄로 갈라지잖슴? 내가 복도쪽에 앉았는데 쌤이 바로 옆줄 복도쪽에 앉는거임!
갑자기 좀 행복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왜 행복한지 모르고 ㅜㅋㅋㅋ 쌤에대한 무서움이 좀 컸나봄 그때.. 중학교때 엄청 엄하게 하셔서.. 지금은 내가 이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옆에 앉더니 나를 슥 보곤
"상습범이네 학원도 지각하고 오늘도 지각하나"
이러면서 머리를 톡! 치더니
기분나쁘게 친거아님! 그냥 살짝 툭!
"친구랑 나눠먹어" 이러면서 젤리 한봉지 던져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데레야 뭐야.. 이때 약간 어.. 뭐지? 쌤이..? 이런 생각했는데 후에 알고보니깐 초딩이 쌤한테 준거 안먹는다고 나 준거였음 ㅜ 못됐어.
롯데월드 가는 길은 진짜 초 죽음?... 초딩애들 시끄럽고 쌤은 뭐 애들 챙긴다고 정신없고 해서 ㅠ 별ㄹ로 일이 없었음 대신! 일이생긴건.. 롯데월드에서 였는데 ㅎㅎㅎㅎㅎㅎ 그건 다음편에 적을게요!
추천하나로 신나서 다음편 적다보니 벌써 한시간..ㅜ 잠은 다잤어여 ㅠㅠㅠㅠ 내일 수업가야하는데 ㅠㅠ
그래도 보고계신 분이 있다니깐 기분좋네요!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 ㅠㅠ 이젠 진짜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