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2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한 새댁입니다.
아직은 신혼을 즐기는 터라, 아가는 없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고민은,
제 남편은 여자들 속옷 비치는 옷차림에 대해서 막말을 서슴치 않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여름 날씨에는 속옷 위에 얇은 반팔 티셔츠라든가 원피스, 남방 등 입잖아요.
근데 제 남편은 뒤에서 봤을 때, 브라 어깨끈 테가 드러나는 옷차림에 대해서 엄청 뭐라합니다.
제가 외출 준비하려고 옷 코디해서 준비하면,
제 뒤로 와서 브라 실루엣이 보인다든지, 어깨끈 테가 드러나는지 검사합니다.
그래서 자기 레이더에 그게 걸리면,
너는 밖에 나가서 남자들한테 니 속옷 다 보여줄려고 작정했냐?
옷을 왜케 싸보이게 입냐?
등등 막말은 서슴치 않습니다.
저 뿐 아니라, 남편이랑 같이 밖에 길거리 다니다가,
다른 여자 뒷모습 보면서 그런게 보이면,
저 녀언은 아주 남자한테 다 보여줄려고 작정했나 든지,
이러니까 우리나라 성범죄가 줄지 않지 등등
속옷이 드러나는 거에 대해서 엄청 민감해하고, 자기가 난리를 치네요.
속옷이 안 드러나게 옷을 몇 겹으로 꽁꽁 싸매라는 건지,
아니면 속옷을 입지 말라는 건지,
도대체 이런 남편 정상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