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 집에서 레즈 영상을 봤다던 글을 올리고 저도 나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저도 생각해보니 굳이 우리 부모님께 알릴 필요가 있었나 싶었고
그날 기도도 하고 교회도 다녀왔어요
댓글들 다 읽어 보았어요
관음증.....이라는데 뜻 몰라서 검색까지 했어요
저 관음증 아니예요 휴지통에 뭔가 있길래 클릭해봤는데
이상스런 이름의 영상이 있는데 이게 뭐지 하면서 봤던 거고 레즈 영상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동성애자에 대해 좀 안 좋게 생각하고
저희 목사님도 그렇고 저희 교회 성경 학교 교사님도 동성애에 반대 입장을 갖고 있어요
그 분들의 가르침으로 저도 동성애는 하면 안되는 거고 호기심조차 가지면 안 된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기사에도 보면 반대하는 입장들도 많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예요
댓글들 보면서 제 생각이 틀린 건가 생각해서 주일 학교 선생님이랑 카톡도 했고
교회 가서 목사님과 얘기도 나누었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 더 확신을 가졌어요
개인적으로 그 친구도 불러서 목사님과 회개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기독교를 믿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종교에 대한 책임, 윤리의식 이런 게 부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종교를 믿을 자격이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제가 비록 어린 나이이지만 항상 옳게 생각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고
주님 앞에서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소문 냈다고 막 그러시는데 저는 그 친구와 저희 부모님께만 이야기를 했어요
저희 부모님이 누구한테 말씀하시든 그건 부모님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친구는 아직도 저와 연락을 안 하고 있는 점과
그 친구 부모님이 정말 저를 아껴주셨고 친딸처럼 여겨주셨기 때문에
저희 집과 소통을 하지 않으려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기도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이 글도 욕을 먹을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마지막으로 저의 생각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 목사님과 주일학교 선생님과 충분한 얘기를 나누고 나서 올리는 글이예요
여러분들도 저의 입장, 종교에 대한 이해를 해주셔서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