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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번 추석땐 설거지 파업하려 합니다.

울고싶다 |2017.09.11 08:55
조회 135,284 |추천 505

많은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제 욕도 많네요^^
괜찮습니다. 전혀 신경안쓰입니다.
제가 결혼해서 2년이라는 시간동안
당한걸 다 적기 힘들어서 간추려 적은 부분이 많은데
오죽했으면 이런 마음을 먹을까요?

다른 며느리분들은 명절 당일날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먹고 돈도 안드립니다.
(작은아버님네 셋째 작은 아버님네는 미리 그 전날오셔서
자고 가십니다)

저희는 돈도 드리고 음식도 하고,
설거지도 다 합니다. 그러니 신랑도 불만이 쌓이죠.

신랑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설거지 먹는 끼니 마다 한다고 생각해보셔요 적어도 3-4번은 해야하는데
그때 마다 저와 신랑이 합니다. 그리고 바쁜와중에 시어버지는 물달라고 소리치시구요.

저희 빚도 많아요. 시어머니는 빚많은거 알고도
뭐사달라 늬앙스 풍기고,(계속 냉장고 봐달라고 냉장고 사진 보냅니다. 사달라고 말만 안하고 늬앙스만 풍겨서 신랑은 잘 몰라요.) 또, 시어머니 친정 제사도 오라시는 분이세요. (강원도)

저한테 야 라고 하거나 친정을 니네 엄마라고 하시고,

신경질도 서스럼없이( 아들없을때만) 부리십니다.
저는 친정에서 저희 엄마한테 야, 가스나 란 소리 한번도 안듣고 살다가 이런대접 받으니 너무 눈물이 날거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잘해도 돌아오는 건 정말 종년치급밖에 없었습니다.( 신랑도 인정합니다. 제가 잘한거)

제가 당한거 다 적으면 댓글 다신 몇몇분의 남자분들도
아마 이해하실꺼예요.

시댁어른들이 강아지가 먹던 음식찌끄러지 저한테 던지셔도 저희 어머님은 제가 예민한거래요. 강아지가 씹던 음식을 저한테 던져서 제가 맞아서 신랑이어머니께 이야기를 했는데도 저에게 너무 하데요.그런분이셔요.

추석다녀와서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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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아이는 없고 말그대로 추석때 설거지 아예 안하려 합니다.

결혼때 시부모님들 축의금 이외에 보태주신거 없고
바라시는것만 많았습니다. 시어머니 별나셔도 멀리 살아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시댁(서울) 저희(부산) 친정(부산)

결혼 1년동안 친정보다 시댁을 더 많이 갔습니다.
결혼한지 얼마안되었으니 친척들 오실때마다 부르셨고,
결혼하고 인사드리면 다음에는 부르지않으시겠지 하고 다녀오곤 했습니다.

신랑은 저를 많이 생각해줘서(?) 시댁에 가서도 같이 설거지하고 많이 도와줍니다. 그러나 같이 설거지를 해도
시댁친척분들은 00이 대단하다, 00이 고생많다,하시고,
밥먹을때도 저에게는 밥먹으라고 하시는분이 단힌분도 없고 신랑이 저를 도우면 00이 밥먹으라고 난리를 치십니다.

시댁에선 전 안보이나봅니다. 반면에 친정을 가면
정말 신랑을 많이 위해주고, 용돈도 자주주십니다.

명절에 가면 다른 작은집들 며느리는 시키지 않고
큰집에 큰며니리인 제가 다 설거지를 하네요.
설거지가 어마어마해요. 다 모이시니 명절 당일에 정말 많아요 허리끊어지는줄알았고, 신랑도 저를 도우다가 넘 많으니 어머님한테 화내기도 했어요. 이런거 돌아가면서 해야지 왜 우리만 시키냐고,
그래도 보여주기 좋아하는 시어머님, 저만 시키네요

저번에는 어머님이 친척들 다 있는데 설거지 당번은 정해져 있다고 하니 신랑이 그거 우리 와이프보고 하는말이냐니
아니라고 신랑을 보고 한말이랍니다. (누가봐도 거짓말이죠.)

그래서 이번 추석때부터는 설거지 당번인 우리 신랑이 하고
전 그냥 신랑이 하던 일( 산적꼬지끼우는일) 만 하려구요
어머님이 설거지 당번이 남편이라고 하셨으니
제가 안해도되겠죠?

아무리 제가 시댁에 잘해도 항상 아들에게만 고맙다고 하시고, 전화를 일주일에 한번 드려도 제가 전화안했다고 신랑에게 하소연 하는 어머님, 항상 비싼거만 바라시는데(저희 빚도 많아요) 저도 이제 손 놓으려규요

이번에 추석때 제가 그러면 어머니 화내시겠어요.
한번 한 말은 주워담을 수없어요. 어머님.
설거지에서 해방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05
반대수11
베플남자떠그럴|2017.09.11 11:45
아니아니 설거지 걍 하세요 하시면서 그릇이란 그릇은 다 깨버리세요 여기저기 귀떨어지게 못쓰게 만들어버리세요
베플이런이런|2017.09.11 10:56
추석때 이렇게 했다가 난리나면 다음 명절부터는 남편만 보내세요. 그리고 연락 자주 안 한다고 그러면 이주에 한 번 하시구요. 또 난리치면 한 달에 한 번 이런 식으로 더 띄엄띄엄하세요.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마세요.
베플ㅅㅅ|2017.09.11 11:16
어차피 시댁에서 고마워 하지도 않는거면 설거지 남편시켜요. 저희 시댁은 작은아버님내외분들만 오시는데도 어머님이 원체 손이 커서 그릇 장난아니게 나오거든요? 근데 하고나면 항상 고생했다고 말해주셔서 좋은 마음으로 합니다. 어차피 좋은 소리 듣지도 못할거 뭐하러 몸까지 고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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