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얼마 전 와이프와 크게 싸우고 이혼 얘기까지 나오고 열받아서 정말 끝낼 마음으로
끝내자고 말하고 집을 나왓습니다.
나와서 몇일은 일하던 가게에서도 자고 찜질방에서도 자고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일하던곳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생과 술한잔 하다가 술김에 모텔에 가서
잤고 그 이후로 그 동생과 더 가까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두 달 쯤 지났을때 와이프가 일하던 곳으로 찾아왔고 카페에서 얘기좀 하자고해서
일을 마치고 카페에 가니 정말 펑펑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면서 용서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크게 잘못한일은 없습니다. 그냥 말싸움하다보니 그게 커져서 이렇게 된거였고
저도 잘한건 없었죠. 그렇게 울고있는 와이프를 보자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그 때 알았습니다. 아직 와이프를 많이 사랑하고있다는걸
그 이후 그 동생을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그 동생은 제가 결혼했다는 사실도 알고있었고, 와이프와 싸운것도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이건 아닌것 같다 그만하자고 얘기를 했고 일도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 와이프랑 다시 사이좋게 지내다가 와이프가 우연히 그 동생과 한 문자를 보았습니다.
와이프는 그걸보고 너한테 미안한 감정을 가진 내가 미친년이라며 헤어지자고 합니다.
네 바람핀거 맞습니다.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용서해달라고 싹싹 빌어도 마음이 풀리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저도 와이프에게 잘할자신있고 다시는 그러지 않을 수 있는데 와이프가 도통 마음이
풀리지를 않습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