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신내림을 받았습니다.
호이야
|2017.11.21 22:45
조회 11,266 |추천 20
결혼한지 4년되었고 세살배기 아들을 키우고있는 애아빠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와이프가 한달전 신내림을 받았습니다.와이프가 어렸을때부터 아프고 여태까지 약이 없으면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서(부정맥 빈맥)인가?이건데 워낙 특이한 케이스라더라고요.근데 와이프 집안 대대로 불교신자에 외할머니 께서 유명하셨던 무속인이었다고 하더라고요.만신?인가..아무튼 처음에 와이프가 진지하게 자기 신받으면 어떨거냐 물어보길래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장 이혼할거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그때는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대답한것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더라고요.진짜 신받는걸로.처형들도 갑자기 왕래가 늘어나고 신엄마?핸드폰에 이렇게 저장되있더라고요.저는 그때까지 신엄마가 뭔지도 몰랐습니다.와이프가 자꾸 법당?여길 가자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내가 그딴데를 왜가냐?나 데리고 가지 말아라 하면서 짜증을 냈습니다.저를 설득하려 했던거 같아요.그게 안되니 주변에서 설득을 시작하더라고요.처음엔 싫다고 하다가 시간 지나고 보니 나만 신경 안쓰면 되겠지란 생각에 오케이 했습니다.그대신 신받는 비용 전적으로 처형이 부담 하도록 했지요.어차피 믿는건 그 집안이니.2천만원을주고 신을 받았습니다.저도 와야된다해서 그냥 구경이나 해볼겸 갔습니다.우리 부부가 정말 많이 싸우거든요.그 싸우는게 귀신때문이랍니다.신 받기전 신엄마?이사람이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집안.친구.지인중에 죽은사람 자살 사고로 죽은사람 있지않냐고.그래서 말해줬지요.신내림 받을때 잡귀?쫒아낸다고 군웅할머니?이사람이 귀신을 쫒아내는걸 한다고 오라고하더라고요.근데 그걸하면서 망자(귀신)이 씌었으면 저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지않나요?제가 이야기 한거는 다 알면서 다른거 물어보니 알아도 모른다고 하니까 그냥 패스하더라고요ㅋㅋ__것들이 우리엄마 재혼한 막나가는 여자 만들고요.새아빠가 있다고ㅋㅋ 진짜 성격 같아서는 법당 죄다 때려부수고 나오고 싶었지만.참았습니다.그 이후 와이프에게도 말했습니다.나는 이딴거 안믿으니 나한테 강요마라 했습니다.시간이 지나고 그 신엄마?이사람을 보니 뭔가 양아치?냄새가 나더라고요.처형이 사업을 해서 사업가들을 많이 알고있는데요.이 신엄마란 사람이 이걸 알고 이용해먹을라고 하는 냄새도 나고 제일 열이 받는게 신엄마.할머니.언니들 이 ㅅㅣ발것들이 갑작스레 기도간다고 이틀을 사람 데려가고 데려간거 그것까지는 참는데 들어보니 밥쳐먹고 설거지 다시키고 빨래시키고 좀 쉬면 신언니들이 갈구고 이걸 제가 와이프가 힘들다 하소연 하는걸 들었거든요 .피가 거꾸로 솟더라고요.무슨 노예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고요.조만간 이년들이랑 와이프랑 사이 틀어질거 같습니다.그때까지 참으려고요 틀어지는 순간 법당 찾아가서 벌금 맞더라도 법당 엎어버릴까 생각중 입니다.결혼해서 나도 설거지 안시키고 내가 다했는데 이깟 인간들이 부려먹는다 생각하니 어이가 없습니다.저는 우리 와이프 안아펐으면 하는 바램에 오케이 한거지 이깟 년들한테 무시당하라고 보내게 아니라서요.너무 열받고 말할데가 없어 여기다 하소연 해봅니다..
- 베플ㅎ|2017.11.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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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남편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