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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이섹슈얼이야

ㅇㅇ |2018.02.23 10:03
조회 301 |추천 0
올해 중3 되는 중딩인데 고민이 있거든 욕 같은 댓글 보단 위로의 댓글을 달아줬음 좋겠어 !!

우선 글 쓰기 전에 헤테로섹슈얼은 이성애자고 호모섹슈얼은 동성애자야 호모섹슈얼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게이섹슈얼과 레즈비언섹슈얼로 나뉘어. 이건 뭔지 알지? 바이섹슈얼은 양성애자야. 한마디로 남자 여자 다 좋다는 거지. 이제부터 내 고민을 말할게. 글 솜씨가 좋지 않아 읽기 불편하더라고 천천히 읽어주고 위로의 댓글을 남겨줬음 좋겠어 !

난 여자니까 당연히 남자를 좋아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같은 반 여자애가 이성적으로 끌리는 거야. 남자애들 좋아하는 것처럼. 처음엔 내가 잘못 느꼈겠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여자애들이 이성적으로 느껴지는 거야. 그 당시에는 게이 레즈비언 같은 것만 알아서 내가 레즈인가?? 했지. 그래서 지식인에도 막 글을 올린 적도 있고 그랬는데 내가 또 남자애를 봤는데 이성적으로 느껴지는 거야. 한마디로 여자 남자를 다 좋아했던 거지. 내가 너무 잘못된 일을 하는 건 아닐가 이러다 나 잘못되는 거 아닌가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그당시 내가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고 평생 갈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한테 내가 이러저러하다고 상황을 말했었지. 난 당연히 그 친구가 나에게 조언과 위로를 해줄 줄 알았는데 반대더라고. 무턱대고 나한테 더럽다 욕 하고 날 차단했는지 내 톡을 안 보더라고. 난 너무 무서워서 펑펑 울었는데 그 다음날 학교에 가니까 애들이 날 보는 시선이 평소보다 이상한 거야. 같이 다니던 애들도 나 쌩까고 ㅜㅜ 그래서 아 이게 소문이 났나보다 해서 학교 생활은 망했다 싶었어. 내 고민을 털어놨던 년이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그걸 다 말했는지 내가 좋아하는 애가 날 계속 괴롭히더라고. 지나갈 때마다 여자애들 무리가 날 욕하고 발 걸어서 넘어뜨리고 내 체육복 뺏어쓰고 가끔은 정말 가끔은 뺨을 맞은 적도 있어. 이게 벌써 2년이나 됐네. 지금까지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고 학교 선생님들이랑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아예 몰라. 요즘 페미니스트 같은 일이 이슈가 되면서 게이섹슈얼과 레즈비언섹슈얼을 좋은 시선들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아직까지는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 같아서 선생님들이랑 부모님들한테까지 이 사실을 말하면 안될 거 같았어.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 게 가장 걱정 되는 게 내가 바이섹슈얼이라는 걸 말씀드리면 부모님이 너무 충격을 받으시지 않을까 생각에 들어. 게다가 내가 그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는 사실을 아시면 더더 충격을 받으실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아직까지 말씀을 못 드렸어. 체육복 뺏기고 교복 뺏기고 준비물 뺏겨서 거짓말 하면서 부모님한테 돈 빌린 것도 너무 죄송스럽고. 이제는 좀 말해야될 거 같은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ㅠㅠ 정말 진심어린 조언 좀 해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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