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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박한진상은 또 처음겪어보네요ㅡㅡ^

왜사냐ㅋㅋ |2018.03.25 15:11
조회 71,850 |추천 357
[※방탈죄송합니다.]

조금전에 너무 어이없는일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저는 엄마랑 같이 식당하고있는 30대초반여자입니다.
가게규모는 크진않고 테이블수 10개 정도있어요
조금전 점심시간에 5테이블 차서 손님들 식사하고 계시는데
5테이블 중 1테이블에 30대후반에서 4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녀4분이 식사하고계셨는데 (커플) 처음들어올때부터 뭔가 심상치가않았어요~~느낌이란게있잖아요.. 식당개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는 말이있듯이 저도 올래 딱 5년차인데 느낌으로도 진상인지 아닌지 대충 감이옵니다.
들어오실때부터 다들 업되가지고 몸싸움 버금가는 장난들을 치시면서 들어오시더라구요.
음식주문하셔서 차려드리고 전 카운터에앉아있는데
유독 그테이블이 너무 시끄러웠어요. 그래도 어쩌겠나싶어서
가만히있었는데.. 갑자기 여자한분이 본인폰으로 노래를 크게트시더라구요.. 노래가뭔지아세요? 아모르파티요ㅋㅋ 신나는 노래긴하지만 폰으로 틀면 상당히 시끄러운거 아시죠?
전 맨처음엔 벨소린줄알았는데 노래를 튼거더라구요.
저 당황하고 옆에 계시는 손님들 다 쳐다보고 하는데도
끄지않고 자기들끼리 호우호우~~!!! 짜짜~~ 이상한 추임새넣으면서 따라부르고 난리가났더라구요..노래방온줄ㅡㅡ;
손님들도 웅성웅성거리시고 저도 진상들 보고만있는 성격은 아닌지라 그 테이블로가서 말했습니다.
나: 저기.죄송합니다만 다른손님들께서 시끄러워하셔서요. 음악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상무리들: 아니 아가씨~~우리는 손님 아니야? 젊은아가씨가
싸가지가없네.
나: 손님이시긴한데요. 여기는 식사하시는곳이지 노래방이 아닙니다. 조용히 식사하러오신분들도계신데 너무 무례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싸가지라뇨.. 손님들한테 그런소리 들을이유없구요.
다른분들께 피해안갈만큼만 식사하시면서 담소나누시고 가세요.
진상무리들: 이야~~이가게 장사안할건가보네??
라고 하시며 뭐라뭐라 하시더라구요. 자기들끼리 열내고 난리가났어요ㅋㅋ
주방에계시던 저희엄마도 나오셔서 왜그러냐하시고
진상들 저희엄마보더니 사장이냐고 직원교육 어떻게시키는거냐면서 이래서 이런 잡스러운식당은 오는게아니라면서.주변에 먹을만한곳이 없어서 왔더만. 이라고 했어요.잡스러운?이말에
꼭지돌아서 손님이고 뭐고 개지X떨었네요.
뭐 잡스러운? 오냐 그래서 잡스러운식당에 잡것들이 들어왔나보다!! 돈안받을테니 당장나가라고 하면서 주방에들어가 소금통 통채로 들고와서 문입구에 뿌렸습니다.
진상어벤져스들 시청에 민원넣는다하면서 쌍욕 하면서
나갔네요.
너무 화가나 몸이떨릴정도라 그자리에 계속 서있었어요.
엄마도 어안이벙벙하신채로 서있으시고..상처받지않았을진 걱정이들더라구요.죄송하기도하고..저때문에 가게피해입으면 어쩌나 생각하고있는데 모든걸 지켜보고계셨던 손님들이 본인들 휴대폰번호 적어주면서 시청에서든 어디서든 찾아오면 내가 증인이 되주겠다면서 연락하라고하셨어요. 아가씨 잘못한거없다. 민원들어오면 기죽지말고 있었던일 그대로말하고 오히려 영업방해받았다고 하라면서 너도나도 본인들한테 연락하시라며 격려해주시고 가셨어요ㅠㅠ 너무너무 감사해서 진짜 눈물이 핑 돌았네요.
민원 들어와도 무서울거없고 할말많구요.혹시라도 과장되서 이야기한게 보이면 고소 생각도하고있어요.
일이 어떻게될진 모르겠지만 상황에따라 처신잘할수있도록
해볼것이고 이런 신박한진상들도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싶었습니다.
자작이라 생각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신경안쓰구요
충분히 일어날수있는일이고 일어난 일이라는 점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주말 잘보내세요^^


추천수357
반대수5
베플남자ㅇㅇ|2018.03.25 21:18
호프집 3년 넘게 하고있는 사람으로써 그런손님 하나 안무서워 하셔도 됩니다 두고보자는 진상들 피켓들고 시위할꺼라는 진상들 등등 하지만 한번도 민원 들어온적없고 장사 잘됩니다 걱정마세요
베플똘끼|2018.03.25 15:28
역시 세상이 넓어서 그러나, 또라이들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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